호치민시 여행자거리인 데탐과 브이비엔을 품고 있는 팜응라오. 한 때는 이곳이 여행자들의 밤의 무료함을 달래주던 거리로, 또한 지금의 공원자리엔 남보(Nam Bo)라는 대형 식당이 있어서 늘 외국인과 현지인들로 북적거리던 거리였으나 지금은 데탐과 브이비엔쪽이 더 활발하다. 허지만 팜응라오 도로의 한켠이 공원이라서 답답함이 없으나 데탐과 브이비엔은 복잡스럽다는 느낌이다. 이 팜응라오에 여행자들에게 고급 호텔로 불리우던 호텔이 있었다. 바로 3성급 비엔동 호텔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로스트사이공(Lost Saigon)이나 사하라(Sahala) 등의 퍼브릭 바에서 헌팅을 한뒤에 이 호텔에서 잤음 했지만 절대로 조이너스가 안되 거절당하곤 했다고 한다. 이 호텔의 2층에는 째즈바가 있었고 그곳에서의 황홀했던 추억도 있다. 지금은 주변에 리터티 호텔과 엘리어스라는 깔끔한 호텔이 들어서는 바람에 독보적인 존재에서 밀려나고 있지만 허나 덩치와 여러 편의시설로 감히 그들은 비엔동 호텔을 따라오지 못한다. 오늘은 그런 비엔동 호텔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엔동 호텔의 전경
여타 3성호텔과는 달리 넓은 리셉션
로비
스덴다드 룸
슈페리어(트윈 룸)
디럭스
디럭스 스위트
비엔동 호텔만의 특별한 마사지
비엔동 호텔의 마사지는 아주 유명하다. 현지인 중에 우정 이곳의 마사지를 찾곤 한다. 어쩌면 호텔 객실의 수입보다는 마사지 수입이 높을 것으로 짐작될 정도다. 우선 이곳의 마사지 걸들이 쭉쭉빵빵이라는 이야기다. 즉 손님이 많다보니 수입이 많고... 해서 난다는 미모의 아가씨들이 이곳의 마사지 걸로 취업한다는 이야기다. 발마사지도 있고 바디 마사지도 있고 VIP마사지도 있는데... 이 VIP 마사지가 죽인다. 특별요금을 내고 2시간 별도의 룸같은 방에서... 방안에는 스팀사우나와 개인 욕실이 있으며 마사지 걸이 목욕까지 시켜준다. 물론 기분좋음에는 그만한 댓가를 지불하여야 하니...
결혼식 부궤
신부를 맞이하기 위하여 도열한 직원들
신혼부부와 하객을 위한 직원들의 웨딩 쇼
주방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웨딩 케익
삼페인 타워
비엔동 호텔은 같은 3성급 호텔에 비하여 사이즈가 크다. 특히 로비를 비롯한 웨딩 홀 같은 곳은 화려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 웬만한 4성급에 떨어지지 않는다. 허나 부대시설 이용비용은 여타 3성급 호텔에 비하여 저렴하다. 해서 이곳에서 결혼파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원들의 정중한 고객 대우. 꺌끔하면서도 어디에 빠지지 않는 시설과 음식세팅 등등은 주저없이 이곳에서의 결혼파티를 결정하게 만든다.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발견하게 하는 차림새
이런 곳에서의 한끼 식사는 기분을 청량하게 한다.
3성급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 미팅 룸
이런 회의장이 여러 곳이다.
베트남 전통요리집으로도 비엔동 호텔의 식당은 유명하다.
첫댓글 3성급 호텔 치고는 꽤 넓고 깨끗하네요~^^
그렇네요~3성인데 ㅋ
호치민의 3성급으로 매트로풀. 대남호텔은 비엔동보다 더 크답니다. 여행자거리에선
비엔동이 제일 품위있는 곳이고요. 특히 마사지가 쥑...입니다~~
햐! 그좋은 마사지도 못하고 돌아 왔내요
어찌나 시간이 그리 빨리 가는지,,,,,,
그러고 보니 한게 없내요
호텔 가격은요?
잘보고 갑니다
쥑인다는 마사지 받고 싶어요^^
핫하~~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맛(?)이죠*^^*
비엔동 마사지 더이상 소문내기 싫을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