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례면번영회가 주최하고 진례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및 면민한마음 잔치가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앞 공터에서 많은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이 되었다
<이날은 날씨거 흐려서 아쉽게도 둥근달은 볼 수가 없었다>


각자의 소원이 이루워지기를 바라는 기원문이 적혀있는 종이들.
이날 행사는 진례면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 지신밟기 농악, 한마음 잔치가 있었다.

면민들의 기원문을 적느라 손쉴틈이 없다 (오늘 수고가 억수로 많구만요)


행사장에서는 지신밟기 농악놀이가 흥을 돋구었고...

상쇠어른이 인간 문화재감이어라.(깨갱 깽깽 ....얼씨구 절씨구~~신이 납니다)

달뜨는 시간이 가까워 오는 갑다. 진수성찬으로 제물이 마련되고...


상쇠어른은 기분이 억수로 좋겠구만요이~(우째그리 하나같이 복스럽게 생겼소 ?)


오늘행사의 집례를 맡은 아산 송우진 진례서도원 원장께서 기원제 순서등을 설명하고 있음


초헌관인 면장님의 헌작하는 모습


진례서도원 인보 류성진님의 축간하는 모습


오늘 추운 날씨에 고생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요.

더디어 달뜨는 시각(오후5시 35분)이
가까워 오자 농악 한마당 잔치로 행사의 흥을 돋구고 있다.


정걱 달뜨는 시각에 모두들 불을 집히고 있는 모습

모든 厄氣와 疾病을 저 불속에 태워 날려보내고
진례면 이 땅에 豊年과 和合, 번영과 발전 그리고 모든 마을에 좋은 일만
생기고 온 가정에 건강과 안녕만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달타령 / 김부자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
이월에 뜨는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
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 가슴을 태우는 달
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한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오월에 뜨는 저달은 단오 그네 뛰는 달
유월에 뜨는 달은 유두 밀떡 먹는 달
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술레 뛰는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구월에 뜨는 저달은 풍년가를 부르는 달
시월에 뜨는 달은 문풍지를 바르는 달
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 죽을 먹는 달
십이월에 뜨는 달은 님 그리워 뜨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