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주일예배 기도문

[김대용]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5월 한 달도 항상 저희를 거룩한 진리로 인도하시고,

주님이 세우신 가정들을 주님의 신성한 은혜로 풍성히 채워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입이 열리기 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열리게 하시고.

우리의 목이 숙연해지기 전에, 내 교만의 사람이 온전히 꺾어지게 하시옵소서.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의 달, 아름다운 5월을 감사로 마감합니다.

가정의 달, 이 한 달 동안도 한없이 부족한 저희들,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6월도,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우리들을 온전케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이 시간, 우리 마음의 추하고 더러운 심령을 정결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담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우리의 심령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5월을 보내면서, 우리 마음을 참회로써 열고 사죄를 구하나이다.

아무것도 감추지 말고 내 모습 그대로를 주님께 보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육신대로 행한 것들을 용서하시고,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주님의 큰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하지 못한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직업에 대해, 소금처럼 빛처럼 살지 못한 우리의 부족한 삶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영적 회복을 위한 경건 생활에, 우리의 기도가 부족한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지 못한 것을 고백합니다.

내가 남보다 더 많이 출세해야만 나만의 행복을 느끼며 살면서, 주님 자녀라고,

고백하기에는 한없이 부끄러운 우리의 삶의 모습들을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개인적인 전도 생활이 계획 있게 진행되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가운데 전도의 대상자를 만나게 하시고, 한 사람에 대한 나의 관심이,

주님을 믿고 구원받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에게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과 충만하심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서 나타나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지금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에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고,

이 시대에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는 사명자들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의 찬양을 주님 받으시고 기뻐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