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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화천
한북정맥 적근산어깨에서 분기한 한북해산지맥이 적근산을 넘어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와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를 넘는 주파령을 넘어 한묵령으로 가는 도중 등고선상 1030봉에서 해산지맥은 동쪽 한묵령으로 가고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화천읍내로 들어가 수리봉(990, 1.2)-△921.9봉(0.8/ 2)-솔골고개 도로(730, 1.3/3.3)-)-△643.3봉 (3.5/6.8)-등고선상590봉(0.8/7.6)-△430봉-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350, 2.3/9.9)- 산수화터널위 뱀머리고개(410, 3.8/13.7)-△437.6봉-相德봉(550, 1.6/15.3)을 지나 금룡사 남측 능선으로 내려와 화천읍 어리 화천천이 북한강을 만나는 461번지방도로 화천대교(150, 2.7/18)에서 북한강물이 되는 도상거리 약1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는 원래 수리봉이라는 봉우리 달랑 1개가 있어 한북해산수리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나중에 종주를 해본 결과 높이는 낮지만 화천군민들이 산책로처럼 잘 가꾸고 사랑하는 상덕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어 그 유명도를 따라 한북해산상덕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였습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제1-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화천
언제 : 2014. 9. 5(쇠의날) 흐리며 안개자욱하다가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화천읍 신읍리에서 풍산리를 넘는 6번군도 새덕이고개에서 화천천이 북한강을 만나는 산줄기 끝까지
상덕봉(550) : 화천읍
구간거리 : 11.1km 단맥거리 : 8.1km 기타거리 : 2km 하산거리 : 1km
구간시간 8:00 단맥시간 4:00 기타시간 : 1:0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2:10 헤맨시간 0:20
추석전야 답사산행입니다
전번에 답사를 하다가 산속에서 비박을 하고 그대로 집으로 탈출한 잊지 못할 산줄기입니다
마눌표 국수로 아침을 하고 4시40분에 집에서 나옵니다
첫버스 2호선첫전철 중앙선 경춘선으로 갈아타고
남춘천역에서 화천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홀로 산행을 하시는 님을 만나 가시는 산줄기 이야기를 하고
산경표따르기 홍보를 위하여 명함 한장을 건네며 들어오셔서 흔적을 좀 남겨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그분이 저를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꼭 공인이 된 느낌입니다
행동 하나라도 허투로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정병훈 하문자 선배님이야기를 하십니다
새마포산악회와 엊그제 정병훈하문자선배님과 같이 산행을 했다고 합니다
화천읍내만 찍었습니다 오늘 오후 내려올 곳입니다
화천터미널에서 내려 그분을 위해 시내버스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고
차를 6번이나 갈아타야 도착하는 곳인 새덕이고개를 택시로 올라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으므로
전번 아침에 건성건성 내려온 등고선상410m 안부까지 다시 답사하기로 합니다
4시40분에 집에서 나와 9시40분에 새덕이고개에 이르렀으니 5시간이나 걸렸는데
중간에 기다리고 하는 누수시간이 약1시간 반이니 순수하게 차를 탄 시간이 3시간반이지만
만약 자가용으로 간다면 넉넉잡고 3시간이면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갯마루 바로 전 좌측으로 너른 평지안에 건물 몇동이 있으며 철대문에 경비팻찰이 붙어있는 집입니다
수풀 무성한 곳에 도면에는 없는 수준점이 있습니다
안내판에 이곳 높이는 해발339m라고 합니다
도면상 등고선으로 보면 350m 입니다
이 집이 새덕이길168번집이라는 표석이 있습니다
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 : 9:40출발
바로 그 표석 옆으로 오릅니다 길은 좋습니다
묘들을 연결하다 무명쌍묘에서 길흔적으로 바뀌지만 키큰나무라 오르는데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나 산책로 같은 등로를 오릅니다
9:50
등고선상430봉에 이르러 우측으로 풀 무성한 곳으로 일부러 오르면 풀 숲속에 지도에는 없는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으며 죽천님의 초록색 표시기 한개가 반갑습니다
삼각점 : 9:55
살짝 오른 펑퍼짐한 등고선상450m 낮은 둔덕 약간의 공터가 있는 곳에 이릅니다
