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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이야기 | <조선시대>- 제15대 광해군, 칠서의 옥과 계축옥사, |
칠서의 옥과 계축옥사 1613년 문경새재에서 상인을 죽이고 수백 냥을 약탈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 다. 이 때 그 범인 일당은 영의정을 지 낸 박순의 서자 박응서, 심전 의 서자 심우영, 목사를 지낸 서익의 서자 서양갑, 평난공신 박충갑 의 서자 박치의, 박유량의 서자 박치인, 북병사를 지낸 이제신의 서 자 이경준, 서얼 허홍인 등 권력가들의 서자 일곱 명이었다. 이들은 허균, 이사호, 김장생의 이복동생 김경손 등과 사귀면서 스스로를 죽림칠현 또는 강변칠우라고 칭하는 무 리였다. 이들은 광해군이 왕위 에 오르자 서얼의 차별을 없애달라는 상소를 한 바 있는데 이것이 거 부당하자 불만을 품고 1613년 초부터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에서 당을 조직한다. 이들은 윤리가 필요 없는 집이라는 뜻의 '무륜당'을 짓고 그곳을 근거지로 소금장수, 나무꾼 등으로 행세하며 전국에 출몰하여 화적질을 일삼다가 새재에서 상인들을 죽이고 돈을 약탈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이 때 피살된 상인의 노비가 이들의 뒤를 미행하여 근 거지를 알아내고 포도청에 고발함으로써 이들은 일망 타진되었다. 하지만 이 '칠서의 옥'은 단순한 강도 사건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이첨 등 대 북파의 중심 세력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영창대군을 몰아낼 계획을 세 우게 된다. 이이첨과 그의 심복 김개, 김창우 등은 포도대장 한희길, 정항 등과 모의하여 이들 서얼 출신 화적들이 자금을 모아 영창대군 을 추대하려 했다는 자백을 얻어낸다. 이러한 자백은 칠서 중에 하나 인 박응서가 광해군에게 비밀 상소를 올리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박응 서는 이 상소문에서 자신들을 1608년에 명나라 사신을 저격한 바 있으 며 이를 통해 사회 혼란을 야기시키고 한편으로는 군자금을 비축하고 무사를 모아 사직을 도모하려 하였고, 성사된 뒤에는 영창대군을 옹립 하고 인목대비 로 하여금 수렴청정을 이루려 하였다고 했다. 이 상소 문의 파장은 대단했다. 박응서의 상소 이후 대북 세력은 서양갑을 국 문한 끝에 인목대비의 아버지 김제남 이 자신들의 우두머리이며 인목 대비 또한 영창대군이 장성하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모의에 가담하기로 했 다는 자백을 얻어내게 된다. 이 사건 으로 종성판관 정협을 비롯하여 선조로부터 인목대비와 영창대군의 안 위를 부 탁받은 신흠, 박동량 등의 일곱 대신 및 이정구, 김상용, 황 신 등의 서인 세력 수십 명을 하옥시켰다. 또한 이 사건의 취조 과정 에서 김제남과 인목대비가 광해군을 양자로 삼았던 의인왕후의 능에 무당을 보내어 저주 했던 일이 발각되기도 했다. 그래서 김제남은 사 사되고 그의 세 아들도 화를 당하였으며 영창대군은 강화도에 위리 안 치되었다가 이듬해 강화부사 강항에게 살해되었다. 이 사건으로 영의 정 이덕형, 좌의정 이항복을 비롯한 서인, 남인 세력이 완전히 제거되 고 대북파가 정권을 독점하게 되었다. 계축년에 일어난 이 사건을 흔 히 '계축옥사'라고 한다.
'홍길동전'의 대강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세종때로 주인공 홍길동은 홍판서의 서자로 등장 하고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상이 뛰어나고 무술이 남달랐으나 신분이 미천하여 한을 품게 된다. 이에 홍판서 가족들은 길동의 비범한 재 주가 장래에 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객을 시켜 그를 죽이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길동은 길을 떠나 도적 두목이 되고 활빈당을 조직하여 의적 생활을 하게 된다. 홍길동의 의적 행위에 대한 소문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전국 각처에서 같은 이름의 도적들이 나타나 어명으로 잡아들인 홍길동만 해도 3백 명에 달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길동을 체포하지 못한 조정은 홍판서를 시켜 그를 회유하기에 이르고 타협안으로 그를 병조판서를 제수하게 된다. 길동은 한 때 병조판서를 지내다가 다시 남경으로 떠날 것을 결심하고 고국을 떠나게 되는데, 남경으로 가는 도상에서 산수가 수려한 율도국을 발견하고 그곳을 지배하고 있던 요괴를 퇴치한 후 율도국 왕이 된다. 이후 아버지의 부음을 전해듣고 일시 귀국하여 3년상을 마친 후 다시 율도국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왕으로 살게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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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전주향교/鶴田/옮김/한문희총대장 감사합니다.
본래의 마음, 자유인 한문희총대장,
백두대간의 전설 자유인 백두대간종주대한문희총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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