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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늘, 산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멀리서 보면 그저 추레한 노인네들
조이플은중 추천 0 조회 51 23.06.06 02:1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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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6 22:27

    첫댓글 와... 은중 샘, 이렇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어디로 가시는 겁니꽈아~~~

  • 23.06.07 09:27

    무엇에 인내해야 하고, 무엇에 인내하지 말아야 할까요.. 발제문의 질문과 은중쌤의 마지막 단락.. 묵직함에 잠깐이지만 멍하니 멈추게 되네요.

    국사를 중고등학교 6년은 배웠는데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습니다. 빨치산, 여순항쟁, 제주4ㆍ3.. 너무 참혹해서 안 가르친 걸까요. 못 가르친 걸까요.
    은중쌤 글을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어요..

  • 어제 책 얘기를 하다 만 것 같아요. 너무 아쉬워요. 은중샘이 이야기 좀더 차분하게 듣고 싶어요. 그리고 현재 아이 학원을 보내며 겪고 있는 이야기도요! 늘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많은 은중샘~~

  • 작성자 23.06.08 17:23

    시간이 마이 늦어져서 저도 아수웠어요.. ㅜㅜ 아휴, 학원 다니느라 고생하는 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 시간에 와서 저녁을 먹으니 원..;;

  • 23.06.09 19:14

    @조이플은중 저도 아이 학원 보내며 맘 아파했는데 저는 아이를 과잉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고요. 아이도 자기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걸 원치 않구요. 응원해주려고요.

  • 23.06.12 19:58

    소설이, 문학이 각자의 삶과 경험을 관통하며 소화된다는 게 이런 건가봐요. 선생님은 어떠셨나요. 유시민의 추천에 의구심이 든다고 표현하셔서 선생님의 깊은(?) 감상이 궁금해졌어요.

  • 23.06.14 01:21

    은중 샘, 오늘 아침에 이 글을 일간노워리로 올리면서 제목을 이렇게 고심고심해서 단 적이 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noworry21/223127499745


    '우리 동네 사는 빨치산의 딸-빨치산의 기원-삶의 신념과 역사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인네들'
    이렇게 주변에서 보고 들은 사실이 나열돼 있어요. 물론 그 내용이 매우 귀하고, 잘 들여다 봐야 하는 내용이지요. 근데, 은중 샘의 생각이나 느낌이 별로 없어서요. 인간은 두려울수록 잔인해진다는 것 외에는 글쓴이가 뭘 말하려고 하는지 하나로 잡히지 않아서 제목 잡는 게 어려웠어요. '추레한'이라는 형용사가 붙을 만큼 역사적 경험을 가진 노인들의 현재 서글픔을 얘기하려는 게 이 글의 중심은 아닌 거 같고요

    물론... 이 글이 발제문에 쓰신 글이란 말씀을 상기하면, 책을 통해 도출된 질문을 풀어 쓰신 글이구나 하고 이해돼요. 그래도, 에세이형태로 따로 떼어 올리셨으니, 그때는 그 목적에 맞게 고쳐시면 좋겠습니다, 분량을 상당부분 줄이더라도 하나의 중심주제를 향해 정리돼야 더 좋은 글로 완성될 거 같아요.

  • 작성자 23.06.13 22:22

    아버지와 가장 가깝게 지냈던 박노인과 자주 들렀던 식당의 여주인장을 작가가 추레한 노인네라고 묘사한 부분을 인용했어요. ^^ 과거가 어떠했던지 현재 다른 다른사람들과 별 다르지 않은 노인네라는 표현으로 읽혔거든요. 글은 빨치산을(물론 그보다 아버지가 더 방점이었지만) 어떻게 묘사하는지 궁금했는데 글은 맥락을 잡지 못한 것 같아요.. 고쳐볼게요^^

  • 23.06.14 14:54

    @조이플은중 제가 은중 샘께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쓴 댓글 다시 읽으니 왤케 4가지없게 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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