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뼈는 태어났을 때는 270개지만 성인의 뼈는 206개이다. 성장하면서 상당수의 뼈들이 서로 합쳐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뼈의 성장에 따른 변화나 각각의 특징들은 법의인류학의 검증에따르면 뼈 만으로도 연령 추정을 가능하게 하며 다른 여러가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뼈는 위치적으로 상호 연관된 인체골격을 지탱하는 근골격계와 관절 가동범위 등에서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그 부위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부분적인 역할뿐만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의 근골격계를 이루는 통합적인 기능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인체 골격을 이루는 뼈를 두 집단으로 나누면, 몸통뼈대와 팔다리뼈대로 나눌 수 있다. 몸통뼈대는 신체 가운데에 있는 뼈와 머리, 목, 척추, 갈비뼈, 복장뼈로 구성된다. 팔다리뼈대는 빗장뼈, 어깨뼈, 팔의 뼈, 골반의 뼈, 다리의 뼈로 구성된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의 수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206개(80+126=206개), 갓 태어났을 때는 270개이다. 뼈의 개수에는 남녀 차이가 없다. 인체 골격을 이루는 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