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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科友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탁기수
Ⅰ. 행사 개요 1. 주최(주관)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대전발전연구원 2. 일시 : 2015. 4. 30. 15:00 –18:00 3. 장 소 : 대전발전연구원 2층 대회의실 4. 참가자 범위 및 참가자 수 :대전발전연구원장 유재일 등 25인
Ⅱ. 발표 및 패널 토론자 1. 주제 발표자 : 성지은외2인(STEPI 연구위원) 2. 패널토론 : 김태희(한국연구재단 사회 및 복지기술단장 이근영( 대덕넷 팀장) 황혜란(대전발전영구원 책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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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발 표 제목 : 리빙랩 구현 프로세스 및 방법론 분석 (독일 보트롭 리빙랩 사례 중심으로) | |
주제 발표
내용 개요 | 1. 리빙랩의 개념과 의의 가. 개념: “일상생활 실험실” “살아있는 실험실” “우리 마을 실험실 등 다양한 개념 활용 1) 사용자들이 연구혁신의 대상이 아니라 연구혁신 활동의 주체로 가능하는 ‘사용자 참 여형 혁신 공간’ 2) 폐쇠된 실험실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현장에서의 시험 및 실증 강조 3) 최근에는 거버넌스.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그 의미가 확장됨 나. 의의 1) 사용자, 수요중심의 새로운 혁신패러다임 모색 –혁신과정에서 배제되어 있던 사용자와 시민사회가 혁신의 주체로서 참여하여 수요를 구체화 2) 문제해결형 혁신 모델 제시 –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 공공기관, 대학, 이해관계자가 협력하는 정부․민간․시민 간의 파트너십(Public-Private-People-Partnerships,4Ps) 3) 과학기반혁신과 실천기반혁신을 융합한 새로운 혁신모델 구축 – 과학기술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과학기반혁신(science-based innovation)과 현장이나 사용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실천기반혁신(practice-based innovation)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 4) 지역에 착근하는 혁신모델 구축 – 외부 조직이 주도하는 혁신활동이 아니라 지역조직의 내생적 혁신역량에 기반한 혁신모델 2.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랩(SusLab NWE 프로제트)의 개요 가. SusLab NEW(Sustainable Labs North West Europe)는 유럽 서북지역의 리빙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주거공간(sustainable home)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개발 및 편가를 위한 리빙랩 하부구조를 지역 차원에서 구축 •유럽연합으로부터 지원받는 프로젝트로서, 스웨덴․독일․영국․네델란드․서북유럽 11개 연구기관이 참여 •국제적인 리빙랩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은 서로 다른 지리권/문화권/경제권에서 리빙랩 개년이 어떤 방식으로 해석되고 소화되는지를 연구하는데 필수적임 •건축, 산업디자인, 컴퓨터공학, 사회학, 심리학, 정책화 등 다원적인 연구를 통해 주민의 녹색생활 실용화를 진행. •독일은 도시 차원의 전환을 위한 모델도시 보트롭과 주거공간의 전환을 위한 스마트홈랩(Smarthome Lab)을 동시에 연구하며 SusLab NWE에 참여 •보트롭시는 도시난방시스템 전환을 목표로 참여 •리빙랩 연구와 살제 주거지역 연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사회․기술 시스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 마련 나. SusLab NWE프로젝트 참여국가 및 연구기관 1) 델프트 기술대학(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네덜란드의 가장 역사가 깊고 연구분야가 넓은 대학 •산업디자인공학과와 건축학과의 협력이 원활 •SusLab NWE 프로젝트의 리더기관 2) 부퍼탈 연구소(Wuppertal Institute) •지역적/국가적/세계적 환경문제와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독일 정부산하 연구소 •기술정책과 기;술응용을 중접적으로 연구함으로써 SusLab NWE 프로젝트 진행의 두뇌 기능 담당 3) 혁신도시 루르(Innovation City Ruhr) •보트롭1에 위치한 프로젝트 컨설팅 회사 •루르지역의 에너지 전환 및 건축물 재개조에 관련된 125건 프로젝트의 매니저 역할 담당 3. SusLab NWE 프로제트추진단계 및 방법론 1) 거주민 조사/분석 2) 리빙랩을 활용하여 개발된 프로토타입을 일상 생활공간에서 데스트하고 실증 즉, 사용자와 이해당사자가 개발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방법론 개발 ․ 적용 •센서키트 : 구체적인 상황에서 현재 행태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기법 •자기보고(Self-Report)키트 •사용자와 함께 행태 변화의 기회를 탐색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기관에 보고 •공동개발(Co-Create)키트:프로토타입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실험)
