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3일 오후 1시 만남이었으나 눈길 사정으로 저마다 늦게 오시긴 했지만, 모임 무사히 마쳤습니다.
김순희 작가님이 신인상 수상, 한 턱 내는 자리였답니다. 난산리에서 오신 청아 김정배 작가님, 서귀포에서 오신 홍일점 석호님, 눈에 차 바퀴가 빠져 뒤늦게 오신 주인공 김순희 작가님, 우리의 맏언니 김정숙 작가님, '이쁜 변명' 동시집 발간의 주인공 김정련 작가님, 말없이 분위기의 중심에 계시는 란 작가님, 제주에서 중견작가이지만 탐라방에서는 막내인 양순진 각가님, 바쁜 일정 소화하느라 뒤늦게 카페로 오신 김정희 작가님, 그리고 고운김도경 포함 전원 출석의 팀웍을 보여준 만남이었습니다.
파리바게트에서 함교수님 보내주신 쿠폰과 석호님의 지원으로 빵을 샀더랍니다. 전원 아홉 작가님들이 종이 봉투 하나씩 들고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과 석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카페에서는 김정련 작가님이 발간 기념으로 한턱내는 자리가 되었어요. 이래저래 오늘은 한턱내는 자리가 되었답니다. 아직 눈이 덜 녹아서 불편한 길 상태였지만, 전원 참석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청아김정배 선생님의 노고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아, 전원 참석이라는 말 정정해야 할까요? 이정순 작가님은 너무도 먼 거리에 계셔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울 텐데, 저희만 좋은 시간 가져서 죄송하네요. 모든 작가님,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숲속에 제주 식구들이 많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숲속 제주지역 글벗들을 만나고 오는 날은 언제나 기분이 좋고 흐뭇해집니다.
직업은 달라도 글을 쓴다는 공통점을 가졌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도경샘 후기에도 올렸듯이 캐나다 이정순 샘이 우리제주팀에도 이름을 올려 단톡에서는 공유하고 있지만 이런 모임에는 참석할 수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탐라방'이라는 이름도 정순샘이 제주에 왔을 때 해안가를 걸으며 사진 찍은 것을 올리려고 그 자리에서 정순샘이 지은 이름이지요.
지역 모임까지 챙겨 주시는 함 선생님 고맙습니다.^^
반가운 제주 작가님을 보니 더불어 행복합니다. 올 한해 모두 애쓰셨어요. 새해에도 좋은 일 많기를 기원합니다.
반가운 분들 다 모이셨네요♡축하 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