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자금 융자 종합가이드... 연방보조금부터 일반 은행 학자금 융자까지 총망라
매년 증가하는 대학 학자금. 곧 다가올 대학 입학 시즌을 맞아 한인들의 학자금 걱정 또한 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대학 학자금과 각 은행 학생융자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학자금 준비를 돕고자 한다.<편집자주>
▣ 학자금(Cost of Attendance)
대학 학자금(Cost of Attendance, 이하 COA)이란 무엇인가? COA란 한 학생이 1년 동안 학교 다니는데 드는 비용으로 단순한 등록금(Tuition)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본 등록금에 책값, 학용품 비용, 기숙사비용, 생활비 등이 추가로 포함된 금액이다.
각 대학 학자금의 연 평균 상승률은 7~8% 수준. 물론 대학생 학비보조를 위한 정부보조금 또한 매년 상승하고 있으나 각 대학 교육비용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상대적인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매년 대학 측의 교수 급여가 증가하고 컴퓨터 등 시설 투자자금이 늘어남으로써 대학 학자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 학자금 보조(Financial Aid)
대학입학 사정 시 학자금 보조 신청은 명문 사립대학은 물론 각 주립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원서제출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학자금 보조는 학생들의 재정 요구(Financial Need)가 있을 때에 주어지며 보조 기관으로는 연방정부, 주정부, 각 대학 등이 있다. 간혹 대학입학 원서 제출 시 학자금 지원을 요청하면 입학허가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각 대학 지원서에 명기된 'Need Blind Admission'이라는 글귀처럼 대학 입학에 있어 재정요구 여부는 그다지 큰 관계가 없다.
학자금 보조 신청시 명심해야 할 것은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교육부가 발행하는 연방학생보조금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이하 FAFSA)에도 "먼저 신청할수록 더욱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입시생들은 대학원서 제출 시 자신의 재정정보를 FAFSA 보드와 CSS 프로파일 보드, 그리고 각 지원 대학 재정보조국(Financial Aid Office)에 보내게 된다. 만약 해당 대학 입학사정 당국이 그 학생에게 입학허가서를 보냈다면, 해당 대학 재정보조국은 그 학생이 사전에 제출한 FAFSA, 프로파일 정보 등을 고려해 재정보조금을 제시하게 되므로 미리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게 필수적이다.
김동준 학자금재정전문가(교육과미래 대표)는 "대학 학자금 보조는 Need Base원칙이 적용되므로 성적과 대부분 무관하며 입학 사정 시에도 Need Blind 원칙을 지키므로 불이익이 없다"며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학생들은 반드시 입학원서 제출 시 지원하는 모든 대학에 신청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학자금 보조 공식
=학생 연간 총 비용(COA, Cost of Attendance)-가정부담금(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입학생의 학자금 보조는 학생의 연간 총 비용에서 가정 부담 금액을 뺀 값으로 가정부담금이 줄어들수록 학자금 보조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지원 대학 웹사이트 혹은 전화 상담을 통해 지원 희망대학의 총 학자금액을 파악하고 자신의 가정부담금을 체크한 뒤 학자금 보조 신청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이 때 가정부담금은 각 대학이 아닌 'Higher Education Reauthorization Act(HERA)'에 의거해 계산되므로 미리 HERA를 잘 파악해두는 게 필요하다.
△ EFC 계산근거 및 주의점
일반적으로 각 대학은 부모의 전년도 수입, 부모의 총 재산(현금, 주식, 저축액, 홈 에쿼티, 기타 부동산 등), 가족 크기,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형제자매 숫자, 학생 전년도 수입, 학생 자산 등을 기준으로 EFC를 계산한다.
1)부모 수입=일반적으로 부모의 3년 치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산출되나 입시생의 11학년 2학기~12학년 1학기(기준연도) 부모 수입이 가장 중요하므로 이 기간 동안 될 수 있으면 수입을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 따라서 입시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해당 자녀의 9학년 2학기 시절부터 준비를 해야 하며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2)부모 재산=예를 들어 부동산의 경우, 만약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구입가격 10만달러에서 최근 40만달러로 상승했다면 정부는 그 차액 30만 달러를 수입으로 간주하게 된다. 반면, 만약 당초 소유하고 있던 1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이 깡통계좌로 바꿨다면 정부는 그만큼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계산하게 된다.
