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막코팅 제품은 실제로 유리막을 광내는 것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이는 순수 무기질이기 때문에 광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코팅액에 실리콘오일을 첨가하여 광을 살아나게 하는 코팅액이 있지만 이런 실리콘오일은 코팅막(무기질)의 경화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경화됐을 때 경도의 저하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유리막코팅 후 관리제(발수관리제, 발수경화촉진제 등등)가 광택을 보강하는 경우는 있지만, 유리막을 통해 광이 난다는 것은 거짓이며 코팅막이 제대로 형성이 되는 코팅액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코팅했다면 좀 더 색감이 진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 유리막코팅 제품은 어떤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고, 시공은 어떻게 하는지 스폰 코리아 제품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스폰 코리아의 유리막코팅 유지보수제(퀵 메인터넌스)는 어떤 제품인가?
국내 최고의 자동차 케미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표면관리형 코팅제인 퀵 메인터넌스는 메인터넌스 성분 중의 특수실록산이 도장면에 고착되어 자동차의 광택을 보호하며 표면에 발수기가 결합되어 초발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유리막코팅 후에 사용이 가능한 유성 제품으로 유리막코팅 시공 후 사용을 하여도 코팅막 경화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방오와 방수의 효과로 코팅막이 보존되도록 도와준다.(수성 메인터넌스 사용 시 코팅 경화에 문제가 발생한다.)
코팅 효과는 세차 시 흘러내리는 물로 인해 오염물질을 쉽게 씻겨나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퀵 메인터넌스 시공은 어떻게 하는가?
퀵 메인터넌스 시공 방법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시공 순서는 첫 번째 어떠한 유분기나 왁스가 남아 있지 않도록 탈지가 가능한 카샴푸를 사용하여 세차한다. 두 번째 세차 후 물기를 완전히 없애준다. 세 번째 극세사 천을 스폰지에 감아 일정량의 액을 촉촉이 적신 후 자동차의 도판을 A4 크기로 나눠 차례로 펴 바른다. 네 번째 5~10분(여름철 20~30도 기준) 후 약간 끈적한 느낌이 있을 때 극세사 천을 이용하여 가볍게 표면을 펴 준다. 다섯 번째 표면을 자세히 살펴가며 얼룩이 있을 경우 얼룩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준다. (※시공 후 2일 정도는 수분 접촉을 피해야 한다.)
▲시공 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첫 번째는 시공 후 여름철 5일, 겨울철 7~8일 정도 비 혹은 눈 등의 수분을 피해야 한다. 이는 코팅과 수분이 상극이므로 경화가 될 때까지 코팅막을 보호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시공 후 비 혹은 눈 등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극세사 천 등으로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여 물자국의 발생을 없애야 한다. 세 번째는 알카리성 혹은 카샴푸 등의 세정제를 이용한 세차는 피하고, 물세차 위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자동세차는 기스가 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네 번째는 코팅면을 닦을 시에는 약간의 물기가 있는 극세사 천 혹은 기름걸레로 닦아줘야 한다.
▲퀵 메인터넌스의 장점은?
퀵 메인터넌스는 세차 후 물기 제거 시 손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고, UV차단 효과가 있어 자외선에 의한 색바램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곤충의 체액 또는 조류의 분뇨(유기물)는 자동차에 장시간 방치 시 외장을 손상시키는데, 이런 부식을 방지하며 간단히 세차로 손쉽게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유리막코팅을 시공하면 기스가 아예 안나는가?
일반적으로 자동차 도장면에 코팅된 Clear층(TOP)의 연필경도는 1H~3H 정도이다. 이 코팅층에 무기질(SIO2)을 올려 올바르게 경화시킨다면 7H~9H까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고형분이 높은 코팅액과 정확한 시공 방법과 완벽한 경화가 이루어졌을 때 가능한 것이다. 즉 정확하게 막을 올렸을 경우 미세스크레치(걸레 기스, 먼지, 손톱 기스 등)는 예방할 수 있지만 기스가 아예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유리막코팅 제품은 우리가 흔히 광을 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광이 아니라 UV차단, 곤충의 체액 또는 조류의 분뇨로 인한 부식을 방지해주는 것이므로 잘 알고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