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조건의 항공화물 조건 수입 후, 대금미결제 및 잠적
비디오폰과 CCTV등을 제조 수출하는 J사는 최근 알제리의 B사와 만불이 조금 넘는 수출계약을 진행하였다.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항공으로 선적하고 신용장은 At Sight였지만 이자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심결제를 의뢰하고 대금이 지불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략 10일 후면 입금이 되는데 거래은행에 문의를 해 보아도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급히 거래은행을 통해 신용장 발행은행에 재차 대금지급이나, 아니면 선적서류 반환을 독촉하였으나 바이어측에서 대금지급을 이행하고 있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전문만 보내왔다.
암담한 현실 앞에 기댈 수 있는 것은 거래은행밖에 없어 대금지급 촉구를 부탁했지만 추심Nego라 자기들은 개설은행에 대해 아무런 강제의무가 없다고만 하면서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편 선적이라 화물이 벌써 오래 전에 화물이 바이어 손에 들어가 처분되었을 것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지금으로선 아무런 해결의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있다.
Attention !
잘 알지 못하는 나라의 생소한 바이어와 거래할 때는 반드시 수출보험을 부보하며 만일에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종 후진국에서는 L/C조건거래라도 은행직원과 바이어가 서로 공모하여 상품을 사취하고 대금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알제리에는 KOTRA 현지무역관도 없기 때문에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 했다.
<출처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