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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한주 첫날에 옛후배들을 만나다..
어느새 한주의 초입인 월요일이 후딱 가버렸군요.. 일요일이 쉬는날이라 그런지 월요일 아침에는 전화기에 불나기 일쑤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피씨를 켜보니 부팅불가.. 일은 해야겠고.. 당근 제가 출동합니다. 참고로 올해로 이 일을 하게된게 약 14년정도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천직인거 같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만드는것이나 기계구조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터라 뭐든지 부수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걸 좋아했는데.. 그래서 어릴적 꿈은 항공기 제작이나 무기 만드는곳을 가고 싶었죠.. 기계공학과나 항공기계과를 원했는데 그넘의 프라모델에 미쳐 공부는 뒷전.. 겨우 재수끝에 지방대 그것도 기계하고 전혀 상관없는 동물학을 전공하게 되었답니다.
뭐 그래도 생물은 잘한지라..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한 학기만에 2년동안 장학금도 타고 그러다 남자라면 다가는 군대를 가게되었고 운이 좋았는지.. 남들보다 짧게 마치고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잠시 알바도 할 겸 세상도 배울 겸 해서 택한곳이 바로 용산전자상가.. 처음에는 단순히 컴퓨터에 대한 관심 즉 “내 컴퓨터 정도는 내가 고쳐보고 싶다!” 는 생각에 무작정 아르바이트 구하는곳이라면 쫓아가서 사정도 해보고 퇴짜도 맞길 수 십차례.. “두들기라! 그리하면 열리리라..” 성경 말씀대로 20여차례 퇴짜맞고도 사람 구한다면 어디든 쫓아가 면접부터 보니 우연찮게 자리를 얻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곳 용산전자상가에 무려 5년간을 용산물 먹어가며 흔히 말하는 ‘욜팔이 수업’ 을 쌓게 되었답니다. 참 많은일들을 보고 어이없일도 당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예들들면 어제까지 멀쩡하게 잘 일하던 회사가 다음날 출근해보니 하루아침에 사장이하 다 날라버렸다는(그것도 월급날에..) 한번은 결재받으러 거래처 가서 2천만원을 현금으로 받아 와서 세어보니 1980만원 이였다는..(안세본 제가 잘못이죠 제 돈으로 물어주고 말았답니다. 당시 월급이 60만원이였는데..) 이후론 아무도 안 믿고 뭐든지 발로가서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들었다는..)
하여튼, 온갖 군상이 모여있는 이곳 용산시장바닥에서 철저하게 인생의 쓴맛 단맛 그리고 박한환경에서의 생존방법을 익혀왔다고 할까요..? 덕분에 5년만에 학교로 복귀하니 정말 친구들 이하 선배들이 움직이는 돈으로만 보이더군요..^^.. 학교다니때 친구들 컴터수리부터 조립.. 그리고 과 조교선배들 수리를 이어받아 교수님 및 과사무실 및 교수님댁 교직원들 피씨점검을 거쳐 소문은 커져가기 시작했고.. 졸업할때까지 용돈 걱정은 안하고 살아왔더랍니다. 이후 뜻한바가 있어 다시 학업에 올인.. 4학년쯤 지방에서 서울로 편입.. 결국 전과하여 왕십리에 있는 H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까지 마치게 되었답니다.(용산전자상가에서 석사출신이 장사하는건 꽤 드문일입니다 .아는사람들은 미친넘이라고도 욕하기도 한다는..남이 뭐라던 내가 좋아하서 하는일인데. 뭔 상관 있나요?)
지금은 용산전자상가에 자그만한 회사에 직접투자 중소업체들의 시스템구축 및 유지보수 및 납품등을 직접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구청같은데 초청강의도 나가기도 합니다.