등고선상450m 낮은 둔덕
10:05
등고선상430m 아자안부에 이릅니다
10:10 10;15출발(5분 휴식)
예쁜 버섯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달걀버섯? 우산버섯? 암튼 둘다 먹는 버섯입니다^^
등고선상450봉 : 10:20
등고선상410m 안부 : 10:25
장비없이 배낭 껴안고 비박했던 곳입니다 그때 걸린 감기 몸살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 년식이 오래되어 그리된 것 같아 서글퍼집니다
빽을 합니다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 묘에서 올라오는 길 흔적을 무시하고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참호들이 계속 나타나고
Y자길이 나오면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LG텔레콤 송신탑이 나오고
10:35
우측으로 트레버스를 하는척 하더니 새덕이로168 새주소표석이 보입니다
이상한 비행물체 신고해달라는 팻말이 있는데 빛이 바래 무용지물인 듯합니다
올라간곳 바로 옆 수준점 옆 풀 무성한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풀이 무성해 우선 길이 있는 표석 옆으로 오른 것입니다
그러나 표석 옆으로 오르는 길이 직접 오르는 가까운 길입니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 고갯마루에서
새덕이고갯마루 모습
고갯마루에서 우측 낮은 옹벽을 올라 오르는 길이 좋습니다
6번군도 새덕이고개 도로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이곳도 다른 곳하고 대동소이하게 사방으로 망가진 참호들이 있습니다
사용안하는 참호들이니 군부대 신경을 일단은 끄고 진행해야합니다
등고선상390봉에 이르면 Y자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1:00
운지버섯 맞나요?^^ 혹 조개버섯? 생긴 모양이 꼭 바지락같습니다 ^^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11:05
뭐 이렇게 비행접시 같은 커다란 버섯이 있데요 ^^
나물취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을 지나갑니다
폐벙커 위로 오르면
등고선상490봉 정상입니다
11:35
우측이 절벽인 숲속의 암봉을 넘어가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르면 멧돼지밭입니다
씨앗만 뿌리면 금방 싹이 나올 것 같습니다 헛기침과 방울을 울리면서 진행합니다
너무 예쁘죠 잡티 하나 없이 순백의 몸을 자랑하고 있는 버섯입니다
광대버섯 같은데.................??? 하도 종류가 많아서 ...........
20cm 정도 되는 대형버섯입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덩치값도 못하고 넘어져 버립니다 싱겁게 말입니다
1개만 있어도 한끼 반찬은 될 것 같은데 이거 식용 맞나요 이름도 모르겠구요^^
자꾸 가져오고 싶은 마음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은데
버섯은 모르는 것은 절대 식용을 하지 않은 것이 원칙이라 그냥 두고 오자니 자꾸 눈에 밟힙니다
맹독을 가진 버섯은 독사한테 물린 것처럼 손쓸 사이도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넘들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살짝 오른 곳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안부에 이릅니다
11:55
잠깐 가다 철탑 우측으로 오릅니다
11:56
등고선상470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2:00
등고선상490봉을 우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12:05
살짝 오르다가 우측 사면길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안부 지나 길이 흔적으로 바뀌고 풀 무성한 곳으로 급경사를 내려가다 빽을 합니다
다 좀 편하려고 사면길로 간 죄입니다
우측 사면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정상으로 오릅니다
12:10 12:30출발(20분 헤맴)
그런데 올라가보니 어차피 우측 사면길로 나간길과 만나게 됩니다
참 별스럽게도 알바를 합니다
풀 무성한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면 능선으로 성긴길이 나옵니다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2:50 12:55출발(5분 휴식)
폐벙커 좌측으로 오릅니다
13:00
펑퍼짐한 능선으로 오르다가 능선으로 가도 되고 좌측 사면길로 올라도 됩니다
능선길로 오르는것은 군부대 정문을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철책을 따라 나가야 되는 길이고
좌측 사면길은 군부대하고 전혀 다르게 떨어져서 가는 길로 부담없이 갈수 있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한번 군부대 철책이 보인 이후로
