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대련 거리에 한창인
길거리 먹거리를 담아 보았다.
띠과빙
'띠과'는 고구마란 뜻입니다.
고구마를 깍뚝썰기하여 밀가루 반죽을 뭍혀
저렇게 큰 국자에 떠서 국자채 기름에 튀겨
한개에 1위안에 팝니다.
옆에 큰팬에 있는 것은 부추속이 들어간
부침이다. 한개에 0.5위안
지단빙(계란빵)
우리네의 국화빵이 연상되는데 맛은
완전 다릅니다. 찹쌀 반죽에 새우살
말린것과 파 썬것을 속으로 한다음 계란 한알을 넣어서 노릇하게 굽습니다.
약간 쫀득하면서도 매콤한 스프맛이
나는데 식은 뒤 먹으면 넘 맛없습니다.(^^)
베이징 투어루어 샤오
('북경' '팽이' '굽기')
밀가루 반죽에 갈은 고기를 익혀서
속으로 넣었습니다.
어찌나 정성스레 뒤집으시는지..
저렇게 구워지면 꼬치에 3개씩 꿰서
1위안에 팝니다.
맛은 생각보다 ~~그랬습니다^^
카오창(구운 소시지)
대련 개발구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수있는 간식거리인데 어찌나 곳곳에서 구워대는지 온통 거리가 저 구운 소시지 냄새로 가~득합니다. 잘 익혀서 꼬치에 꿴 다음 매운 소스를 발라 줍니다. 잘못 사면 돼지냄새가 너무 나서 못먹습니다.
꼬치 1개에 1위안
티에반 카오위(철판 오징어구이)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간식같아요.
철판에 구워 매운소스를 잔뜩 발라 주는데
먹을 때 온 입가에 다 뭍습니다.
큰것은 3위안, 작은것은 2위안입니다.
첫댓글 대련이 지역 음식문화가 특별한게 없더군요...^^;
특색은 아닌듯 싶은데.. 먹구 싶네요1~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