혼자 일하다보니 하루 수면시간 평균 3시간…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는 강행군에 옷은 맨날 잠바떼기에 작기로 유명한 다X스 소형차 몰고 서울,경기 어디든 누비고 다니지만.. 그래도 월수입은 5~6백 연봉 기준 6천정도의 나름대로의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웬 자기 자랑이냐고 재수없다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오늘 우연찮게 졸업한지 꽤된 후배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 넘은 전산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다는 중소기업에 취업도 되어 졸업하고도 힘 빡주고 살던 넘이였는데.. 몇해전인가 회사가 사정이 안 좋아 정리해고 당하고 2년째 놀고 있다더군요.. 그 힘주고 다녔던 모습은 사라지고 몇 년간 놀았다는 죄책감인지.. 풀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더군요.. 한 넘은 법대출신으로.. 그래도 인문대 최고 학벌이라고 학교다닐때부터 자긍심 하나로 살던 넘이였는데.. 이넘 역시 몇 해를 고시준비한답시고 잠적도 하고 그러더니.. 결국 나이 서른하나에 뭘 해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다고 하더군요.. 우연히 용산에 온김에 선배찾아왔다던 그넘들을 보면서.. 현실이 과연 무섭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되었습니다. 반갑기도 하면서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착찹도 하고.. 비롯 잠바떼기에 시장바닥에서 거칠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내일이 있고 일해서 열심히 살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감사하더군요.. 후배녀석들 간만에 밥한끼 사주고.. 잘 토닥여 보냈습니다.
“실업자 백만의 시대” 라고 합니다. 두집건너 집에서 노는 친구들이 흔히 보이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누구나 좋은 직장 큰 기업에서 편안한 일들을 하려고 하는 이 세상에.. 가장 간단한 원리.. 이미 시험이 도가 튼 넘들은 좋은자리 역시 시험으로 꿰차고 있지않겠습니까..? 흔히 말하는 4대 명문대 출신들이나 공무좀 했다는 친구들에게 과연 시험으로 붙어서 이길 자신은 있는건가요.?
몇해전인가? 누구들처럼 S 업체에 서비스맨으로 들어가기 위해 새벽잠 못자면서 시간쪼개 토익 토플을 들으러 학원에 가던때가 생각납니다. 어느날인가 비가 오살라게도 오던날 새벽수업날.. 창가에 부?H히는 빗물을 보니 괜히 처량하더군요..과연 이렇게 새벽잠 못자 딸딸문제 외워 토익점수 몇점올려 취업했다고 치자.. 과연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것인가..?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전 공부에는 영 소질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바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욱더 내가 하던일.. 피씨에 관한 최고가 되자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지금도 어느누구보다 피씨수리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자부하고 살려고 애씁니다. 틈틈히 전문서적도 사서 읽어보고 인터넷에 최신자료도 찾아 정리해두고..누가 물어도 어떤 증세에 대해서 척척 말할수 있는사람.. 때로는 자동차에 비유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문용어도 써가면서 알귀쉽게 이해시켜주는사람.. 한번 맡기면 밑고 다시 찾을수 있는 사람.. 엔지니어로써의 자긍심과 자존심 그리고 무엇보다 양심을 가지고 살자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다짐하는지 모릅니다. “적어도 누군가에 비해 잘하는거 하나는 있어야 그래도 살아갈 수 있지 않을지요..? “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의사도 필요하고 변호사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의사고 변호사면.. 차는 누가 고쳐주고 피씨는 누가 고쳐주나요..? 그리고 맛있는 자장면은 누가 만들어 주나요..?
세상에는 자기에게 맞는 일이 주어진다고 굳게 믿고 삽니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그 일을 빨리 찾아 자신만의 굳은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또 성공하기도 합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기싫은 일에 메달려 허송세월 내버리는 사람이 아닐지요..? 아마도 고문이 따로 없을것입니다.
자신을 알고 자신의 천직을 빨리 찾아나서가는 것!! 그것이 바로 실업자 백만인 시대에 잘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 리뷰치고는 전반부가 넘 우울했네요~ 후배녀석들은 알런지..?
그래도 미라지의 리뷰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괴로우나 슬퍼도~~ 이 역시 제가 잘할수 있는 몇안되는 일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고보니 잘하는 것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전차..! 레오파드2 전차~
저는 특별히 장르를 가리거나 나누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스트래스 풀려고 하는 취미에 고증이다.. 다듬기나 사포질 같은 성가심을 피하기 위해 자주 만드는게 바로 전차들 입니다. 그 중 현용전차등에 매우 큰 매력을 느끼고 삽니다.
현존하는 전차중 최강의 전차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먼저 생각나는것이 미국의 M1A1/2 에이브라함스 씨리즈겠지만, 사실 이보다 더 알아주는 전차가 바로 독일의 레오파드2 씨리즈 입니다.