그 어떠한 군부대와 관련된 철책을 만나지 않습니다 길은 좋습니다 경운기길 수준 정도되는 길입니다
13:10
군부대 걱정이 없어지고 나니 이제는 저멀리서 포 사격을 하는지 뻥뻥 하는 포소리가 수시로 들립니다 불안하게스리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3:15
좌측 사면으로 나있는 풀 무성한 묵은 경운기길로 갑니다
등고선상470봉을 지난
가시풀 무성한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3:20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똑하면 터질 것 같아요^^
물봉선화(봉숭아)도 반겨주고
어릴때 따먹고 놀던 앙증맞은 싱아꽃도 만발하게 피어
가시풀 지역을 지나가는데도 지겹질 않습니다^^
좌측 사면으로 난 길로 가시풀을 헤치며 진행하다 다시 좌측으로 60도 이상 꺽어서 가는 곳에서 더 이상은 사면길로 가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길 흔적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 보니 사면길로 크게 원을 그리며 본능선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알아도 이곳에서는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13:25
등성이에서 우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르면 등고선상470봉 정상입니다 군부대 철책을 따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13:35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상덕봉이 가는 길을 떡 하니 어깨를 벌리고 서서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살그머니 내려가며 좌사면에서 온 풀 무성한 경운기길을 만나게 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이곳이 도면상 뱀머리고개 또는 배머리고개라고 부르는 안부입니다
뱀머리고개 : 13:45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쭉쭉 뻗은 이깔나무(낙엽송) 숲속으로 내려가면
까마득한 아래로 산수화터널을 빠져나온 도로가 햇빛에 하얗게 반사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이곳이 산수화터널 바로 위인 것입니다 이름 한번 예쁩니다 산수화라...!
남는 것이 시간뿐이라 팍팍 쉽니다
낙엽송솦속에서 울부짖는 고라니소리를 계속들으며 에너지보충을 합니다
무려 40분이나 미적거리며 낙엽송을 바라봅니다
어쩜 저리도 미끈하게 한점 구부러짐도 없이 올곧게 하늘로만 자랄수가 있을까.?^^
산수화터널위 : 13:50 14:30출발(40분 휴식)
관리가 조금은 된듯한 풀들이 자라고 있는 헬기장을 지나
잠시 오르면 도면상 437.6m지점
삼각점 표식인 열十자도 없는 기반과 삼각잠기둥이 같이 튀어나와 그대로 방치한듯한 삼각점이 있습니다
14:3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묵은 십자안부인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시나브로 오름짓을 하다가 살짝 넘은 등고선상470m 안부에 이릅니다
15:00
운지버섯 맞지요!
밥 지을 때 몇개씩 넣으면 윤기가 난다는데 글쎄요 워낙 자신이 없어서리^^
급경사 올라 T자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살짝 오르면 등고선상550봉에 이릅니다
15:20
살짝 오른 곳을 지나 시나브로 올라 약간의 공터에
정상판 겸용 이정철주가 있습니다
드디어 이 산줄기의 이름이 있게한 상덕봉 정상에 이른 것입니다
온길 배머리평화터널30분 도대체 어딘지 감이 안잡히지만 배머리→뱀머리, 평화터널→산수화터널"이 아닐가 생각이 되는데
1.6km를 30분에 주파한다? 나는 1시간 걸렸는데 그러나 배방장같은 준족은 어쩌면 30분도 안걸릴지도 모르게 때문에 인정을 하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건강샘터정상(20분) 좌측 능선으로 가면 이 상덕봉보다 훨 높은 삼각점이 있는 601.2봉을 지나 화천읍 대이리 461번지방도로 북한강변 미륵바위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약2km정도 더 길게 흐르지만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충실해지기 위하여 짧지만 화천천이 북한강과 합수점으로 간 것입니다 바로 그리로 20분을 가면 건강샘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샘터정상은 무슨 말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우측으로 가면 헬기장(절산위)(40분)이라고 하는데 절산이라는 산위에 헬기장이 있는지 절(여기서는 금룡사)이 있는 산 위에 헬기장이 있는지 구분이 안가지만 암튼 나도 그 헬기장까지 40분 정도 걸렸으니 그리 큰 준족이 안간것 같은데 왜 이쪽저쪽이 걸리는 시간이 그렇게 틀리는지 완존히 고무줄 주력인 모양입니다
상덕봉 : 15:30 15:35출발(5분 휴식)
하여간 이산줄기에는 그 귀한 달걀버섯이 왜 이리 자주 눈에 띄는지