3)홈 에쿼티=만약 4년 전 20만 달러에 구매한 주택이 학생의 기준연도에 싯가 40만 달러를 호가한다면 자동차 등의 할부금액을 미리 갚아 홈에쿼티를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김동준 학자금재정전문가는 "부모가 모두 일하는 경우, 수입이 많지 않다면 엄마의 수입을 포함시키는 게 유리하다"며 "수입이 많아도 각 대학 학자금액이나 현재 대학 재학 자녀수 등의 요인이 작용하므로 입학원서 제출 시 모든 지원 대학에 학자금 보조를 신청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학자금 보조 신청서 작성
학자금 보조 신청서로는 연방학생보조금신청서(FAFSA)와 CSS프로파일, 각 대학 신청서 등이 있다. 신청서 제출은 대학별로 달라 이 중 1개 혹은 2~3개를 요구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마감일 또한 모두 다르다. 보통 입학원서 접수 시 함께 제출하는 게 바람직하다.
△ 연방학생 보조금신청서(FAFSA)
1)FAFSA 신청=모든 학자금 지원의 기본 통로가 되는 신청서. 영주권자 이상 학생에 해당된다. FAFSA는 대학이 정한 'Financial Need'요건을 갖고 있는 학생은 물론 성적 혹은 각종 스포츠, 탤런트에 근거한 학자금 보조 신청자, 나아가 연방 융자금 신청 시에도 꼭 필요하다. FAFSA 접수는 신입생 만이 아닌 재학생의 경우에도 접수해야 한다.
2)FAFSA 접수 시 필요한 서류=소셜번호, 운전면허증, 학생의 W-2폼, 학생의 연방 소득세 리턴 IRS 폼 1040, 1040A, 1040EZ, 외국인 텍스리턴, 부모의 연방소득세리턴, 웰페어, 재향군인회 기금기록, 학생과 학부모의 은행 스테이트먼트, 사업 및 투자용 정보, 증권 및 채권 기록, 영주권자의 영주권 번호 등이다.
3)FAFSA 접수일자=공식 접수 마감일은 6월30일이나 1월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주 별로 마감일자가 다르므로 웹사이트(www.fafsa.ed.gov)에서의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대학별로 학자금 지원 마감일 다르므로 해당 학교 학자금 지원 마감일을 확인한 후 그 이전에 FAFSA 서류를 접수시켜야 한다. FAFSA 접수에 필요한 부모의 세금보고서류와 관련, 만약 세금보고가 늦어졌다면, FAFSA 신청서 소득 부문에서 'Filed, Will File, Will Not File' 중 'Will File'로 접수한 후 세금보고 후 정확한 숫자로 수정하면 된다.
4))FAFSA 신청서 작성 및 접수방법, 주의점=서류 접수 시(우편 접수)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사인이 모두 필요하며 온라인(www.fafsa.ed.gov)의 경우, 사인 대신 핀(PIN)을 사용한다. 이 때 핀은 웹사이트에서 발행해주며 부모용, 학생용 핀을 따로 받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FAFSA 신청 시 받은 핀 넘버(부모 및 학생)를 포함해 컬리지보드의 ID와 패스워드를 모두 기억해둬야 하며 만약 기존의 번호를 철회하고 재 신청할 경우, 많은 시간이 요구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류 작성 시 학생에게만 맡기지 말고 부모가 함께 하는 게 바람직하다. 허위사실을 기록하거나 각 지원서류 내용이 다를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CSS 프로파일
온라인(www.collegeboard.com)으로 작성한다. 약 600개 사립대학이 이 정보를 통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FAFSA 양식보다 훨씬 복잡하고 부모의 재산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요구된다.
△대학 신청서=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주는 보조금을 위한 양식으로 우수한 성적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이에 포함된다.
▣학자금 보조 종류
대학 학자금 보조의 가장 큰 출처는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각 대학으로 종류로는 그랜트(무상지원금), 학자금 융자(학생 혹은 학부모), 근로 학자금 보조(Work Study) 등이 있다. 물론 미 전국에는 각 기업, 단체 등의 각종 장학금(Scholarship)이 다수 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다. 학자금 보조 소스는 대체로 연방 융자 49%, 연방 그랜트 13%, 각 기관 18%, 등록금 세금 크레딧(Tuition Tax Credit) 7%, 주정부 5%, 고용주 지불 등록금 3%, 개인 2%, 재향군인회 2% 등으로 구성된다.
◆그랜트
1)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그랜트(무상지원금)=소득수준이 매우 낮은 가정에 우선적으로 지급된다. 종류로는 Pell Grant(최대 4050달러)와 SEOG(Supplemental Educational Opportunity Grant, 최대 4000달러)가 있다.
2)주정부가 제공하는 그랜트=주 별로 최대 한도액이 각각 다르다. 조지아주의 경우, 호프장학금이 있다.
