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green"> 8월 정모를 마무리하면서..^^
8월
정모 참가 인원 15명
천외천,
도끼, 봉지, 파도, 빈칸 1&2, 알렉스,
푸근이, 안드레아, 그랑브루,
틸슈바이거,
우디, 쿠키, 도로시, U.F.O
케익형
결혼..
틸슈바이거
3달동안 자리 비움..
세월은
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더니..
벌써
8번째 정모를 하다니.. 이런 --++
지나고
나서 알리는 것이지만.. 우리의 형뻘(?)인
케익님(장규필)이
지난
26일 토요일 우리 정모날에 결혼식을 했음다.
토요일
2시 답십리 신장미예식장..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면서 알리지 말라셨기에..
여러분께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사죄를 드립니다.
케익형은
작년 11월 우리방을 처음 만들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입니다..
요즘은
뜸하다보니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듯..
토요일..
회사를 하루 제끼고 서울행을..
김해에서
도로시를 델구 창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음다..
아침
출근시간이라 많이 막혀서 김해에서 창원오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차시간이 안 맞아 9시출발 고속버스를 타고..
중간에
도끼, 봉지의 닥달이 있었지만 우짜리..
서울에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못 되었지만..
케익님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3시가.. 결혼식은 못봤지만..
폐백을
마치고 나온 케익형과 식당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었음다.
신부
이쁘데.. 이히히 질질..
빈칸
누나랑 외천형님 안가고 모하나?? 능력 없음
사표 쓰던지..
대신
도끼, 파도, 봉지가 결혼식장에 참석해서 결혼식을
봤음다..
식
중간에 기념 케익 절단식때 이 3명이 웃었지만..
다른사람들은..
영문을
몰랐을테고.. 흠 케익님 결혼식에 케익 절단식이라..
쩌비..
형과
헤어지고 파도는 친구와의 약속으로 봉지는
수업하러 가고
도끼와
도로시 글구 나 3명이서 인사동서 헤매다 비가
많이 오더만요..
전유성이
만든 '학교종이 땡땡땡'서 비를 피해
맥주랑 모과차랑 마시고
조금
일찍 우리는 약속장소인 YMCA뒤편에 있는 '시애틀'에
자리를 잡았음다.
7시에
우리가 먼저 자리잡고 7시 40분경에 천외천님이
오시구..
이어서
빈칸 1,2님이 오시고 넓은 자리로 옮겨서리..
새로운
멤버(?) 정모에는 첨 참가하는 안드레아님이
오시고 줄줄이..
봉지,
파도, 그랑브루, 푸근이, 알렉스님이 오시면서
활기가..
담부터
정시 약속 안지키면 도끼를 빌려서리..개 잡듯이..
오랜만에보는
얼굴들 여전히 그대로 네요..
빈칸
1이 이쁘게 보일라고 미장원을 다녀왔다지만..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그래도 자랑스럽게 막 보여주더만요..
안드레아님..
무지 반갑웠구요.. 그랑브루도 첨 보는판이라..
다른
분들은 구면이었지만..
10시가
넘어서야 틸이 실실 쪼개면서 등장.. 양파는
쪼개면 쪼갤수록
반질반질해
진다더니.. 웃는 얼굴에 침 튀기랴..
틸슈바이거가
담주 월요일부터 백령도로 유배를 떠납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경호원교육을 받고 싶어하던
틸이 기초
체력검사와
면접에서 1등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백령도로
3달동안 구속당하러
갑니다..
11월 말이나 12월에 돌아온다는데..
하나라도
보내야지.. 자하랑 해결했고 케익님 제꼈고
이번에 틸보내고..
또
누가 안가나.. 다보내고 독야청청해야는데..
중간에
그랑브루님이 나이트 안 델구 가 준다고 쪼르더니
일이 있어 먼저가구
안드레아님도
금녀의 집으로 돌아가고..