암튼 얼마간 채취를 했으니 포기합니다
길은 산책로로 바뀝니다
이런 방향지시판이 몇개 나옵니다
등고선상470m 안부 : 15:50
등고선상490봉 2지소나무에 걸쳐진 방향지시판이 있습니다
15:55
좌측 폐묘터가 있는 너른 평지있는 곳으로 안가고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10m 안부 : 16:00
어자길을 지나 등고선상430봉 : 16:10
좌측 아래로 나뭇가지 사이로 북한강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벙커 굴뚝이 있는
등고선상430봉에 이릅니다
16:1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큰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 통나무 장의자가 있는 잘 관리된 너른
헬기장에 이릅니다 등고선상410m 지점입니다
이정철주에
갈길 절산입구50분"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잘잘하게 남아 통나무장의자에 앉아 앉아 마냥 쉬고 있는데 젊은이 1명이 헬레벌떡 올라오더니 반가워 인사하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화난사람처럼 헬기장을 몇바퀴 돌더니 다시 빽해 뛰어 내려갑니다 별 싱거운 사람 다 보았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터져 시원한 곳입니다
우측으로 앞으로 가야할 한북상서단맥 산줄기도 보이고
해산지맥 산줄기도 저 멀리 모습이 보이고
지나온 산줄기도 전부 보이는 것 같고
지나온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우측으로 북한강을 넘어 수많은 산줄기들이 첩첩으로 겹쳐있고
맨 뒤 소양기맥 산줄기가 하늘에 떠있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북한강변 딴산 인근 소양용화성불단맥이 북한강으로 스러지는 모습입니다
숨막히게 돌아가는 산줄기 파노라마를 가슴에 쓸어담고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아듀 헬기장 삐걱거리는 통나무 장의자여!
헬기장 : 16:20 16:35출발(15분 휴식)
잠시 내려가다
제대로 된 이정목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수시로 나와 다 적지를 못할 정도로 자주 나옵니다
직진 등산로입구1560m, 온길 헬기장190m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림욕장입구1060m 백지에 새한마리 그려넣으면 여백은 온통 하늘이어라 이외수"
외설작가(?아닌것 같은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이외수하고 화천하고는 무슨 관계인지 이렇게 등산길을 알려주는 이정목에 꼭 이외수 글귀를 적어 붙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인지 모를 일이지만 읽어보면서 가다보니 좋은 글귀들만 있어 보는이의 감성을 순수하게 자극합니다 좋은 발상입니다
그래서 화천하고 이외수가 무슨 관게인지 인터넷을 조금 뒤져보니
태어난곳은 경남 함양이며 강원도 인제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춘천에서 교대를 중퇴했으며 학원강사를 하면서(빽이 무지 좋아야지 학원강사하지 교대중퇴 가지고는 어림없읍니다(나는 이름난 공대 재학생인데도 학원에서 써주지 않았음) 문예지에 당선되어 비로서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뒤로 2006년인가 그의 집필을 위해 조용한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 한옥 1채를 짓고 집필활동을 해왔는데 아마도 그런 인연으로 화천의 유명한 사람으로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그 지방그 동네 사람들이 일개 작가를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정부 특히나 뉴스에 인물에 목말라온 지방자치단체에서 극성들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이곳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상마을 주민들은 별납니다
"정숙 이곳은 이외수 선생님 집필공간이오니 정숙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성마을 주민일동"
이런 팻말이 여기저기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골 촌로들이 경비를 갹출해 만든 것은 아니고
지자체에서 경비를 들여 주민들이 갑이 되어 스스로 만든 것 같은 인상을 주도록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어 놓아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를 시행하다가 보니 참 별스러운 일도 많습니다
만약 사실과 다르다면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즉시 시정조치하겠습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려면
