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 ...
멀리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오히려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항상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음식으로 배고픔을 달래주는 일은
사랑받지 못한 외로움과 아픔을 달래주는 일보다는
쉽다는 것을 가정에서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을 가져오십시오
이곳이야말로 우리 서로를 위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소니까요
- 마더테레사님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中에서 -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 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 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090210
♤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요.
대장부다운 살림살이이다
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수고로움을 면할 수 없다.
먼 길을 가기도 어렵고
홀가분하게 나아가기도 어렵다.
자유를 맛 볼 수도 없다
쉼은 곧 삶의 활력소(活力素)이다.
쉼을 통해 우리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充塡)한다
쉼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 뿐더러 비정상적(非正常的)이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속(持續)될 수 없다.
아무리 붙잡고 애를 써도
쉬지 않고서 등짐을 진채로는 살 수 없다
거문고 줄을 늘 팽팽한 상태로 조여 놓으면
마침내는 늘어져서 제 소리를 잃게 되듯이..
쉼을 거부한 삶도
마침내는 실패(失敗)로 끝나게 된다
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훌륭한 일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을 가정(假定)해 보라.
그것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선율(旋律)이라도
거기서 쉼표를 없애버린다면
그건 소음(騷音)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쉼은 그 자체가
멜로디의 한 부분이지 별개(別個)의 것이 아니다
저 그릇을 보라
그릇은 가운데 빈 공간(空間)이 있음으로써
그릇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단지 덩어리에 불과하다
우리가 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지
벽을 이용하는게 아니다
고로 텅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붙잡고 있으면 짐 진 자요.
내려놓으면 해방된 사람이다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자유와 해방을 쫓아내는 사람이요.
스스로 노예(奴隸)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하필이면 노예로 살 건 뭔가?
"산은 날보고 산 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말없이 물처럼 살라하네."
하는 말이 있다.
산은 거기 우뚝 서 있으면서도 쉰다
물은 부지런히 흐르고 있으면서도 쉰다.
뚜벅뚜벅 걸어가면서도 마음으로 놓고
가는 이는 쉬는 사람이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그는 쉼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풍요(豊饒)와 자유를 함께 누린다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대상(對象)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짓고 마음으로 되받는
관념(觀念)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이다
몸이 벗어나는 게 아니고 몸이 쉬는 게 아니다.
마음으로 지어 놓고
그 지어놓은 것에 얽매여 옴치고
뛰지 못하는 마음의 쇠고랑을 끊는 것,
마음으로 벗어나고 마음이 쉬는 것이다
고로 쉼에는 어떤 대상이 없다.
고정된 생각이 없고 고정된 모양이 없다
다만 흐름이 있을 뿐이다.
대상과 하나 되는 흐름,
저 물 같은 흐름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쉼은 대긍정(大肯定)이다
오는 인연(因緣) 막지 않는 긍정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긍정이다
산이 구름을 탓하지 않고
물이 굴곡을 탓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것이 곧 긍정이다
시비(是非)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 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 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자유(自由)와 해방(解放)
누구나 내 것이기를 바라고 원하는 것
그 길은 쉼에 있다 물들지 않고
매달리지 않는 쉼에 있다.
2009년 02월10일
♡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어 질까 봐
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 한다 한들
마음 뿐이기에 줄 것이 없습니다
긴 세월 두 마음 함께 함에
감사할 뿐 입니다
느낌 만으로도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내요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이라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
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그저 이슬 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
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 그리움이 있어도
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 두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 보며 아껴 주는
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마음에 생각들은 열매로 맺혀져서
당신를 기쁘게 하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수 있기에...
그저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
당신 생각에...
090210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삶입니다.
그 삶이 힘들거나..
슬프거나..아플지라도..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그 어떤 삶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십시오.
사랑만이 구원이므로..
한 사람의 인생을 특징짓는 것은
천성에 대한 순종이 아니라 반항이며
인생의 특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삶을 살고자 애쓰는데 있다고 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단단한 밑바닥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있지 마십시오.
마지못해 피어있지 마십시오.
이 세상 어딘가에
당신의 몫이 있답니다.
-090210-
첫댓글 글 올리는 새로운 멤버로 환영....자꾸 해보면서 모르는 것 또 물어보고 해서리...실력이 일취월장~~
넘 좋아요 놈도해보고십어....영...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