독일은 아시다시피 2차대전시 연합군의 어느 전차보다 뛰어나고 강력한 전차군단과을 가지고 있었고 또 이에 맞는 강력한 전차들을 많이 만들어 내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비록 연합군에 패배하여 한때 미군의 전차를 운영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자존심이 있지.. 한때 미군의 최강전차라 일컬어 지는 M4 셔먼 시리즈는 떼로 몰려와도 꿈쩍 않고 박살내던 ‘타이거 전차’나 ‘팬져전차’ 등을 만들던 나라인지라.. 이내 1960년대 들어 자국산 전차를 개발하여 배치하게 됩니다. 다름아닌 ‘레오파드 씨리즈’ 가 바로 그것이지요..레오파트1은 서독군을 위한 전차로 Krauss-Maffei에 의해 1963년에 처음으로 생산되어 총 6,000대이상의 차량이 생산되어 벨기에, 덴마크,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터어키 및 호주등에 수출된 명전차중 하나입니다.
이에 후임전차인 레오파트2는 1979년 처음으로 생산되어 3200대 이상이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및 스페인의 육군에 채용되어 명실공히 유럽 표준전차로 자리잡게 됩니다. 솔직히 수출면에서 보면 M1 씨리즈와는 비교도 되지않을정도로 많은수가 생산되고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어진것으로 수출실적으로 본다면 서방세계 당연 1위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레오파트 2 전차는 M1A1 과 더불어 나토군에 대량 사용되어 냉전시대에 소련군의 T-62/ T-72/80 전차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서방전차로 강력한 라인메탈사의 120밀리 주포와 신뢰성이 높은 1500마력 디젤엔진에서 오는 최고시속 70킬로의 높은 속도 그리고 정확성 및 처리속도가 우수한 최신의 화기관제 장비 (FCS)를 장착하며 균형잡힌 성능과 우수한 기본설계적 바탕은 훗날 한국의 K1 전차를 개발하는데 큰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사실 K1 전차는 미국의 M1 전차에서 바탕을 두고 디자인을 따왔지만, 파워팩이나 엔진 및 구동부, 센서류등은 솔직히 독일제 레오파트 전차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국내 전차기술을 넘겨주지 않을려는 미국의 농간에 당시 같은 분단국으로 한국에 대해 많은 호감을 갖고 있었던 서독정부의 배려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이러한 레오파드 2전차 역시 10년이상 현역으로 쓰여오면서 슬슬 개조작업과 더불어 새로운 파생형을 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레오파트 2 A4/A5 씨리즈 입니다. 이는 처음 등장 당시 문제시 되었던 수직장갑을 개량하여 쇄기꼴 형태의 증가장갑을 추가하는 동시에 44구경 120밀리 라인메탈제 주포를 장착하여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였으며 사격통제장치나 수색센서등이 개량되어 기존의 레오파트2 에 비해 많이 달라보입니다. 그리고 2001년 레오파트2 의 최종 개량형이라 할 수 있는 LEOPARD 2 A6형이 탄생합니다. 기존의 44구경의 포신대신 장구경의 55구경의 주포를 장착하여 공격력이 더 높아졌으며 M1A2 와 같은 독립형 탐색장비를 장착 ‘적 탐색능력’ 과 ‘헌터킬러’ 의 효과도 높아지는등 현존하는 전차중 공격력, 방어력 및 속도 등 가장 균형비가 잘 맞는 전차로 정평이 나게 됩니다.