4. 독일 보트롭 SusLab NWE 프로젝트의 추진 프로세스 가. 프로젝트 기획 1) 독일 중서부에 위치한 루르지역을 필두로 지역단위의 에너지 전환 •“InnovationCity Ruhr” 라는 모토하에 리빙랩 진행 2) 선정도시의 성공경험을 주변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 구상 •보트롭(Bottrop)을 파일럿 도시로 선정, “Modol City Bottrop”을 내세우며 파일럿 프로젝트 잔행 3) 프로젝트 수립과정에 루르 이니셔티브 그룹외 26개 연구기관과 6개 공공기관이 참여 •독일 부퍼탈 연구소, 민간기업 컨소시움인 루르 이니셔티브 그룹, 혁신도시 루르 등과 같은 공공긱관이 함께 진행 •루르 이니셔티브 그룹은 70여개 기관이 모인 컨소시엄으로 루르지방의 경제발전, 친환경 기술개발, 도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계획 ․ 진행 나. 프로젝트 수주 및 도시 선정 1)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프로젝트 수주 •파일럿 도시 선정 과정 전반에 22,000명의 보트롭 시민이 참여 •서명 운동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 소유의 부동산을 친환경적 재개조 과정에 포함시키는 의지를 표명 •13년 동안 7.82%의 개보수를 달성, 독일 전체의 평균 재개조율이 1% 미만인 것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둠 2) 프로젝트 시작부터 결과도출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활발하게 참여 •탈핵에 대한 의지 → 에너지 효율 도시에 대한 공감 →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로 자신들을 인식, 리빙랩 방식의 실험을 적극적으로 수용 다. 마스터플랜 작성 1) InnovationCity Management GmbH는 지역기업을 비롯한 참여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도시 재개발 사례를 기반으로 확산가능한 :마스타플랜“ 작성 •마스타플랜은 지역의 친환경 재개발 프로젝트 프레임워크로 활용 •마스타플랜은 크게 녹색생활, 녹색업무, 에너지, 교통, 도시의 다섯 분야로 나뉨 2) 보트롭의 청사진은 시민참여 및 상향식 방식으로 작성 •아이디어와 장기 비전 도출을 위해 정책전문가, 기술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포럼, 워크숍,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만듦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컨텐츠, 친환경의 개발 아이디어 도출 3) 지역관리 위원회가 구성되어, 커뮤니티의 다양한 주체들을 통합, 시민의 자발적 참여 중요도와 그에 따른 결과 차이를 분석하고, 시민들과 공유 •기술적․사회적․경제적인 관점이 총괄적으로 수렴되었으며, 이를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프로젝트로 창출 •포럼과 위크숍에서 300개 마스터플랜 제안서 접수 라.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 1) 리빙랩 운영을 총괄적으로 관리 조정할 수 있는 민관공동의 기업(InnovationCity Management GmbH) 설립․운영 •본 관리기구는 5개의 공공 및 민간 기업으로 구성 •공공부문 : 루르 이니셔티브 그룹, qhx,롭 시 정부 •민간부분 : 로컬에너지회사, 컨설팅회사, 부동산기업 •시에서 파견된 직원과 기업이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관리체계와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사항 검토 2) 본 관리 기구는 기업-연구-공공 기관 간 대회의 장,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플랫폼 및 프로그램 기획자의 역할 수행 •2013년 예산 180만 유로 중 70만 유로를 마스터플랜 기획에 사용됨 •마스터플랜 기획 단계에서 40%의 공동자금지원을 North Rine-Westphalia주에서 받음 •서비스 및 전시 공간을 기업에 대여함으로써 추가 재원을 확보 3) 본 기구는 지역 주민들과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18개월 동안 지역사회 연구 병행 •시민들의 아이디어, 니즈 및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기획 ․조정 •분석 결과물은 프로젝트 참여 구성원에게 모두 공개하고 프로젝트 공감대를 형셩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 마, 프로젝트 추진 방법론 개발 1) 프로젝트 의미를 기술개발을 넘어 도시 재개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구하면서 사회/경제/문화적인 요소를 통합하여 고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프로젝트 과정에 많은 학술적인 농의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논문 또는 연구 주체로 채택 2) 과학자문위원회를 통해 연구방법론도 개발 •자문위원회는 10개 대학과 9개 연구기관으로 구성 •자문위원회는 3단계 방법론을 개발하여 보트롭 지역에 적용 •부퍼탈 연구소는 프로젝트 평가 또는 컨설팅뿐만 아니라 마스터플랜의 평가, 기준 선정과 같은 실질적인 역할 담당 5. 독일 보트롭 SusLab NWE 프로젝트의 결론 가. 리빙랩 추진 프로세스 1) 거주 지역의 전체 에너지 소비 현황과 소비자 인터뷰를 통한 소비패턴 및 에너지 절약에 관한 핵심 수요분석 •뷰퍼탈 연구소는 보트롭 지역의 700가구에 대한 사전조사와 80가구에 대한 히트맵(HeatMap)자료를 토대로 냉난방 시스템의 현황을 분석 2) 12가구를 대상으로 MIPS(Material Input Per Service unit), 즉 서비스 단위의 기능 대비 자원소요량 측정 방법을 적용하여 7가지 난방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거주민의 녹색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족, 커뮤니티, 교육 또는 미디어)를 네트워크 분석틀로 연구함으로써 향후 친환경 정책 수립의 기반 마련 3)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여 리빙랩에서 테스트 •리빙랩에서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 난방 에너지를 사용하며 샘플 제품을 테스트 •공동 창작 워크숍(Co-creation Workshop)의 디자인 및 실행을 통한 소비-생산-디자인의 융합 서비스 개발 4) 성과확산 단계로서 다양한 사용자 계층에 프로토타입을 평가하고 시장 진입을 준비 •리빙랩 내에서 테스트된 지속가능한 제품과 난방 시스템을 재평가하는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서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며, 성과 확산 분석을 통해 제품-서비스 혁신 과정과 각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및 영향력을 파악하여 확산에 접목 |
정책제안내용 | ,리빙랩 운영을 총괄적으로 관리 조정할 수 있는 민관공동의 기업을 설립 운영이 필요함 과학기술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과학기반혁신과 현장이나 사용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실천기반혁신을 통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포럼, 워크숍, 토론회 등)를 지속적으로 개최 시민 참여 워크숍을 통해 컨텐츠, 친환경적 개발 아이디어 도출, |
2. 패널토론자 주요 발표 및 제안 내용
제목: 김태희(한국연구재단 복지기술단장) 1. 리빙랩은 외부 조직이 주도하는 혁신활동이 아니라 지역조직의 내생적 혁신역량에 기반한 혁신모댈 로 보아야 한다. 2. 우리나라의 리빙랩 제도의 도입은 우선 정부주도로 시작을 하여 점차 민간을 융합하는 순서가 바람 직하다. |
제목: 이근영(대덕냇 팀징) 독일의 보트롭 리빙랩 사례에서와 같이 그 지역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함 2. 프로젝트 시작부터 결과 도출까지 모든과정에 시민이 활발하게 참여할수 있어야 하며, 또한 민간 기업이 적극참여 |
제목: 황혜란(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1. 리빙랩은 사용자 주도형 혁신이 가능하다, 고령인, 장애인,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실험실 R&D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돼 있어 과학기술로는 해결이 안되 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
3. 행사 스케치
독일의 리빙랩에 성공사례를 살펴보면서 최근 2∼3년전부터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아
직은 정부 민간이 소통과 융합이 잘 않되는 상황에서 도입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됨
4. 행사사진
리빙랩어떻게 추진할 것인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포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