하루 빨리 국회는 의원수를 적당히 필요한 만큼(광역시별로 1명이면 족하다고 사료됩니다) 줄이고 그외 지방의회와 단체장들.. 이 좁은 나라에 무신 지방자치 전라도나 경상도나 영양군이나 청송군이나 관악구나 강남구나 틀린 점이 무엇이라고 지방자치여 지방이 아니라 지랄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려면 영국같은 지방자치를 해야 합니다
단체장이나 각급 의원님들과 교육감님들 각종 배임 횡령 수뢰는 기본이고
각종 피아에 불체포에 공산주의간첩활동에 심지어는 살인청부까지
그러면서 자기 일을 자기일처럼 손발 다 비벼 손금 발금이 없어지도록 일해 온 대다수의 공무원과 조직원들을
자기 수하의 노예나 개돼지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저들의 행태를 보면서도
국민들은 무엇이 무서운지 조금 소리를 내다가 잠잠해지고 소주집만 불이나고 결국 심화로 인생망치고
그러다가 좋은꼴 한번 못보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窮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은 그 끈이 떨어져도 평생 연금 받으며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있습니다 신뢰도가 제로에 육박해가는 그들을 왜 뽑습니까 뽑아놓고 왜 인상쓰냐고요
뽑아준 국민들도 책임은 있습니다 국민들이 뽑아준 책임 안지려면 투표를 안하면 됩니다
전국민100% 안된다구요
본인들은 자기를 찍을 것 아니냐구요 그러네요 참 거시기하네요
결국 해결책은 없다는 이야기입니까?
강력한 초법적인 제국이 탄생하지 않는한 안되겠네요
너무 합니다 궁민들이 머리굴려 심사숙고하면 방법이 나올 것입니다 국민이 되기 위해서..........
그날을 기다리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방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들은 악의 축들입니다 못된 짓들을 저질러 놓고도 빵한쪽 훔친 국민은 죄인이 되지만
5천만 국민을 슬프게 한 그들은 영웅이 됩니다
참 산행기 쓰다가 이외수님 덕분에 참 별스러운 이야기로 삼천포로 빠졌네요
제 자리로 돌아가지만 씁쓸한 여운은
계속됩니다
이런 산책로 같은 길입니다
평지길을 가듯 잔물결로 내려갑니다
그대가 그대 주인이다 이외수 당연한 이야기지요 외 당연한 이야기를 작가가 말하면 명언될까요^^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림욕장"이라고 하는데
산중턱에 자리잡은 이 산림욕장은 화천읍을 한눈에 조망할 수있는 낭천산림욕장으로 등산로 팔각정 산림자원 등 학습자료시설들을 설치하여 가족들과 함께 산림욕 등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장송숲길이 계속됩니다
별도의 산림욕장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등산로를 걷는 것이 산림욕입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능선이 나오며
해주최해숙묘에 이릅니다
16:55
좌측으로 보이는 용화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맨 뒤로 소양기맥 용화산 암릉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소양기맥 용화단맥 성불단맥 산줄기들이 숨가쁘게 흐릅니다
내려다본 북한강변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마을 전경입니다 제법 큰 마을인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310m 지점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산로입구까지 860m 남았다고 합니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서 길이 생기는 것이다" 꼭 내 말을 해놓은 것같습니다 ^^
운동시설 징의자 깃대 등등이 있는 솔숲을 지나갑니다
여기는 산책로인데 낭천루까지0.4km 남았다고 합니다
목조2층 팔각정을 지나갑니다
17:00
내림능선상 아자길 지나 또 잠깐 가다 아자길에 이정목이 나옵니다
등산로입구까지 690m 남았다고 하네요
조금 더 가면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새" 안내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고있는 새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새는 417종
텃새(59종) : 년중 우리나리에서 살고 있는 새
여름철새(68종) : 봄 여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번식하고 가을이면 남쪽으로 돌아가는 새
통과철새(109종) :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 나그네새라고도 함
겨울철새(114종) :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새
길잃은새(67종) : 이동 도중에 태풍 등으로 우연히 우리나라를 찾아온 새
새공부 한번 잘했습니다
운동시설 평상 장의자 등이 있는 잣숲에 이르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새로움을 위하여 김준" 시판이 하나 나옵니다
위대한 새로움을 위하여 건배하자!
