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돌복숭아 따기에 가장 적절한시기다 혹자들은 아직 푸르다 할지 모르나 돌복숭아는 이제 성숙이 다 되어 특히 농약이나 비료가 없기에 꽃에 애벌레가 많이 끼어서 현재 상태로 이달 중순경이면 벌래가 생겨서 거의 못쓰게 되고 진이 나와서 사용하질 못하게 된다 그래서 돌복숭아는 이번주에서 약 10일 정도가 채취에는 적기이다
모든 분들이 복숭아 하면 현재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밭을 연상하지만 필자가 쓰는 모든글은 거의가 야생에 맞추 어져 있음을 다시 함번 상기 시키고자 한다 재배 복숭아는 소비자들이 먹기에 좋도록 개량하여 비록 먹기와 보기에 좋을지는 몰라도 약효에는 진정 재로에 가깝다생각한다 특히나 요즘에 비료와 농약이 난무하는 농토에서 가꾼 개량종 복숭아는 일부복숭아 농가및 책자에서 돌복숭아의 효능을 그데로 모방하여 올리고 있으나 이는 소위 국민을 현혹 시키는 행위라고 하겟다 진정한 복숭아의 효능에 관한 문헌과 소개는 돌복숭아에 맞추어져 있음을 생각하면서 이글을 읽어 주기 바란다
채취한 돌복숭아는 올해는 돌복숭아로 술을 담그었다 작은 항아리에 돌복숭아를 가득 가득넣고 30도 짜리 소주 3,6리터 4병을 부어 만들었다 약 3개월후 걸러서 숙성시킬 예정인데 허리 아픈 분들이 드신다면 상당히 좋다고 한다
또한 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건 돌복숭아 효소이다 작년에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맛과향이 너무나 뛰어 났다 요즘 효소 하면 매실 효소가 최고라 생각하지만 나는 올해도 매실 효소는 조금만 담그려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효소중 매실 효소는 맛이 새큼하여 좋아하는 매니아도 계시지만 한편 싫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하지만 복숭아 효소는 그달콤한 향기가 마시기에 아주 편해 여러 사람들에게 호을를 얻고 있으나 언론을 좋아하는 국민 정서상 아직 많은 소비가 안되지만 곧 매실을 앞질러 효소에 으뜸으로 서게 되리라생각하며 약 70키로 를 올해는 담그려한다
여기 그담그는방법을 소개 하려 하니 많은 분들이 만들어 드시기를 권해 봅니다
돌복숭아(개복숭아)효소 담그는법
1.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 야생 돌복숭아를 선택하여 채취한다
2. 채취한 돌복숭아를 잎과 꼭지를 깨끗이 손질하여 넓은그릇(홈이 파진 그릇이면 더 좋다)
에 넣고 면장갑을끼고 물을 조금 넣은 다음 문질러 솜털을 깨끗이 씻어낸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이 씻을 수 있다.
3. 깨끗이 세척한 복숭아는 설탕과 동량으로(무게) 고루 버무려 용기에 담는다.
용기에 70%만 채워야 한다(발효시 거품이 용기밖으로 흘러 넘치는 것을 예방) 효소항아리는 해충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한지나 가재수건등으로 통풍이 되게끔 덮게를 한
다음 뚜껑을 닫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둔다.
4. 설탕이 다 녹을때까지 위와 아래를 뒤집어 주면 부패하지 않고 발효가 골고루 잘된다
5. 발효기간은 100일정도로 하고 열매를 건져낸다음 숙성시켜서 마시면 고유의 향을 음미 할수 있다.
6. 담는시기는 속 씨앗이 다 영글기 전에 담아야 약성이 좋다.
씨앗이 영근 다음(이때 담근 것이 향은 더 좋답니다.)에 담그면 100일뒤 반듯이 열매를 건져내
야한다.(영근 씨앗에서 독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속 씨가 영글기 전에 담근것은 건더기를 굳이 100일 뒤에 건져내지 않아도 된답니다.