3)대학별 그랜트=자체 펀드로 운영된다. 명문사립대학의 경우, 학교 자체 펀드가 많아 많은 금액을 무상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예일대학 등은 부모 수입이 연 4만달러 미만이면 모든 학자금을 면제해준다. 각 대학 웹사이트 '학자금 보조' 사이트 참조.
◆학자금 융자 프로그램
<연방정부 학생 학자금 융자>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학생이 융자를 얻을 수 있다.
1)Perkins 융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 모두 신청 가능하며 낮은 이자율(5%)이 적용된다. 정부가 제공하는 펀드를 이용해 각 대학이 학생에게 융자를 해준다. 대학생 1년 융자한도액은 4000달러로 재학기간 중 최대 2만 달러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매년 6000달러씩 총 4만 달러를 융자 받을 수 있다. 융자 수수료는 없으나 체납액에 대한 연체료를 지불해야 한다. 졸업 후 9개월 후부터 융자금액을 갚기 시작해야 하나 졸업 후 간호사, 과학교사, 평화봉사단, 군인 등이 되면 학자금 융자액을 탕감 받을 수 있다. 매년 최대 2500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이 있다. 월 페이먼트는 전체 융자금과 상환기간에 따라 다르다. 다음 <표1>은 10년 융자(이자율 5% 적용)일 경우, 월 페이먼트 산정도표이다.
<연방정부 가족교육 융자(FFEL)프로그램>
연방정부 가족교육융자(Federal Family Loan Program)에는 연방 스탠포드융자와 연방 플러스 융자, 연방 콘솔리데이션 융자가 있다. FFEL프로그램은 각 학교 재정 보조국과 연계된 일반은행, 크레딧 유니온 등의 일반 금융회사를 통해 융자를 제공받는다.
1)Stafford 융자(최대 2650달러)
낮은 비용의 연방정부 보조금을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적합한 융자형태. 2006년도7월1일 첫 융자가 지급되는 경우, 이자율은 6.8%로 고정된다. 2006~2007학년도 융자의 경우, 대학 재학 동안에는 6.543%, 졸업 후 상환 시의 이자율은 7.143%이다. 융자신청비용은 2006년도 7월1일~2007년도 6월30일 기간 동안 최대 3%에 해당한다. 스태포드 융자는 연방보조금이 지급되는 경우와 지급되지 않는 경우로 구분된다.
학생이 FAFSA 신청 후 연방보조금을 받으면 재학 중 정부가 이자를 대납해주나 만약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완납할 때까지 직접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융자 한도액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은 대학생=풀타임 대학 1년생(2625달러), 풀타임 대학2년생(3500달러), 풀타임 2학년 마친 학생(5500달러)
△부모로부터 독립한 대학생(24세 이상, 기혼자, 재향군인, 고아 등)=풀타임 대학 1년생(6625달러로 이 중 최소 4000달러는 정부보조 없는 융자이어야 함), 풀타임 2학년생(7500달러, 최소 4000달러는 정부보조 없는 융자이어야 함), 풀타임 3학년생(1만500달러, 최소 5000달러는 정부보조 없는 융자), 풀타임 4학년생(1만500달러, 최소 5000달러는 정부보조 없는 융자)
△대학원생=매년 1만8500달러(단 1만달러는 정부보조금 없는 융자, 8500달러는 정부보조 융자)
△헬스 전공자=의대, 치대, 약대, 안경광학과 등의 재학생은 정부보조 융자 최대 8500달러, 정부보조 없는 융자 3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스탠포드 융자를 연합한 금액=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은 대학생(2만3000달러), 부모로부터 독립한 대학생(4만6000달러), 대학원생(13만8000달러), 헬스관련 전공자(18만9000달러)
2)연방 다이렉트 학생융자프로그램
연방 다이렉트 학생 융자프로그램(Direct Loan Program)정부가 지원하는 융자금을 미국 연방 교육청 산하 다이렉트 론 서비스센터(1-800-848-0979)를 통해 지원 받거나 상환한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PIN 넘버를 받아 직접 신청할 수 있다.(www.dissonline.com)
현재 다이렉트 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아이와와주립대학(Iowa State University), 스톤힐대학(Stonehill College),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호프대학(Hope College),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Michigan), 마이애미대학, 네브라스카대학, 미네소타대학, 데니슨대학(Denison University) 등이 있다.
