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12월6일) 두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이용후기올리면 베개속을 주신다기에, 사심을 담아 몇 자 남깁니다..ㅎㅎ
저는 오래전부터 팔다리와 턱쪽에..저녁마다 가려움이 있었는데..
동료의 소개로 지지난주에 동료 네명과 첨으로 들렀습니다..
저도 저지만..함께갔었던 돌료들이 저마다 "딱이다..너무좋다"며 한목소리를 내네요.
한증막에 늘 함께하던 동료들이라 땀내는데는 다들 일가견이 있던터라 더 그런가봅니다.
편백의효능에대해 자세한 설명을듣고, 측백나무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은후,
암반욕실로 들어가 뜨끈하게 달궈진 바닥에 몸을 뉘이고, 편백우린물을 한잔~~~
우와...닫혀있던 땀구멍이 다열렸는지..금새 이마에땀이 송글송글..
설명대로 앞판 뒷판(?)을 순서대로 굽고..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 삼림욕장에서 땀 좀 식히고,
효소욕시작!!!
멋 모르고 발가락으로 후벼 바닥으로 넣자..앗뜨거....
가볍게 누우라는 말듣고...그대로...
으미...약간은 염소똥같은 냄새와 꺼끌거리는 톱밥가루였지만...가려움을 고칠 수만 있다면 참아 볼랍니다.
뭔가 나쁜것들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올것만같아 처연히 15분을 참습니다 ㅠ.ㅠ
다시 엎드려 5분여... 나른함과 약간의 어지럼 외에는 좋습니다.
톱밥가루 한뭉치들고 동료랑 서로 등 문질러주고, 톱밥가루를 바닥에 질질흘리며 죄송한맘으로 나와,
샤워를 하는데..이거이거 내피부 맞나요??? 보들보들 매끈매끈한것이 너무 좋습니다요~~~
그 날 다녀온 후로 여기저기 광고 엄청 했구요... 많이들 다니고 있답니다^^
이번에 가려움증 제대로 고쳐볼랍니다..
첫댓글 그저께 덤으로 받은 대패밥으로 베개하나가 되네요..음~~~편백향이 진하게나고...잠이솔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