도끼가
잘 안 빠지는 도끼가 친구가 올라왔다면서
가구..
이런
으으으 -- 동여리도 가고 종버미도 가고..
음음..
11시가
넘어서 우디랑 쿠키가 등장해서리 호된 질타를..
그래도
잘했다고 우디는 박박 우기면서 침을 튀기며
사람들을 윽박지르다니..
타고난
처세술에 우리는 또 함 속아줍니다.
캐서린짱이
지금 오기 힘들다고 전화질을 하고. 줄스가
다른 모임 핑계를 대면서
힌들다고
했지만.. 자하랑이 가니까 군기가 빠져서리..
오늘 같이 비오는날 먼지날 때꺼정..
장소를
옮겨 소주집에서 혈전을..
아까는
이전 이야기들 추억(?) 에피소드가 주종이던
대화가 이곳에선
우리방의
발전방향으로 변하면서.. 주 타켓이 에포란
넘에게 넘어갑니다.
저
넘 참 첨에는 좀 할려더니 요즘은 영 신경을
덜 쓴단 말야..
도끼가
없어서 함 참아줍니다.. 앞으로 신경 안 쓰면
절단낼 껴..
하여튼
우리방의 원래 취지를 살리면서 좋은 분위기로
새로운 멤버들을 포용해
주자는
의견들.. 다 잘해보자는 의견이더만요..
우리방이
잘 될라면 에포란 넘이 여자가 없어야할 듯..
도로시만 없으면 눈에 핏발을
세우면서
열씨미 함 해본다던데.. 아야 아야.. 또 때려
씨잉.. 도로시 넘 무섭습니다..잉잉..
소주방을
나와 봉지의 강력한 주장으로 노래방을..
노래방서
봉지언니가 대빵이더만요.. 외천형이랑 빈칸
누나랑 다 찌그러지고..
봉지의
짤라! 한마디에.. 우리의 피 같은 노래는
과감히 끊어지고..흑흑..
푸근이가
탁상을 밟고 올라서서 함 열심히 해봤지만
무참히 짤리는 걸 보며 우리는
바닥에
엎드려 숨을 죽여야만 했음다..
노래방을
나오니 새벽 4시.. 이런 제정신들인가??
새벽
첫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또
다른 업소를 찾아 6시까지 같이
시간을
죽여야 했음다..
중간에
알렉스 나르고..
소주
2병 맥주 하나 시켜 놓고 봉지는 책을 읽고
오잉 저것이 제정신인가?
틸은
혼자 열심히 소주 마시고.
푸근이는
아즉도 그 버릇 그대로 의자를 모으더니 대자로
뻗어 꿈 나라로..
빈칸1은
자세가 안 나온다면서 이리저리 뒤척.. 파도도
꾸벅구벅
외천님이랑
나랑 틸 글구 빈칸2누나가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누군가가
내 어깨에 지대어 새근새근 잠들고.. 이쁘당..이런
침 닦아야지..
하여튼
6시가 오더군요.. 나오니 아직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다들
일산으로 하남으로.. 각자의 집으로..
항상
이게 목적은 아니었는데..
다음엔
콘도를 빌려서리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함
해볼라나??
아참..
글구 10월쯤에 대구 정모를 함 계획중임다..
다들
공감을 했고.. 그때는 경주에 콘도나 하나
빌려서 더 나은 정모를..
nothing!
보노, 등등 연락 안 된 사람들 아쉽네요..
온다고
그래놓고 참석 못한.. 정수님. 나이트가이,
론롤박스, 등등
다음
기회를 기약해봅니다.. 흑 나리
보고시퍼..
아직
세월이 부족한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서서히 우리방도 일체감이랑
소속감을
지니는 방으로 변모하길 기대해 봅니다..
다들
다시 원래의 생활로 복귀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건강한
문화퀴즈방
사람들이 되어 있겠군요..^^
다들
편한 밤 좋은 꿈 즐거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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