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가 휘어진 X자 다리를 교정한 후에 척추 측만증이 발생했던 어린이가 있었다.
2008년도에 X자 다리를 교정했고, 1년에 한번씩 엑스레이를 찍어가며 추이를 관찰하던
X자 다리를 교정한 대학병원에서 2010년도 8월 다리교정 후 2년째 되던 검진 때, 부모에게 척추측만증이 생겼다고 진단을 내려주었고. 원인은 X자 다리 교정후에 부모에게 다리교정한 어린이에게 해주라고 한 운동을 열심히 해주지 않아서 생긴것이라고 통고했다고 했다.
두리한의원에 오기 전 사진들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X자 다리가 되었던 것은 요추에 약간의 측만과 골반의 기울어짐 때문이었는데, 요추의 측만과 골발의 기울어짐을 치료하지 않고
X자 다리만 교정을 했기 때문에 측만이 심하게 진행된 것이었다.
이 어린이는 측만증을 치료한 후에 결과는 X자 다리도 아니었고, 골반의 기울어짐도 치료되었고, 좌골공의 모양도 좌우 대칭이 되는 것으로 치료가 종료되었다.
성장기 어린이가 X자 다리 또는 O자 다리인 경우 다리를 교정하려고 하기 보다는 측만이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을 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할 것이다.
최소한 X자 다리 또는 O자 다리가 있는 것이 척추측만증이 있는것보다는 나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