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늦더위기 좀 질기네요..ㅠ
가뜩이나 더위에 약한 돼지아빠 땀에 쩔어 죽습니다. ㅠ
심심하기도 하고 약간의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알바좀 해볼까 하고 잠시 일을 했었는데 그나마 안하던일 갑자기 해서인지 몸에 무리가 와서 딱 한달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 두고 담날이 딱하니 낚요일 입니다.
비록 더위에 약하고 늦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지만 오늘도 떠나 봅니다.
이번 조행은 오랜만에 금산입니다.
남이면 쪽 저수지도 마감을 칠때가 왔다고 생각해서 남이면 쪽 저수지를 가보기로 합니다.
다만 저수지 상태를 모르니 도착 즉시 할수있는 저수지에서 곧장 전을 펴기로 하고 맘을 먹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첫번째 저수지~
역평저수지 입니다.
몇년전에 첨와봤을 때 뭔가 있어 보였으나 포인트가 너무 한정적이라서 고민끝에 철수 했던 저수지 입니다.
이제 마감을 해야겠으니 이번에는 어떻게든 해야겠다 하고 무조건 전을 펴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충청투어 254번째는 금산 남이면의 역평저수지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아뿔사~
배수를 했습니다. 이시기에 농사와 관련해서 배수를 하는 것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대량으로 배수를 한 것은 첨인듯합니다.
아마 농사가 문제가 아니고 얼마전에 이쪽지역에 대량 폭우가 쏟아져서 약간의 피해가 생긴 바람에 예방차원과 준설을 목적으로 배수를 한듯 합니다.
상류는 무조건 안될것 같고 하류는 수심을 찍어보니 그나마 괜찬아 보여서 둑방에 전을 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추석이 가까워 져서인지 여기저기 예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둑방에서도 예초작업을 한다고 차를 대지 말라고 합니다.
이러저런 이야기 끝에 어쨌든 둑방안쪽에 전을 폈습니다.
역시 배수문제인지..전을 펴는 내내 입질한번 없습니다. ㅠ
그나마 무너미쪽으로 던진 대는 기대를 했었는데..ㅠ
결국은 입질 한번 못보고 꽝으로 마감했습니다.
좌우간 올해는 참 힘이 듭니다.
비단 낚시뿐 아니고 여러가지로 그렇습니다..ㅠ
결국 옥수수 10알로 마감한 충청투어 254번째 금산 역평저수지 조행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출조하기에 쉬운 날씨는 아닌거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만이 덥네요
아이고 요즘 진짜 늦더위가 장난 아니네요
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페장님 ㅠ ㅠ
한번 출조하면 1kg은 빠지는거 같네요 ㅎ
날이 가물어서 그런가 배수가된 저수지가 많아서 낚시하기 쉽지 않더라고여
금산은 얼마전에 물난리가 났었다고 하네요
더운날씨 고생하셔습니다
감사 합니다^^
요즘 덥고 습한데...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이라 반갑네요^^
@돼지아빠 네 반갑습니다
@준모아빠 그래 새로 시작 하셨다는 일은 잘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