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면_할_수_있어(첨삭).hwp
노력하면 할 수 있어!
김선미/장동일 (짜장소년 상해야 상해야)
이찬종
이 책은 김선미 작가가 쓴 실화이다.(1) 주인공 상해는 가난했다. 상해는 매일매일 나무를 해온다. 그러면 어머니가 그 땔감으로 엿을 고아서 판다. 상해는 아픈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라에서 내주는 병막에서 산다. 가난한 상해는 주막에서 매일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러나 상해에게 슬픈 일이 찾아왔다. 분이가 매일 "오빠야, 이 꽃잎이 양갱이면 좋겠다" 라며 코스모스 잎을 따 먹어서 풀독이 올랐기 때문이다. 상해는 동생이 먹고 싶어 했던 벼를 분이 묘에 꽂아 주었다. 그리고 양갱이는 자신이 평생 먹지 않겠다고 분이에게 약속한다.
다시 집에서 있게 된 상해는 꿈을 찾으러 가족에게 서울에 간다고 한다. 겨우 허락을 받은 상해는 기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떠난다.
서울에 간 상해는 상해보다 대여섯 살 정도 더 되어 보이는 봉현이 형 덕분에 신문 팔기와 물장수를 할 수 있었다. 겨울이 다가오자 상해는 이제 창신동 낙산이란 곳에 가서 땅굴집을 만들어 산다. 이웃이 된 주변사람들 덕분에 먹을거리 걱정은 하지 않는다. 또 가끔 돈이 모이는 대로 가족에게 보낸다.
생활이 나아진 상해는 여러 가지 장사를 많이 해보고, 슬픔도 아주 많이 겪는다. 쌍둥이형 중 동생이 죽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상해는 더욱 열심이 노력한다.
어느 날 구두닦기 장사를 하는 상해에게 중국집 냄새가 진하게 났다. 그래서 중국집으로 들어갔다. 상해는 짜장을 먹고 그곳에서 배달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상해는 글씨를 몰라서 매일 배달할 때 마다 늦었다. 그런 상해의 사정을 모른 사장님은 상해를 해고했다. 그러다가 또 슬픈 일이 닥친다. 막내인 솔이가 영양실조로 죽은 것이다. 상해는 여러 가지 일로 속상한 나머지 쥐약을 물에 타서 자살을 하려하지만 순간 분이가 자신을 부른 것 같았다. 울다가 잠이 든 상해는 아침이 되자 한글교본을 사서 공부하고 다시 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노력한 상해는 공부를 하게 되었고 10여년 뒤 상해는 '국제관광공사'에 중국음식 요리사를 엄청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합격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상해가 정말 신기하고 대견해 보였다. 왜냐하면 나와 비슷한 나이에 학교도 가지 않고 가족에게 돈을 보내며 일하기 때문이다. 상해는 노력한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음식점 사장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노력을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난 힘들던 주산을 더 열심히 노력할 거다. 그래서 상해처럼 꼭 성공할 것이다. 재미있었다.
1.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 했지? 인터넷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중국집”을 검색해보니 이 책의 성인판인 <나는 오늘도 희망의 자장면을 만든다, 남상해>가 나오는구나. 내용 요약된 것이 있던데, 실제 어떤 중국집인지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인용을 해보면 좋을 것 같구나. 자료를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글의 신뢰도를 높인단다. 실제 중국집의 규모에 대한 내용을 서론으로 써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2. 책의 내용 요약이 아직도 너무 길구나. 절반으로 내용을 줄여보도록 하자.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찬종이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단지 노력하자는 것보다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지 않을까? 또 이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노력’이란 단어와 연결지을 수 있는 책이나 인물들이 있지 않을까? 서로 연결지으면 새로운 통찰력이 생길 수도 있단다. 전체적으로 원고지 1500자 내외이니까 지금 쓴 글의 분량 정도로 내용 요약과 느낌에 대한 분량을 조절해보기 바란다. 혹 참고해보고 싶은 글이 있다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이 책을 검색해보고,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글을 읽어보기 바란다. 내용을 짧게 줄이는 방법, 찬종이가 생각하는 것을 좀더 분석해서 쓰는 법 등을 배우는 데 참고가 될 것 같구나. 그런데 참고만 해야지 이런 글을 너무 의지하지는 말 것!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