돌복숭아 효소 담그는법
1.야산에서 돌복숭아를 채취한다 될수 있는한 농토에서 많이 떨어진 야생으로 선택하여 채취한다
2. 채취한 복숭아를 손질한다 채취한 복숭아는 잎과 꼭지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로 깨끗이 씻는다 이때 혹 깨끗하게 한다고 세재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절대 안된다 필자는 만일 세재를 사용한 복숭아라면 과감하게 버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깨끗하게 다듬은 복숭아는 물빠지는 광주리에 담아 하루 저녁 물기가 완전히 빠질때 까지 둔다
3.필히 항아리에 담아야 한다 효소를 만들때는 필히 항아리를 이용하여야 한다 특히 요즘 나오는 유약이 두껍게 발라진 항아리 보다는 유약이 연하게 발라졋으나 투박한 옛낧 항아리가 효소 만드는데에는 적격이다
4.갈색 설탕과 1-1로 담근다 이렇게 다듬어 놓은 복숭아와 설탕을 이용 효소를 담그는데 아래 쪽에는 복숭아 2에 설탕1에 비율로 설탕을 넣고 위로 올라 올수록 설탕의 비율을 늘려 나가며 제일위에는 설탕으로 복숭아와 공기의 완전 차단이 이루 어지도록 두툼하게 덮어 주도록 한다 또한 윗 뚜껑은 비닐로 밀봉하고 고무줄로 감아서 공기와 완전 차단이 되도록 하며 약 100일간 발효함을 원칙으로 한다
5.매주 함번정도 위와 아래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밀봉된효소는 발효가 시작 되기에 발효열을 내뿜음과 동시에 물리 흘러 내리게 되어 아래에 물이 고이면서 위 설탕이 녹아내리며 물에 뜨게되어 윗부분에서 부패가이루어 지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끔씩 밀봉을 풀어서 액체가 묻은 돌복숭아를 위로 올려서 위치를 바꾸어 줌으로써 골고루 발효가 이루어 지도록 정성을 다한다
6.필히 숙성기간을 거쳐야 한다 통상 효소를 만드면 바로 그때부터 식용에 이용하는데 이렇게 해선 효소에 진정한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효소는 발효후 걸러서 액을 다시항아리에 넣고 위를 문종이로 밀봉하여 숙성을 시키는데 3개월 이상 숙성기간이 지난 효소라야만 비로서 최소한 효소로서의 기능을 가진다 이렇게 10년 이상된 효소는 진정 뛰어난 약효를 지닌 명약으로 천금을 주고 구입하신다 하여도 님에게는 행운의 약재가 될겄이라고 필자는 자부 한다
복숭아의 효능
복숭아는 동양문화권에서 불로불사와 신선세계, 이상향의 상징이었다.
개복숭아라고도 부르는 야생 돌복숭아의 잎과 나무의 진,
씨 등은 갖가지 질병을 치유하는 효험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는 복숭아와 관련된 신선설화가 많이 전해 온다.
복숭아꽃이 만발한 골짜기, 곧 무릉도원(武陵桃源)은 신선(神仙)들이 사는 곳이며,
동해의 선도성모(仙桃聖母)가 가꾸고 있다는 선도복숭아는 한번 먹으면
3,000년을 살 수 있다는 과일이다.
또 복숭아나무 가지는 온갖 잡귀를 내쫓는 선목(仙木)으로 전해져 온다.
이처럼 복숭아는 동양문화권에서 불로불사와 신선세계,
이상향의 상징이었다.
몸 안에 있는 어혈, 뭉친 기운 내보낸다
복숭아에 대한 설화나 전설, 상징들은 나름대로 근거를 지니고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우리 선조들은 복숭아를 선과(仙果)로 여겨 왔으며,
산중에서 정신수련을 하는 사람들이나
의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귀중하게 약으로 썼다.
복숭아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4∼5m, 지름은 10㎝쯤 자란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어긋나기로 난다.
봄철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 꽃이 피어서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옛 선비나 수도자들은 꽃을 즐기기 위해서나 약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마을이나 집 주변에 돌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무릉계곡 무릉반석 주변에는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지은 이승휴(李承休)가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고
은거했는데 지금도 그때 심은 돌복숭아나무가 남아 있다.
영월 동강 주변엔 무릉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옛 선조들이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었고 지금도 돌복숭아나무가 온 골짜기를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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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이군요 배우고 갑니다
개복숭아 술맛이 좋습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