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올라가려고 12시발 동서울 버스를 타고 강변역 도착.
2호선을 타고 신당역에 갓지요. 6호선쪽으로 가서 11번 출구로 나왔어야 하는건데..ㅜㅜ..아무생각없이 4번출구로 나왔다가 한참 헤맷습니다.
그래도 금방 찾아서 바둑사랑도착햇지요.
상당히 깔끔하고 생긴지 얼마안됫는지..사람도 별로 없고..좋더군요.
저보다 먼저 오신분이 계셔서 인사를 나눴더니 세리님이었습니다.
한참 얘기를 나누던중 바두기소년님과 사랑하려네님이 도착.
정찬호님이 부인께서 몸이 안좋아서 수술을 하실지도 모른다는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올수 있기를 바라며.. 대화를 계속햇지요.
곧이어 빈삼각님이 오셧습니다. 사인 받을 준비를 해왔느냐는 말에 그냥 아무말없는중, 빈삼각님이 꺼내신 준비물은.. 놀라움 자체였습니다.
A4파일에 오늘 나올 기사분들의 예상명단을 짜셔서 그 기사들 사진을 용지상단에 복사하셔서 오셧더군요..+_+
펜도 미리 매직을 준비하셧습니다.
그러던중 일지민지님과 김현무님이 도착하셧지요. 한국기원을 둘러보고 오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곧이어 정우현님이 오시고. 기다리면서 대국을 하자고 해서 대국을 햇습니다. 바두기소년님과 빈삼각님, 세리님과 사랑하려네님, 저와 정우현님이 대국을 햇습니다. 다른분 결과는 모르고 저는 대마를 잡혀서 ㅜㅜ.
지난 1차정모때 천사여우님한테 패배하고 연이은 패뱁니다..앞으로 담정모부턴 대국을 하지말아야할것인가? ㅜㅜ
그리고 천사여우님이 바둑은 나의길 PD님과 같이 오셧지요. 오늘 스케치하신다고 준비를 해오신것인지..음..
그리고 뒤이어 넘버원님 샤오린님 울집개짱님 이호형님 김지혜님등이 속속 오셧고, 그전에 4시반쯤 되어 일지민지님과 김현무님이 유사모정모관계로 아쉽게도 먼저 가셧습니다.
그리고 곧 조한승사범, 한해원사범, 박지은사범, 이다혜사범님등이 오셧지요. 그때 얀웬리님이 전화를 하셔서 제가 안내를 해서 다시 와보니 자리를 둥글게 해서 원형으로 자리를 배열햇습니다.
원래 빈삼각님과 제생각은 정찬호님이 오시면 사회를 맡길려고 햇는데, 정찬호님이 못오셔서 어쩔까 하는중 사랑하려네님이 자진해서 나서시더니 아주 훌륭하게 진행을 하시더군요. 많이 해보신 솜씨더군요.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햇고 그와중에 e910님도 오셧습니다.
그리고 잠깐 질문하던중 박지은사범님이 KT배4강 해설관계로 먼저 자리를 뜬다고 하자 다들 그때부터 사인을 받기위해 분주햇습니다.
역시 눈길을 끄는 빈삼각님의 파일을 비롯해서, 다들 사인을 받고 준비해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엇습니다.
그때쯤 윤정님이 오셧고, 박지은사범님을 보내고 계속해서 나머지 세사범님과의 대화가 오갓는데 대화라기보단 거의 질문공세였지요. 거의 사랑하려네님과 빈삼각님이 주로 말씀을 다하셧죠. 중간중간 다른분들도 끼긴햇습니다만.
그와중에 e910님은 실력을 발휘하셔 김지혜님에게 한수 가르쳐주시고 계시더군요. 그러던중 6시가 넘어가면서 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기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정찬호님의 사모님이 결국 수술을 하게됬다는 소식이 전해졋고요.
그리고 기원에서 알아봐준 와인통삼겹살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 그때쯤 회비를 걷었는데, 지방분 두분과 미성년자 두사람은 회비면제.
그러는중 e910님의 주장에 의해 여자분들도 면제.
첫댓글 어제 유사모 모임은 잘 끝났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일지민지님과 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유창혁 사범님도 보았으면 좋겠구요.
저는....여자도 아니라는 의견에..ㅠ.ㅠ.....회비냈어요...이뻐해주세요..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