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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잘 하려면 여러 가지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잘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 1위 로저 페더러나 영국의 앤디 머레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 등 톱 랭커들은 트레이너와 히팅 파트너와 별도로 자신의 테니스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만들고(커스터마이징) 최적의 스트링 서비스를 하는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는다.
군인에게 총에 해당하는 라켓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고 4강에 오르는 성적을 내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적 상태나 멘탈 등등은 다음의 문제인 것이다. 톱 랭커들은 일단 외적 물질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운동을 하는 것이다.
톱랭커들의 라켓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은 Priority One (www.p1tennis.com)회사 구성원들이다.
네이트 퍼거슨을 필두로 론 유, 글린 로버츠 3명으로 구성된 Priority One 은 페더러를 비롯해 머레이, 마디 피시, 최근 성적을 올리는 마르코스 바그다티스, 노박 조코비치, 은퇴한 마라 사핀, 호주 에이스 레이튼 휴잇, 페르난도 곤잘레스 등의 라켓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50여개국의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다.
Priority One은 4대 그랜드슬램과 왕중왕전인 마스터스컵 대회장에 가서 이들 선수들의 라켓 서비스를 해 최고의 성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즉 톱랭커들이 성적을 내는 데는 본인의 노력도 있지만 뒷받침해주는 여러 요인들이 존재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Priority One은 전세계 선수들을 상대로 세계 최고의 장비로 최고의 플레이를 보증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이들의 서비스 형태는 골드, 실버, 브론즈 레벨로 나뉜다.
골드 레벨은 연간 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하는데 통상적으로 1인당 5만달러의 연회비를 낸다고 한다.
라켓, 그립, 스트링, 핸들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서비스를 한다.
실버 레벨의 경우 선수당 연간 30자루 라켓에 대해 서비스를 하고 각 라켓의 무게, 밸런스, 스윙웨이트 항목에서 선수에 맞게 만들어 준다.
브론즈 레벨의 경우 실버보다는 약간 적은 항목의 라켓 서비스를 한다.
테니스에서 라켓이 중요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골라 적정한 스트링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일본의 경우 데이비스컵 대표팀의 훈련과 경기때 전담 스트링어가 선수들에게 라켓 스트링 서비스를 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내려고 한다.
우리의 경우 선수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라켓을 찾아 적정한 스트링으로 매는 방법도 한번 찾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박원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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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테니스를 잘치려면 5만러,,,약 6억원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