3)연방 플러스론
연방플러스론은 크레딧이 좋은(적어도 650점 이상) 부모들이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은 자녀를 위해 대학학자금 융자를 얻는 것이다. 이 때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 기숙사, 랩 비용, 학용품, 여행경비 등의 모든 경비를 융자할 수 있다. 플러스론 이자율은 7월1일 이후 8.5%로 고정됐다. 학생들의 재정상태에 따른 'Need Based'가 아니라 부모 크레딧 점수와 관련있는 프로그램이므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플러스론은 학교 졸업 후 9개월 간 첫 페이먼트를 미룰 수 있는 '그레이스 피어리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물론 세금감면 혜택이 있다.
표2-스태포드론을 통합구좌로 전환한 후 절약되는 페이먼트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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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방 콘솔리데이션 융자 프로그램
연방 통합융자(Federal Consolidation Loan)는 학생과 학부모가 신청한 정부 융자 프로그램을 한 개의 통합구좌로 묶는 것.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뿐만이 아니라 각 은행 및 크레딧 유니온 등의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학생 론을 한 개의 통합구좌로 만들어 여기에서 매월 페이먼트를 지불하도록 만든 것이다. 모든 학생 론과 플러스론 또한 통합융자로 만들 수 있다.
통합융자는 매월 60%정도의 월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으며 크레딧점수 또한 올릴 수 있다. 현재 스태포드론 등의 융자를 신청한 학생의 경우, 이를 통합구좌로 만들어 월페이먼트를 줄 일 수 있다.(온라인 신청=www.studentloanconsolidator.com). 다음 <표2>는 스태포드론(이자율 4.7%인 경우)을 통합융자로 바꿀 경우 절약되는 월 페이먼트 비교분석표이다.
1)학생 교육 융자프로그램
대학생, 대학원생, MBA, 법과대학에 모두 적용되며 은행 자동이체납부 혹은 은행 페이먼트 기록에 의해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OA 계좌로부터 월 페이먼트가 자동 이체되면 이자율 25% 감소, 48회 연속해서 제 날짜에 페이먼트를 납부하면 이자율의 75%가 줄어든다.
2)통합 학생융자프로그램
총 융자금액은 1만 달러~25만 달러 규모. BOA 통합융자는 개인 교육융자를 포함해 은퇴플랜, 보험, 컴퓨터 구입, 학교 여행경비 등과 연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만달러 융자(20년 상환)를 얻을 경우, 신청비용은 4%, 이자율 9%, 재학시절 페이먼트 77.42달러(매월), 졸업 후 페이먼트 101.97달러(매월), 연 이자율 9.45% 등에 해당된다.
3)개인융자(Private Loan)
대학생, 대학원생, 법과대학, MBA, 치과대학 등에 적용된다. 상환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최소 월페이먼트는 융자금액과 상관 없이 50달러 수준이다. 총 융자금액은 최소 1000달러~최대 8000달러. 최대 총 융자금액은 치과 및 의과 융자의 경우, 22만5000달러, 법과대학은 13만달러, 일반 대학원 학생 12만 달러에 달한다. 융자 상환기간은 최대 20년이며 최소 월페이먼트 금액은 50달러에 해당된다. 이자율은 런던 인터뱅크 월 이자율(London InterBank Offer Rate)에 일정 비율의 이자를 더한 값(올 7월1일~9월30일 LIBOR은 4.99%로 매 쿼터마다 이자율이 달라진다)이다. 재학시절 개인융자 이자율은 LIBOR+1.00%~2.75%, 졸업 후 상환기간 이자율은 LIBOR+3.00%~3.90%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년 상환 개인융자를 얻은 경우, 월 페이먼트를 계산해보자. 총 8000달러를 융자받았다면 융자신청비용은 8%, 재학시절 이자율은 7.74%, 졸업 후 상환기간 이자율은 8.59%. 총 240회 중 239회 월페이먼트 금액은 78.95달러, 마지막 240회 째 76.25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와코비아은행 교육융자프로그램>
대학생들은 매년 최소 500달러~4만5000달러까지 융자 받을 수 있으며 융자 후 5년 동안 월페이먼트를 연기할 수 있다. 또한 대학원생들의 연 융자 한도금액은 2만달러로 대학원 별로 총 융자금액 한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법과대학은 연 13만 달러, 의과 및 치과대학은 22만5000달러, 기타 일반대학원은 12만 달러에 해당한다. 자격요건(은행이 요구하는 크레딧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이 되는 학생이라면, 융자신청비용은 없으며 이자율 또한 연 이자율(APR)과 같다. 또한 융자상환은 융자를 받은 후 30~60일 사이에 시작되며 월 최소 상환액수는 최소 50달러다.
예를 들어, 총 1만 달러를 20년 상환으로 융자 받았을 때 이자율이 7.5%이라면 월 페이먼트는 83.64달러, 지불해야 할 총 이자금액은 8462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