잣숲입니다 산림욕으로서는 그만입니다
전신의자 장의자 평상 등이 있어 멀리 갈 것이 아니라 이곳이 산림욕장입니다
산리욕이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산림욕장 : 17:10 17:20출발(10분 휴식)
조금 더 내려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산로입구430m 직진으로 내려가면 대붕정280m"라고 합니다
등산로입구로 내려가야하느냐 마루금을 계속 내려가 화천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화천대교로 직접 가느냐인데 시간이 없다면 당연히 길좋은 등산로입구로가야하지만 시간이 잘잘하게 남은 지금 원칙대로 마루금을 따르기로 합니다
내림능선상 아자길 앞에
사각정자인 대붕정이 있습니다
대붕정 : 17:25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좋길이 점점 나뻐지면서 길 흔적으로 바뀝니다
와이어줄이 나타나고 각종 호스들이 보이고
절벽끝 그러니까 인공폭포 최상단 절벽끝에 이르면
각종 철줄 PVC관들이 서러 엉키고 설키고 복잡하게 연결된 관들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호스따라 내려갈수 있을 것 같아 벌벌 기어서 조금 내려가니 인공폭포 바위를 밟고 조금 내려가는데 가벼운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곧 뽀개질 듯 위태롭습니다 인공폭포는 절벽이라 내려갈수 없고 좌측으로 도로를 내면서 만들어진 절개지에 낙석방지용으로 설치한 철그물이 나오는데 죽기살기로 내려간다면 몰라도 그러기는 죽어도 싫습니다
하여간 답사산행은 이곳에서 끝난 것입니다
인공폭포 위 : 17:35 17:40출발(5분 휴식)
인공폭포 앞 화천대교를 빤히 보면서도 내려가지를 못하고
탈출하기 위해 빽을 합니다
10분동안 운동한번 잘했습니다 얼마나 급경사였는지 땀에 흠뻑 젓고 말았습니다
내려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뒷정리를 합니다 젖은 옷 갈아입고 하여간 모든 것을 새것으로 개비를 합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이지만 이정목은 없습니다
잘 찾아보면 등로 우측으로 조금 떨어진 나무에
산책로 낭천루0.5km"라는 이정팻찰이 있습니다
대붕정 : 17:50분 18:10출발(20분 휴식)
운동시설 평상 장의자 목조데크계단길이 나오며 계단을 내려가다 우측으로 올라가는 데크길 갈림지점에
이정목에 있습니다
등산로입구280m"라고 합니다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가는 목조데크계단길입니다
목조데크계단길이 끝나는 곳에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샘터물은 부적합하지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잘 설치했는데 이제는 쓸모가 없는 애물단지가 되었지만 잘 관리 보수를 하면 좋은 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왜냐하면 처음 이 샘을 만들었을 당시는 좋은 음용 가능한 물이었을테니까 말입니다
금룡사 종각과 내려가는 길은 목책길입니다
금룡사 대웅전입니다
노스님 한분이 나와 경내를 둘러 보십니다
마지막 목조데크계단길로 민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화천천변 2차선도로 461번지방도로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헬기장까지1750m 우측으로 도로따라800m를 가면 낭천산림욕장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양심지팡이 원형 테안에 다썪은 나뭇가지 몇개가 있는데 아마도 그 지팡이를 쓰시고 양심대로 다시 갔다거 놔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입구에 표시기 걸데가 없어 원형쇠테에다 걸었습니다
금룡사 오르는 등산로입구입니다
우측 민가는 폐가입니다 아깝습니다 내가 살면 안되겠는지요?