레오파트2 A6 제원은 승무원은 4명, 무게 55.1t, 길이 7.7m, 너비 3.7m, 높이 2.46m이며, 최대속도 72㎞/h, 최대항속거리 550㎞이다. 무장은 라인메탈 120㎜ L55 활강포 1문, 7.62㎜ 동축기관총 1문, 7.62㎜ 대공기관총 1문등이다. 포탑 뒤쪽에 16발의 연막탄 발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럽의 표준전차 유럽의 메이커에서 만들어내다.. 이탈래리 LEOPARD2 A6
앞서 이야기했듯 이탈래리 하면 현용 1/72 라인업의 비행기도 유명하지만 1/35 스케일의 AFV 씨리즈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유일무일한 ‘M109 A2’ 및 ‘A6 팔라딘’ 자주포를 비롯 2차대전 당시의 ‘타이거 전차
이는 거의 결정판적인 킷으로 높은 가격만 아니라면 완벽할 정도의 실차 그 느낌을 잘 살린 킷이지만.. 역시 3500엔이나 하는 우리나라 돈으로 4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고가격에 선듯 집어들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차에 이탈래리의 레오파트2 A6 형이 발매되었다니.. 더할나위 기쁠수 밖에.. 더구나 품질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2/3 정도인지라.. 더 행복합니다!. 어렵게 입수한 이킷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1.박스 및 외형
눈위를 달려나가는 나토3색 위장의 멋진자태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금방이라도 달려나올듯한.. 이 박스아트에 바로 뿅갔다는.. 역시나 멋집니다.. 옆면에는 역시나 완성후 모습이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이 죽입니다. 하지만 과연 유럽키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원래라면 비닐포장이 되었으나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오는 도중 뜯어버렸습니다. 고로 안의 내용을 볼 수는 없습니다. 박스는 힘이 없는 민종이 박스이므로 강하게 누르거나 적재하면 찌그러질지 모릅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도대체 유럽애들은 박스를 왜 이따구로 만드는거야..?
2. 내용 및 특징
드디어 대망의 오픈!! 기대만빵입니다! 짠!! 와우!!! 바로 튀어나오는 비명~~ 바로 제가 바라던 그킷입니다.!!
일단 비닐포장이 없습니다. 마치 누가 만들다만 킷처럼.. 하지만 오해는 마시길.. 원래 유럽이나 미국에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킷등에 과대포장을 못하게 법적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래도 간간히 떨어져있는 부품등을 보면 안쓰럽고 위험해 보입니다. 간혹 부품이라도 도망다닌다면..? 끔찍하네요..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가까운 올리브드랍 사출물이라 처음에는 자세한 디테일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카메라를 들이대고서야 이킷의 진가를 알수 있더군요.. 일단 사진을..!!
한 마디로 타미야에 버금가는 제품입니다. 마치 타미야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놓은듯한.. 사실 이탈래리와 타미야의 밀애(?)를 잘 알기에 혹시나 했습니다. 타미야에서 이탈래리의 1/72
먼저 포탑부분의 레오파트2 A6 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쇄기꼴 형태의 증가장갑을 한번에 사출해냈습니다. 표면에는 증가잡갑이 부착되는 고리까지 재현해놓아 세심한면도 보이는군요!! 포함되어 있는 주포는 기본형인 55구경 장포신 주포도 들어있고 서비스인지.. 44구경 주포도 들어있어 잘만 하면 A5 형의 재현도 가능합니다.(A5 와 A6형의 차이는 주포길이와 열영상장치 뿐이다.) 포탑뒷면의 바스켓은 간단하고 말끔하게 분리되어 있어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이걸 타미야에서는 별매품으로 판매중인데..300엔인가 하던데..(도둑넘같으니라고..) 암튼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 바스켓에는 모포 같은 장비품 일부가 몰딩되어 있어 도색만 잘해주면 좋은 키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차체를 가보면 더 눈이 커집니다. 일단 1500마력의 MTU 엔진이 장차된 흡기구가 확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둥그런 흡기구는 레오파트2 만의 특징으로 K1A1 전차에도 같은 형태의 엔진그릴이 있습니다. 복잡한 에칭이 아님에도 꽤 정밀해 보입니다. 표면에는 미끄럼 방지 요철이 잘 몰딩되어 있어 역시 세밀함이 돋보입니다.
하체부분을 보면 현가장치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밑면재현도 완벽합니다. 현가장치는 분리되어 쿠션먹은 상태재현도 가능하며 역시 디테일이 우수합니다. 보기륜과 차륜도 마찬가지입니다. 궤도는 연결식이 아닌 수지제이며 어차피 대부분이 사이드스커트에 가려질것이므로 그리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세밀함이 돋보이는 장비품 및 악셔사리..
이 킷이 호평받는 이유중 하나로 전체적인 윤곽이 잘 빠졌다는 이유도 있지만 다음에 보여드리는 각종 악셔사리 및 장비품의 세밀함에 기 이유가 있습니다.
