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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소식 스크랩 당진~대전, 서천~공주 고속도로 내달 26일 개통
심상무 추천 0 조회 27 09.05.03 15:4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충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가 다음달 26일 개통된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충남 서해안괴 내륙을 잇는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와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를 당초 계획(2009년 12월)보다 7개월 앞당긴 다음달 26일 동시에 개통한다. 도로공사는 현재 이들 고속도로에 대한 핵심공사를 마치고 차선도색 및 영업소 설치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지점과 호남고속도로 대전지점을 연결하는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91.6㎞에 왕복 4차로 규모로, 2001년 초부터 1조7천253억원이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에는 분기점 3개(JC, 당진ㆍ공주ㆍ대전 유성)과 나들목 9개(면천ㆍ고덕ㆍ예산ㆍ신양ㆍ유구 마곡사ㆍ공주ㆍ동공주ㆍ북유성), 휴게소 4개(면천ㆍ예산ㆍ신풍ㆍ공주), 교량 142개(총연장 20.4㎞), 터널 7개(3.2㎞)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천지점과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공주지점을 잇는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61.4㎞에 왕복 4차로로, 2001년 초부터 9천387억원이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는 분기점 2개(동서천ㆍ서공주)과 나들목 5개(동서천ㆍ서부여ㆍ부여ㆍ청양ㆍ서공주), 휴게소 2개(부여ㆍ청양), 교량 80개(총연장 12㎞), 터널 5개(2㎞)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승용차로 대전에서 당진까지 2시간3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천-대전 간 소요시간이 1시간40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들면서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기춘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충남 내륙의 백제문화권 및 서해안권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 고속도로와 주변의 국도 및 지방도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대전 고속도로에 이어지는 면천 나들목(IC)

 

노선도

 

 

 

조기개통은 왜...?



 대전과 당진을 연결하는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서천과 공주를 연결하는 서천-공주고속도로는 애초에는 2009년 12월 개통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서해안의 경기침체는 물론,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는 5월말 조기개통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로써 올 휴가철에는 보다 많은 휴가 인파가 서해안으로 몰릴 것이며, 이는 서해안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개요 

 

구  분

당진 - 대전

서천 - 공주

연    장

91.6km

61.4km

경 유 지

당진~예산~공주~대전

서천~부여~청양~서공주

차 로 수

4차로

4차로

사 업 비

1조 7,253억원

9,387억원

사업기간

2001년~2009년

2001년~2009년

 

 

주요시설

 

구  분

당진 - 대전

서천 - 공주

분기시설(JCT)

3개소 (당진, 공주, 유성)

2개소 (동서천, 서공주)

출입시설

(IC)

9개소

 (면천,고덕,예산,신양, 유구,마곡사,공주, 동공주, 북유성)

5개소

(동서천,서부여,부여,청양,서공주)

휴 게 소

4개소 (면천, 예산, 신풍, 공주)

2개소 (부여, 청양)

교    량

142개소(20.4km)

80개소(12.0km)

터    널

  7개소( 3.2km)

 5개소( 2.0km)

 

 

※ 마곡사나들목(8월 개소)과 북유성나들목(12월 개소)을 제외한 두

   노선의 모든 나들목은 노선개통과 동시에 운영이 개시된다.


 ※ 예산, 공주, 부여휴게소는 노선 개통과 동시에 개소되며, 면천, 신풍, 청양은 우선 간이시설(주차시설, 화장실)로 운영된 뒤 추후 교통량 및 여건을 고려하여 정규휴게소 설치가 추진된다.

 

 

이용방법은...?


 1. 당진-대전고속도로


  마곡사나들목과 북유성나들목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나들목은 노선개통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사실 마곡사나들목은 최초설계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건설이 추가로 결정되었다. 이에, 다른 나들목보다 늦은 2007년에 공사가 착수되어, 오는 8월에 개소하게 된다. 또한 북유성나들목의 경우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인허가 지연에 따라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오는 12월쯤 개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북유성나들목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8월 개소전까지는 국도 36호선과 연결된 동공주나들목을 이용하거나 혹은 호남고속도로지선과 연결된 유성분기점을 이용하여야 한다.


 또한, 분기점을 통해서 노선에 진입하는 경우에는, 유성분기점은 호남고속도로지선을 통해서, 공주분기점은 천안논산고속도로, 그리고 당진분기점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서 진입할 수 있으며 나들목별 접속도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 분

유성

JCT

북유성

IC

동공주

IC

공주

IC

공주

JCT

마곡사

IC

유구

IC

신양

IC

예산

IC

고덕

IC

면천

IC

당진

JCT

접속

도로

호남

지선

대로

1-10호

국도

36호

(구)국도

23호

논산-

천안선

국도

32호

국도

39호

지방도

645호

국도

21호

지방도

621호

군도

1호

서해안선

 

 

2. 서천-공주고속도로


   전 나들목이 노선 개통과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며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서공주분기점과 서해안고속도로와 접속되는 동서천분기점을 통해서도 진입이 가능하다. 나들목별 접속도로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 분

서공주

JCT

서공주

IC

청양

IC

부여

IC

서부여

IC

동서천

JCT ? IC

접속

도로

당진-

대전선

국도

36호

국도

39호

규암우회도로

국도

4호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29호

 

 

개통효과는...?


 1. 주행거리 단축 및 시간절감


 현재 대전에서 당진까지 국도를 이용할 경우의 주행거리는 117.0km, 주행시간은 약 2시간가량이나, 당진-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주행거리는 91.6km로 25.4km가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1시간으로 절반이 줄어든다.


 또한 서천에서 공주까지의 구간 역시 국도를 이용할 경우 78.7km이고 이동시간은 약 1시간 20분가량 이지만 서천-공주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주행거리는 61.4km,이동시간은 절반가량으로 줄어든 40분이면 된다.

구 분

당진 - 대전

서천 - 공주

개통전

개통후

증 감

개통전

개통후

증 감

주행거리

117.0km

91.6km

-25.4km

78.7km

61.4km

-17.3km

이동시간

2시간

1시간

-1시간

1시간 20분

40분

-40분


 2. 물류비 연간 3,000억원 절감


   주행거리 및 이동시간 절감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는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경우 연간 2,000억원, 서천-공주고속도로는 연간 1,000억원으로, 연간 총 3,0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국가 경제 전체로 봤을 때도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3. 지역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서해안 시대 선도


 편리해진 교통은 보다 많은 사람들을 서해안으로 유인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대전에 있는 사람이 바닷가에서 회를 먹기 위해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타고 남해안으로 가고 있다면, 개통후에는 서해안으로 가서 싱싱한 회를 즐길 확률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생활패턴 변화는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외에도 당진항과 평택항으로 대표되는 서해안 물류거점으로서의 서해지역 경제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대산임해공단과 평택공단에서 생산될 물류이동에 도움을 주어 내륙과 해안의 동시 발달을 달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4. 백제문화권(공주, 부여)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로는 ‘경주’를 들 수 있다. 경주가 이처럼 대표적 역사유적 관광지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경주에 있는 풍부한 역사유적이 1차적 요인이겠지만,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할 것이다.


   충남 내륙에도 경주 못지않은 훌륭한 역사유적지가 있다. 바로 공주와 부여로 대표되는 백제문화권이 그것이다. 급격한 환율상승으로 인해 국내여행의 수요가 증가하고, 새로운 관광지 발굴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당진-대전과 서천-공주고속도로의 개통은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 지역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순기능을 더할 것이고, 이는 다시 더욱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선순환을 불러와 부여와 공주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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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04 11:06

    첫댓글 쪼아~~~~~~~~~~달리고 싶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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