ㅎㅎㅎ단맥산줄기 답사 때문에 안되겠네요 다 끝난 뒤에면 모를까요^^
2차선 도로 금룡사입구 : 18:20 18:25출발(5분 휴식)
길건너 화천천변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갑니다
목조데크도 있습니다
좌측 바위 벼랑 밑에 사각정자가 1동있는데 이 정자이름이 낭천루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화천천변으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입니다
구화천대교 신화천대교 건너편으로 송신탑 여러기를 머리에 이고 있는 한북두류백적단맥 끝자락인 금산의 모습을 당겨 보았습니다 답사한지가 언제인지 아스라하게 느껴져 세월이 무심함을 뼈아프게 느낍니다
합수점에 있는 인공폭포입니다
화천대교를 안건너고 좌측길로 461번지방도로를 따르면 그길은 "파로호산소(O2)100리길"이라고 합니다
소양용화성불단맥 끝자락인 토속오류체험관 딴산 화천댐 등을 가는 길입니다
빽을 하면 북한강변으로
파로호산소100리길 자전거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그 산소길에 있는 각종 유명한 곳 설명은 아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화천대교 앞에서 좌측으로 몾조데크길로 내려가면 역시나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화천대교를 건너갑니다
화천대교를 건너서 있는 로타리입니다
북한강변으로도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좌측 북한강변으로 대형 데크길이 만들어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변의 로망스
북한강을 건너는 다리도 화천대교라고 합니다
화천천변에 있는 대형세맨구조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평화의댐으로 가는 "비목으로 가는길"표석과 이런저런 길이름들
각종 이정목들
금강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흘러 이르는 여기가 바로 온 국민의 사랑속에 불리우는 가곡 "비목"이 태어난 고장이다 비목에 깃든 젊음 정열 순백 동경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비목의 발상지 백암산 가는 길목에 이돌을 세우며
높은 시설물은 "하늘가르기"라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얼곰이코스체함료
허걱 일반 2만냥 어른의 범주가 중학생 이상이라고 하며
초등학생이하 어린이 만냥인데 각각 화천사랑상품권 만냥 오천냥짜리를 준다고 합니다
하여간 지방재정을 위하여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되는 것 같아 씁쓸해집니다
도대체 뭘 어덯게 한다는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주의사항이 좀 특이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하늘가르기"가 도대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아마도 번지점프 같은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났지만 아닌 것도 같고
그것 참 입니다
이제 구경 화천읍 화천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 구경을 다했습니다
얼마 안걸어가면
시내버스터미널 강원장 여관에 도착하려는데 묘한 프래카드가 있습니다
화천군 발전의 백년대계 화천역 꼭 설치하자"
이곳은 원래 철도가 없는 곳인데 무슨 뚱단지같은 소리인지 아직은 모릅니다
혹 동서 고속철도가 건설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역 청량리 춘천 홍천 인제 양양 속초 그런 노선이 생기는데 화천도 끼워달라고 하는 이야기같습니다
제 추측일 뿐입니다^^
시내버스터미널 강원장여관모텔 : 18:40(30분 휴식)
그후
화천하면 늘 이용하는 강원장모텔에다 짐을 풀고
화천시장통 내장국밥으로 하산주를 합니다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또 날밤을 거의 새다시피하고 잠이 든 것 같습니다
한북해산상덕단맥종주 完
첫댓글 용화산을 가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이렇게 시간내서 다닌다는게 축복 이십니다
저는 가고싶어도 시간 때문에~~
글읽는걸로 대신 하겠읍니다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 봅니다
잘 읽었읍니다^^
ㅎㅎ 백수가 엄청 되고 싶은 모양이네
나도 직장 다닐때는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 밖에 못다녔고
비상근무 일숙직 경조사가 있으면 그나마 일요일 간다는 것도 힘들었다오
그러니 그런 소리 말고 열심히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
@신경수 네~~형님 잘 알겠읍니다ㅎㅎ
짐작으로 느낌받는 리얼감... 잘 읽었습니다.
도행님 추석 잘 보내셨지요
교과서 같은 재미없는 산행기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