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산 지하철2호선 호포역 앞 '황쏘가리'

[길로 조봉승]

낙동강과 양산천이 만나는 호포마을에는 낙동강 변을 따라 열 곳이 넘는 민물매운탕집이 있다.

그중 맛있다고 널리 알려진 '황쏘가리' 식당에서 메기 매운탕(4인분 40,000원)을 먹었는데, 씹히는 맛이나 너무

걸쭉하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다른 식당과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 식당은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귀국한, 화가인 부인과 조각가인 남편이 운영하는 매운탕 집으로 식당 안 곳곳에서 부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위치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호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고, 물금에서는 낙동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호포교를 건너면 마을 끝쯤에 있는 호포역 앞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