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계묘년 11월 29일 수요일 -4~7 4,597보 고향집 6일차 김장하는날
07시 기상
어젯밤 법화경 사경은 김장 전야라 못하고 아내만 했다,
11시에 취침해서 아침 7시에 일어나 누워 운동과 기도를 하고 바로 식사를 일찍 하고 외령떡이 와서 저린 배추를 건져내서 씻고 간수 물에 무를 넣어 져렸다.
이렇게 계속된 일이 끝나고 물 빠진 배추를 창고로 옮겨 놓고 양념을 만드는데 파 마늘 생강 매실액 고추액 멸치액 새우젓 연두 참치액 찹쌀 죽 육수 무채 양파 당근채 이렇게 많은 재료를 넣어서 양념을 만들었고 오후 2시부터 저린 배추에 양념을 발아 김치를 완성하여 박스에 넣고 김장비닐 2매에 넣고 끈으로 2중으로 묶고 테이핑을 해서 아들 제주로 쌀 과 김치를 영선이 현정이 호남동생 안부웅 까지 택배 부치는데 4만원이 들었다.
그런데 양념이 부족해서 못 다한 배추를 내일 마저 하기 위해 서재현 택시 기사에게 부탁하여 고춧가루를 사다 줄 걸 부탁했는데 중국산을 사와서 반품 하고 푸드마켓 가서 국산 고춧가루와 생강을 사왔다. 저녁 간식 먹고 마늘 까고 생강 당근 썰 준비를 하고 채칼기계 회전부가 결합이 안되어 약 30분간 실랑이를 했다. 12월 4일 자 열차 표를 반환했다.
금년 김장은 아내가 배추 뽑다 쓰러 저서 무름에 멍이 들고 배추 저린 날 도 넘어지고 나도 남자 혼자서 정말 힘이 들어서 금년으로 김장 끝 ! 선언하고 내년에는 우리 먹을 김치만 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