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토레스(Eddie Torres)는 어린 시절부터 누나에게 피아노와 댄스를 배웠습니다. 그는 팔라디움이 문을 닫은 이후 맘보의 고향 자리를 대체한 코르소(Corso)에 가서 티토 푸엔테(Tito Puente)가 연주하는 것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푸엔테(Puente)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어느덧 그의 꿈이 되었습니다. 오기(Augie)와 마고(Margo)의 유명한 팔라디움 댄스팀이 푸엔테(Puente)와 함께 로즈랜드 볼룸(Roseland Ballroom)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았을 때, 맘보에 대해 그가 기여할 수 있는것은 댄스라는 그의 비전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토레스(Torres)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티토(Tito)가 연주할 때마다 난 항상 밴드의 우측편에서 그가 날 알아봐주길 바라며 진심을 다해 춤을 췄다. 그가 연주를 마치고 날 붙잡았던 어느 일요일 밤을.. 난 기억한다. 그는 말했다. ‘하나만 물어봐도 되겠나? 자네 혹시 전문 댄서로 춤을 출 생각이 있나? 매주 여기에 와 있구만’ 이어서 그는 말했다. ‘자네 춤을 가지고 단순히 소셜 댄스만 추는 것보다는 무언가를 더 하는게 좋을 것 같군.’ 난 신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티토(Tito), 당신은 잘 모르겠지만, 내 꿈은 충분히 성장해서 언젠가 당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에 서보는 것이에요!’ 그러자 그는 말했다. ‘그래? 어떻게 될지 한번 해보세’"
비록 훨씬 어렸지만, 토레스(Torres)와 티토 푸엔테(Tito Puente)는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둘은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고, 둘 다 스패니쉬 할렘에서 자랐으며, 음악과 댄스를 모두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맘보를 계속 유지시키고 싶다는 깊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토레스(Torres)는 맘보 댄스 클래스를 찾아다녔으나 볼룸 학원의 클래스 밖에 찾을 수가 없었고, 그 스타일은 토레스(Torres)가 닮고자 하는 위대한 뉴욕 맘보 댄서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배우는 대신 그는 다른 댄서들을 살펴보고 모방하면서 배워나갔습니다. 8년뒤 에디(Eddie)는 그의 부인 마리아(Maira)와 함께 티토(Tito)에게 가서 그가 안무를 짠 두개의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티토(Tito)는 깊은 인상을 받았고, 1980년에 에디(Eddie)와 마리아(Maria)는 티토 푸엔테 댄서즈(Tito Puente Dancers)로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1982년 에디 & 마리아 토레스의 공연. 노래 Palladium Days - 티토 푸엔테(Tito Puente)
그 스스로 댄서이기도 한 푸엔테(Puente)는 다시 한번 맘보 댄스의 강력한 지원자가 되주었고, 음악과 댄스가 서로 공생한다는 생각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다른 댄서들이 토레스(Torres)에게 허슬을 하지 않으면 절대 전문 댄서로서 성공하지 못할거라고 계속 주의를 줄 때, 동시에 푸엔테(Puente)도 다른 댄서들에게 허슬 때문에 맘보를 망가뜨리면 안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토레스(Torres)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티토(Tito)는 우리가 공연하기 전에 항상 말하곤 했다. ‘잘 들어봐. 자네들은 이 시간 살사, 맘보, 그리고 댄스 그 자체로 되돌아가야만 하고, 이것들이 살아 있게 해야 해.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 에디(Eddie)와 마리아(Maria)가 최후의 전사이기 때문이야.’ 이어서 그는 말했다. ‘만약에 이 커플이 내일 은퇴한다면, 우리는 다시는 전문 라틴 댄스를 볼수가 없을거야. 댄스가 죽으면 음악 또한 죽게 되기 때문에, 맘보는 끝이 날거고 우리는 결국 이걸 잃게 될거야.’"
