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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 도착하자 마자 낑낑대며 공구몰 사장님께서 후원해주신 캣타워를 조립
조립에서 이송까지 도와주신 서구 한마음 병원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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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어진 견사에 설치해준 캣타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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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아시고 젤로 이쁜 창립멤버 노랑이가 들어갑니다.
공구몰 사장님께 꼭 감사하다고 전해 달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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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5시 동물병원 원장샘. 늘 일요일 마다 아가들 진료에 감사 합니다.
인천수의사회 보호소 훈남 선생님 이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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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한마음 선생님도 진료를 도와 주셨습니다. 빨간 모자 쓰신분 고생많으셨는데 누구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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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날으는 냥이 등장. 옆 견사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으니깐 궁금해서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녀석....메달려서는
거서 머하슈...호기심도 많고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이렇게 선천적인 기형으로 태어나 앞발이 구부려 졌어도 먹구 살려고 했던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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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을 못쓰는 선천적 기형 아가입니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있고
눈병까지 있어 25시 동물병원 원장샘께 부탁드려 진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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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 들어올때 부터 눈이 안좋은 녀석도 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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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빨간 부분 보이시나요. 맨살이 상처로 인해 나왔습니다.
꼬리도 잘라지고 ㅠㅠ
아픈 아가들은 실장님께서 특별히 약도 미친듯이 잘 발라 주시고요. 실장님 감사합니다.
사무실과 입원실이 가까워서 실장님이 더 자주 봐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아파도 하루라도 편한
견사에서 지내라고 실장님께 부탁드려 견사로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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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호소에는 미친냥이들이 많았습니다.
얼마나 사람을 좋아라 하던지 견사로 들어가자 마자. 세상에 그리 보호소 다녔어도
이렇게 힘쎈 놈은 못봤습니다.
견사로 들어가자 마자 무릎에 찰싹 앵기던 냥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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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님과 방문했을때 보호소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아가라서 입원실에서 격리하고 있던
노랑둥이를 실장님께 말씀드려 견사 안으로 옮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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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노랑둥이와 함께 입원실에 격리되어 있던 녀석을 함께 견사로 풀어줬더니
사람만 보면 저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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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jomi29님께서 제 글들을 읽어시고 보호소로 직접 보내주신 주식캔들
보내셨다는 쪽지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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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니의 주특기인 사료와 주식캔 비비기 (실장님왈 : 또 비비냐 ㅎㅎ)
[예술+사랑]님께서 보내주신 인트라젠을 듬뿍 섞어서
아가들 아주 배불리 잘 먹였습니다. 아픈 냥이들도 치료가 끝나고 좀 편해졌는지
아주 잘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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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을 따서 사료와 비비려는 순간 도둑 당했습니다.
늘 저만 가면 맛난거 따고 하니깐 쫄랑대고 따라다니던 삼순이. 드뎌 주식캔 일개 강탈에
성공했습니다.
삼순아 꺼내줄께...기다려 캔에 입 다친단 말야...그저 냅둬 내가 알아서 먹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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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랑]님께서 보내주신 캣잎 인형 노랑둥이 환장합니다. ㅎㅎ
앙 내끄야..건딜지 마
[예술+사랑]님 보내주신 보온매트와 하우스는 제가 다음에 갈때 전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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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견사의 아가들도 지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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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멤서 노랑둥이 두녀석도 아주 환장 ㅎㅎ
한번에 두녀석 찍기 힘든데. 캣잎인형 만들어주신 정성을 알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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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치료하고 식사하고 널부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양이 많아서 줄이다 보니. 저 이쁜 노랑둥이가 밥 먹고 퍼질러 누워 자는 모습을
올릴수가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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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리를 마치고 돌아서 나오는 길엔 저리들 모여서 애웅애웅 댑니다.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 아가들 입니다.
꼭 벌써 가는거야. 더 있다 가라. 그럼 담에 꼭 와야되. 아 가슴아픈 아가들
이날 떵치우느라 조낸 쳐 고생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귀시님 감사합니다.
온니는 체력이 딸려 먼저오고 귀스님은 끝까지 남아 강쥐덜 견사 떵 치우시고
후원해주신 김밥도 좌알 먹고, 실장님이 만들어 주신 김치찌게도 아주 잘 먹었습니다.
아침에들 빈속에 오는데 밥이라도 해주고 없는 반찬이라도 찌게라도 해주고 싶다는
실장님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아픈 아가들에게는 늘 돌아서며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열약한 보호소에서 잘 지내야 되는건 너희들 몫이라고, 잘먹고 잘싸고 아프지 말고
아픈아가들에게는 꼭 아픈거 이겨내고 다음에도 온니가 비벼주는 사료와 캔
꼭 먹어야 된다구, 담에 와서 너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하겠다고.....
이렇게 말하고 왔는데 그 다음에 갔을때 아픈아가가 없을때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저 아픔과 외로움이 없는 저 무지개 너머에서 행복하라고....
그러나 슬픔에 잠겨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왜냐면.............왜냐면
또 돌봐줘야 되고 보살펴 줘야 되는 아가들이 많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보호소 아가들 진료해주시는 선생님들께 조심스레 부탁드려 봅니다.
강아지 숫자가 너무 많다보니 냥이들 에게는 늘 시간에 쪼들리신다는거....
그래도 선생님들 간곡학 부탁드립니다. 냥이들도 잘좀 부탁드릴께요.
지금도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보호소에 봉사자가 너무나도 없습니다. 보호소 과장님과 실장님께서 그 많은 아이들과
견사를 돌보시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잠시 시간내시어 아가들 떵치우시고 놀아주시는 일은 어떨런지요....
첫댓글 항상 봉사하시님들을 보면 부끄럽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동요하며 지켜보는 입장만 아타깝지만.. 세상은 그래도 봉사하시는님이 잇어 따스함을 느껴봅니다..조그만 보탬이 되려노력은 함니다만.. 기회를 만들어 꼭 봉사도 해볼생각을 하고잇습니다.
아리엄마님 늘 감사합니다. 아리엄마님께서 쓰신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늘 커다른 응원의 글이고 큰 힘이 된답니다. 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하고 따뜻한 응원의글 감사 드립니다.
사랑이 있기에 이렇게 힘들어도 봉사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우리모두 서로서로 사랑하면 생활해요
실장님 그날 그 맛난 김치찌게에 머슴밥(얼마나 많이 퍼주시던지) 잘 먹었습니다. 꾸벅
빨간모자 학생은 서울대 수의학과 3학년 진옥학생입니다. 매주마다 오셔서 진료봉사를 하고있습니다. 데이트는 물론 일요일 데이트는 보호소에 반납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미안하죠 감사하구요 진옥아 화이팅 *****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수의학과까지 가셨으니 흐미 부러운거. 진옥님 고생 많으셨쎄요. 자주 뵈여 ^^ 냥이들도 점 부탁드리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