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컬러의 카디건&원피스로 귀엽고 발랄하게!
송혜교
요즘 어떻게 지내?
송혜교는 현재 두 편의 시트콤 드라마에 출연중이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순풍 산부인과’와 이제 막 출발한 청춘
시트콤 ‘행진’. 두 시트콤에서 송혜교는 대학생으로 출연한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나이보다 조금더 성숙해 보이는 의상을 입는다.
‘행진’에서 송혜교는 대학 응원단원으로 약간 푼수끼가 있는 여대생.
‘순풍 산부인과’에서는 공부보다 놀기를 좋아하는 여대생이다.
평소
의상 스타일이 궁금해!
송혜교의 평소 의상 스타일은 한마디로
힙합. 두 명의 혜교가 들어가도 좋을 만큼 헐렁한 박스 티셔츠에 무릎이
펑 뚫린 청바지가 바로 송혜교 스타일. 여기에 가방은 크로스 백이나
배낭을 메는데 무조건 큰 가방을 멘다. 왜냐면 힙합에는 큰 가방이 어울리기
때문. 그리고 운동화나 샌들을 자주 신는데 신발은 꼭 굽이 높은 것을
신는다. 이유는 아직 송혜교의 키가 다 크지 않았기 때문.
송혜교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굽높이 구두는 와키앤타키에서
제작해 준 것이 3~4켤레 있고 그녀가 직접 새벽 시장에서 구입한 것도
1~2켤레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이 더운 날은 원피스에 샌들을 신거나
9부 사브리나 팬츠를 입는다. 그럼 좀 시원하거든!
송혜교는 예쁜 액세서리도 많이 갖고 있다. 그건 일본에
살고 있는 그녀의 고모가 소포로 붙여 준 것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것보다 모으는 것을 더 좋아해 가방 속에 고이
모셔두기만 한다.
1.샤넬 no9향수.
이향수만 쓴다.
2.혜교가 가장 아끼는 시계. 직접
구입한 것. 고가품.
3. 귀엽고 앙증 맞은 디자인의
귀걸이.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드라마에서 대학생으로 변신할 때
사용한다. 동대문 밀리오레 제품.
4.송혜교 선글라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
1. 일본에 살고
있는 고모가 보내 준 키티 액세서리 박스. 송혜교의 액세서리 창고다.
2. 키티 캐릭터의 똑딱이
헤어핀. 이것 역시 현해탄을 건너왔어요. 3. 여름에 자주 입는 티셔츠. ‘더울수록 발랄하고
상큼하게 입자!’는 게 송혜교의 여름 코디법. 롤롤 제품. 4. 원피스에
카디건을 입는 날 손목에 걸고 다니는 가방. SJ제품.
●취재/경영오 기자·나희정(프리랜서)
●사진/전호성·김황직기자·이준기(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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