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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치와 제도 (번역) [인물] 붓다 이싸라 : 태국 정치소요의 중심 무대에 선 논란의 불교 승려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71 14.02.03 09:5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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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2.03 10:14

    첫댓글 모르긴 해도 붓다 이싸라 승려가 상당한 금욕주의자로서
    계율을 엄격히 지키는 승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런 금욕 근본주의자들도 결국 극우 파시스트가 되기 쉽죠..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히틀러입니다..
    검소, 소박, 청렴한 생활을 하지만 극단적 근본주의자였죠..

    종교인도 좀 적당히 유연성을 겸비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뭐든지 경직되면 대단히 위험하죠.. ㅠㅠ

    과거 옐로셔츠의 양대 지도자 중 한명인
    짬렁 시므앙(=한국에서는 청렴한 방콕시장으로 알려진 인물)도
    스님들보다 더 지독한 채식주의자에다 계율과 수행을 지키는 걸로 유명한 사람인데요..
    결국엔 반대편을 학살할 생각까지 했었죠

  • 작성자 14.02.03 10:16

    하여간 이 태국 사회가 재미있는 점은..
    국왕을 정점으로 하면서도
    기득권 귀족들이 집단으로 과두적 기득권체제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앙집권적 조선시대보다는 지방분권적 고려시대와 더욱 유사하고..
    나아가서는 쇼군의 막부 체제였던 일본의 봉건제도와 유사합니다..

    게다가 일본 사무라이(서양의 기사+동양의 선비)처럼..
    무인들이 명상수행이나 종교적 수행을 중시한다는 점도..
    일본과 상당히 유사한 측면이 있단 말이죠..

    전체주의 문화가 스며들기 딱 좋은 무대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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