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제일봉은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봄의 진달래와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에 겨울이면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설경이
가히 천하제일의 절경을 빚어내 찬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산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홍류동 계곡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가야산이
우뚝 솟았고, 그 남쪽에 솟은 남산제일봉을 가리켜 혹자들은
가야 남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
름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는 탓이다. 불가에서는 남산제일봉을
천불산(千佛山)이라 이른다. ‘천 개의 불상이 산을 뒤덮고 있는
형상과 같다’는 뜻이다. 송림 사이로 오글오글 솟은 기암괴석이
아마도 천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명명된 모양이다.
실제로 들머리의 천년고찰 청량사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에는
남산제일봉 대신 '천불산 청량사'라고 음각돼 있다.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산 곳곳에 널브러져 있어 흡사 야외 수석전시장으로 착각할 정도로
기암괴석과 날카로운 암봉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으며 온 산을 뒤덮고 있다.
홍류동계곡 소리길 해인사 경내로 드는 홍류동 계곡은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미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절정이다. '홍류동'이란 이름 역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 계곡 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해인사
경내까지 이어진 약 6km의 홍류동 계곡길이 해인사 소리(蘇利)길로 단장됐다.
이로운 것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불가에서 '소리'는 '
극락으로 가는 길'이란 의미가 있다. 여기에 물소리, 산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세상의 시름을 잊으라는 뜻도 있다. 계곡을 따라 숲길을 지나고 다리도
건너며 걷는 재미가 있다. '명상의 길'을 비롯해 10여개의 테마별 구간으로
조성돼 있는데다 명소들도 많다. 신라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이
갓과 신발만 남겨 놓고 신선이 됐다는 전설이 깃든 농산정, 옥을 뿜어내며 쏟아진다는 분옥폭포, 웅장한 낙화담 등이 대표적이다. 물소리,울창한 숲 그늘 좋은 소리길, 해인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대장경의 신비, 여름과 가을에 돌아보기좋다.
첫댓글 잔나비 출동합니다
허~~허.울원숭이일떵추카.
늦가을정취가 느껴지는 남산제일봉에서 인증샷 한컷으로
올해마지막 가을산행을 멋진추억으로 남겨볼랍니다~~~
저도 그래볼랍니다 ㅎ
여서보건소 한분 무선하림 한분 예약임다
감사합니다.
김시진님.예약감사합니다.나한
저도 갑니다~ 시민회관 탑승
캄사합니다,~~^^
지인네분항꾸네합니다.
저두 갑니다
김숙희님.9.10좌석예약감사합니다.하림.
가요
이용갑님.외한분예약감사합니다.시민1광주은행1
저도갑니다
넵.감사?
저두요
감사합니다.
영자고문님.항꾸네합니다.나한
이 은숙님외 1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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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표님.예약감사합니다.선경.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