티토 푸엔테(Tito Puente)와 에디 토레스(Eddie Torres)
예전의 에디 토레스(Eddie Torres) 공연을 하나더 살펴볼까요? ㅎ
에디 토레스(Eddie Torres) & 맘보D(Mambo D) 1996년 공연
한편 토레스(Torres)는 볼룸 맘보 인스트럭터인 준 라베르타(June LaBerta)와 협력하였습니다. 그녀는 토레스(Torres)에게 그의 춤에 카운트를 붙이고, 스텝에 이름을 붙이고, 강의 계획표를 만들도록 권하였습니다. 이 노력을 그는 “과학과 시가 함께 하는”것에 비유했습니다. 음악적 카운트에 그의 베이직 스텝을 맞춘 토레스(Torres)의 유명한 “온투(on2)" 카운팅 시스템을 만들도록 도와준 것이 바로 그녀였습니다. 음악과 댄스 이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지고 토레스(Torres)는 맘보를 가르쳤지만 관심은 여전히 낮았습니다. “70년대 당시에는 내 모든 수업을 통틀어 3명에서 5명 정도의 사람밖에 없었다.” 하지만 1983년 근방에 코파카바나(Copacabana) 나이트클럽에서 목요일에 살사 나이트를 시작하였고, 오거나이져는 뉴욕의 가장 뛰어난 댄서들을 불러오기 위한 콘서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노력은 성공적이였고, 그때부터 에디 토레스(Eddie Torres)는 짧게나마 강습을 하도록 채용되었습니다.
토레스(Torres)는 맘보의 부활과 현재와 같은 온투(on2) 상황을 만든 역사적 사건이 1987년에 일어났다고 회상합니다. 푸엔테(Puente)는 티비에서 방송되는 마치토(Marchito) 헌정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 쇼를 위한 안무를 짤 수 있게 그를 고용했습니다. 토레스(Torres)는 최고의 나이트클럽 댄서중에 60명을 직접 선정하였고, 4개월간의 트레이닝에 돌입하였습니다. 쇼는 대성공을 거뒀고, 이어서 토레스(Torres)는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받고 따라하려고 한, 여섯 커플로 구성된 댄스 컴퍼니, 에디 토레스 댄서즈(Eddie Torres Dancers)를 만들게 됩니다.
1987년 아폴로 쇼 공연1. 음악 : Machito Forever - 티토 푸엔테(Tito Puente)
1987년 아폴로쇼 공연2. Babarabarati - 티토 푸엔테(Tito Puente)
그리고 30년 가까이 지난 2014년, 에디 토레스(Eddie Torres)의 제자 아돌포 인다코치아(Adolfo Indacochea)가 이 쇼에 대한 짧막한 헌정 공연을 합니다.
에디 토레스와 티토 푸엔테에 대한 헌정 공연(Tribute to the king show) - 아돌포 & 라틴소울 댄서즈(Adolfo Indacochea & The Latin Soul Dancers)
첫댓글 약간 뭉클하기도 하네요. Because the music is dying also, but if the dance dies, it’s over and we’re going to lose this...
아직은 잘모르는 일인이라 ㅎㅎ 이런 히스토리가 흥미진진해요
음악과 춤이 함께 있을때 그것이 일심동체 처럼 맞아질때 정말 살사는 재밌는것 같네요 ^^티토뿌엔테와 에디토레스의 만남처럼 ~~~~아 정말 빠에서 나오는 살사음악들 잘알고싶어지네요 ^^ 그 음악에 맞는 춤도 추고 싶어지게만드네요 까발의 글이 ㅋㅋㅋ
이번회차 글은 약간 뭉클뭉클^^
절묘하게도 첫 번째 영상 끝나고 에디 아저씨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티토 뿌엔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http://durl.me/84sixw
PLAY
이거 인터뷰 Part1이 Augie와 Margo(1세대 댄서, 앉아턴의 원조 ㅎ)의 공연을 보고 에디 또레스가 엄청 깊은 인상을 받았던 거에 대한 얘기였던걸로 ㅎ http://durl.me/84sqyz
PLAY
와 마리아와 파트너를 하게 된 일화나 티토 앞에서 첫공연을 할때의 얘기가 상세히 나와있네요 재밌네요 ㅎㅎ
@카발레로(16기) 웅 파트2 영상이 카발이의 글 내용을 당사자에게 듣는 기분 ㅎㅎ
이번편도 잘봤습니다 ^^
음악적 카운트에 베이직 스탭의 결합~~~체계적인 발전이 우리가 지금 온2를 추고 있네요 ~~아는 게 힘 ㅋㅋㅋ
과학과 시가 함께하는.. 크아~~이번글도 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