대공기관총인 MG1 7.62 밀리 기관총의 디테일뿐 아니라.. 각종 OVM과 호이스트 ㄱ리고 센선등의 재현이 말끔하게 되었있으며 특히 서비스로 주어지는 120밀리 각종 포탄 및 케이스는 꽤 쓰임이 높을 듯 보입니다. 아쉬운것은 여기에 맞는 전차병이 한 마리도 없다는게..
메뉴얼 및 데칼의 질 역시 우수합니다. 이태리 데칼의 우수함은 이미 카르노크라프 를 통해 익히 알려져온 바이고 레벨과 같은 유럽의 갱지 스타일의 부실한 매뉴얼에 비해 매뉴얼 역시 그림 및 설명이 자세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3. 단점
이번에는 단점이 없습니다.. 굳히 잡아낸다면 전차병이 하나도 없다는점 하나.? 그만큼 매료된 킷이라 할수 있겠네요..
4. 미라지의 평가
레오파트2 전차는 전세계적으로 균형미가 가장 잘맞는 전차로 알려져있습니다. 더구나 장포신의 55구경 전차포를 장착한 A6 의 경우 그 자태는 현용전차팬 이라면 누구나 매료될만한 전차로 본인 역시 가장 좋아하는 전차중 하나입니다. 마치 2차대전당시 킹타이거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그리고 보니 레오파트2 기본형과 타이거1 전차가 레오파트2 A5/6 와 킹타이거는 서로 닮은듯 하네요..) 레오파트 2 전차 매니아라면 필수 구입 아이템 같습니다.
제품명 : Leopard 2 A6 (1/35 ITALERI MADE IN ITALY)
제품코드 : NO 6435
● 현용최강의 전차 레오파트2 A6 를 1/35 스케일로 완벽재현
● 55구경 120미리 장포신 주포 재현 및 쇄기꼴 증가장갑 완벽재현
● 다양한 악셔사리
소비자가 : 35,000원
완 성 도 : ★★★★★ (결정판이라 불리는 타미야에 버금가는 완성도!)
조립난이도 : ★★★★★ (전차킷이 그렇든 무난한 조립성.. 까다로운 에칭은 없지만
디테일은 그에 못지않게 우수하다.)
가격만족도 : ★★★★★ (타미야에 비하면 거저다 더구나 인터넷가는 더 쌀텐데..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레오파드2 매니아라면 필히 구입할만한..아이템)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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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즐거운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일. 결국은 막대한 부를 벌어 들이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저런것을 찾는 것이 더 인생의 성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쫒고는 있지만, 역시나 아직은 어려서 주변의 시선을 쉽게 쉽게 넘기기는 힘드네요 ^^;. 레오파드!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처음 본 전차가 레오파드였습니다. 뭣모르던 어린시절에도 탱크 그려라하면 레오파드의 외형을 제일먼저 떠올렸으니까요. 감회가 새롭네요. 게다가 처음보는(?) all 5 star!! ㅎㅎ. 그만큼 킷에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겠지요. 여러분 침흘리실만한 킷이네요.
이탈레리 제품 하면 상당히 낮설고, 부속품의 몰드를 직접 볼 수 없어 많이 꺼렸던 제품 인데, 이 녀석은 아닌것 같네요 저 역시 모형을 많이 만들지는 못했지만 현용 독일군은 제품화 되어 출시 되는 것이 많지 않아 만들기가 좀 그랬네요..^^ 근디 요넘은 괜찮다는 느낌이 팍 드네요. (아쉽지만 전차만 덩그러니 비네트로 진열 해야 겠군요.) 함 제작하셔서 올려 주세요.^^" 멋진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이탈레리의 킷 치고는 상당히 잘 나온 축에 속하는 놈이지만 타미야제에 비하면 각종 디테일이 조금 모자라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키트이지요.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독일군과 네덜란드군 2가지 종류가 제작가능 할텐데.... 네덜란드군 사양으로 만들려면 사이드 스커트 부품이 없으므로....구형 레오파트2 키트에서 가져와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고 독일연방군의 제식 기관총은 ..MG1 이 아니라 Mg3입니다... 2차대전때 쓰던 MG42를 아~~주 약간 개량만 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죠...
오타부분이~~ 수정하겠습니다.
이거 레벨제품하고 똑 같군요. 독일전차라 독일제품을 샀는데 보다 저렴한 이텔레리 제품과 형태, 사출색 똑 같군요 레벨제품도 메이드 인 이태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