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열흘간 종횡무진 우리음악을 들을 수 있는 `2004 국악축전`이 예술의 전당과 과천 현대미술관, 상암 월드컵 공원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국악축전은 전통과 젊음의 만남을 모토로 젊은 세대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축제로 진행되는데요, 열흘간 열가지 테마로 펼쳐지는 열흘간의 국악일주는 이번 축전의 중심입니다.
10월 1일 첫날은 서울대 문화관 대극장에서 `명인, 젊음과 만나다`란 제목으로 황병기 안숙선 김덕수 등의 명인과 원썬 등 젊은이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고,
2일 주말 공연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야외무대에서 아리랑을 테마로 국악예술인과 대중가수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꾸미게 됩니다.
또 국악이 사용된 영화들을 실제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국악, 영화로 보다`가 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그리고 우리 그림이 공연하게 될 젊은 국악 그룹들의 통쾌한 무대 `快ㆍ快ㆍ快 콘서트`-그림의 상쾌, 바이날로그의 유쾌, 공명의 통쾌-가 4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구려의 혼, 거문고의 힘이라는 주제로 주철환 교수의 진행으로 고구려의 악기인 거문고의 세계, 고구려의 혼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7일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謠ㆍ謠ㆍ謠 콘서트`가 진행된다. 도심 한가운데서 민요를 듣기도 하고 따라부르는 자리로 오정해 김용우 이상은 오세은 마야 등이 출연을 하게 되고,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홍대 앞 클럽 흐지부지에선 국악과 밤을 새우는 마라톤 콘서트가 마련됩니다. 출연엔 이자람 한충은 날라리밴드 김도균밴드 남상일 네바다51 류복성 등 15개팀이, 국악의 밤을 꾸미게 됩니다.
9일에는 정대석의 거문고, 정수년의 해금, 이지영의 가야금을 한자리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10일 마지막날은 어린이의 눈높이의 맞춘 국악이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마련된다고 하네요.
이 밖에 매주 토ㆍ일요일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우리소리 체험마당, 창작국악 경연대회도 진행된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_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