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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를 올리시면 우수회원이 되십니다.
자연건강법을 널리 알리는데
자연건강법의 생활화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체험수
우수회원이 되시는 길을 크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1. 연구원장의 글을 읽고 꼬리글을 꾸준히 남기면 됩니다.
2. 제독수련과정이나 자연건강법 강좌에 참석하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3. 유료회원이나 우리사주에 참여하여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4. 건강제품을 구입하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5. 자연요법 체험수기를 올리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사랑지기 가족이 6천명이 넘지만 활동적인 회원은 300여 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각종 행사나 강좌에 참석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에 정보의 차별화와 적극적인 회원들에 대한 차별적인 혜택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건강관련카페는 정보를 찾아 떠도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게시판에 연구원장 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상식만 보아도 생수병에 든 물은 안티몬이나 비스페놀A와 같은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먹지 말고 버린 다음 깨끗한 물을 새로 받아서 먹어야 하는데, 일반 건강상식코너에 보면 방송에서 내 보낸 그대로 올려놓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즉, 생수병을 재활용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생수병을 재활용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생수병 속에 들어있던 물만 마시고 버리라구요. 그러나 그것은 인체생리를 모르는 아주 무지한 말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세균이 득실데는데 대부분의 세균은 인체에 해를 주지도 이익을 주지도 않는 무익무해한 세균들입니다. 이것을 일반세균이라 합니다. 물속에도 일반세균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세균은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순한 상식도 모르는 자들이 생수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듯한 엉터리 방송을 하고 있고, 또 그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 건강카페들이 앞다투어 그것을 건강상식인양 올리고 있으니 어찌 그런 카페가 건강카페라 하겠습니까?
그러나 정보를 찾아 떠도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잘못된 정보라도 무조건 많이만 올려놓으면 그것들을 수집하기 위해 열심히 찾습니다. 이에 우리 사랑지기도 그들을 위한 별도의 방을 개설하여 누구든 건강상식을 마음데로 퍼올릴 수 있도록 하여 정보의 양으로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사랑지기의 주인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자연의학의 바른 길을 따르는 극소수의 활동회원이라 할 것이므로 이 분들을 위한 별도의 고급지식을 알려드릴 수 있는 우수회원 방과 특별회원 방도 꼭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세 등급의 방을 마련하였습니다.
첫째는 일반회원(정회원) 방으로서 모든 정보를 별도의 거름장치 없이 올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건강관련 카페나 신문 또는 방송 등을 통하여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을 그대로 올립니다. 물론 많은 정보들이 건강을 오히려 상하게 할 수도 있는 정보들이 섞여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우수회원 방으로서 잘못된 건강상식들을 수정해 연구원장만이 올릴 수 있게 합니다. 우수회원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사랑지기를 방문하는 사람으로서 적어도 한 주에 한 번 정도는 꼬리글을 남기는 사람, 강좌나 제독수련과정에 참여하거나 한 달에 한 번 이상 물품을 구하여 건강법을 생활화하는 사람으로 한정합니다.
셋째는 특별회원 및 후원회원 방으로서 사랑지기 정예회원을 만들기 위한 고급지식들을 연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입니다. 특별회원방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들어와 읽은 글에 대한 느낌을 남기는 활동회원과 건강강좌 또는 제독수련과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랑지기를 방문하는 활동회원 및 한 달에 두 번 이상 물품을 구입하여 자연건강법을 생활화하는 사람으로서 한 주에 한 번 이상 사랑지기를 방문하는 사람으로 한정합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기를 올리시는 분들은
우수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건강법과 관련이 없는 체험수기는 제외됩니다.
우수회원이 되시는 길을 크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1. 연구원장의 글을 읽고 꼬리글을 꾸준히 남기면 됩니다.
2. 제독수련과정이나 자연건강법 강좌에 참석하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3. 유료회원이나 우리사주에 참여하여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4. 건강제품을 구입하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5. 자연요법 체험수기를 올리셔도 우수회원이 됩니다.
신비한 치유의 힘을 발휘하는 <약손>만들기
합장합척운동을 2분 이상하면 골반이 바로 잡히고, 손(팔)과 발(다리)의 균형이 잡히면서, 정신과 육체가 하나로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을 따라 합장수행이나 합장합척수행을 통해, 신비의 치유능력을 발휘하는 <약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합장수행을 통한 <약손>만들기
합장이란 손바닥을 붙이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종교의식이나 수련과정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합장수행은 다른 종교의식이나 수련법과는 달리 인체의 생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적용한 수행법으로, 반드시 팔꿈치가 심장보다 높은 자세에서 합장수행을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종교적 합장(기도)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는 심장에서 나온 피가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귀로순환을 도와서 깨끗하고 맑은 피가 빠르게 순환하여, 기혈순환의 막힘이 없는 상태에서 수행을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상태로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40분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수행하는 동안 마음이 산란하거나 나쁜생각을 하면 <약손>을 만들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수행자들이 처음 한 번으로 <약손>을 만들지는 못하므로, 당신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에 합장한 자세에세 기도를 많이 하신 분이나, 종교적 수행이 높으신 분이라면, 한 번의 수행으로도 신비한 치유의 힘을 지닌 <약손>을 만들 수 있으며, 평소에 정신집중을 잘 하시는 분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분이라면, 한 번의 수행으로도 신비한 치유의 힘을 지닌 <약손>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0분간 앉아서 합장수행은 상당히 힘든 수행입니다. 이 과정을 마치고 나면 <약손>이 되었나 아니면 되지 않았나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수행이 끝났을 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영혼이 맑아지면서 <약손>이 되는 것입니다.
수행이 끝나면 모관운동을 10초 정도 하고, 손을 내려서 손을 몇차례 뿌려서 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오랜시간 팔을 들고 있으면 근육내에 젖산이 끼어 움직이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 때는 차분한 마음으로 팔을 주물러주거나 문질러서 뭉친 것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팔을 돌리거나 급격한 움직임을 수반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2. 합장합척 수행을 통한 <약손>만들기
이 방법에 의한 수행은 발바닥을 통한 생체에네르기 증폭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25분 수행만으로도 <약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앉아서 할 수도 있으며, 누워서 할 수도 있습니다. 누워서 할 때는 합장합척운동이 끝난 뒤 바로 이어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누워서 할 때는 35분 이상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실천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앉아서 하는 합장수행이나 합장합척수행은 누워서 하는 것보다 힘이 많이듭니다. 평소에 기도나 수련과정을 통해 합장수행을 많이 해오신 분들은 앉아서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이며, 앉아서 하시는 합장수행이나 합장합척수행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은 누워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주의사항은 앉아서 하는 수행방법과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약손>을 가지고 질병을 고치는 방법 및 암시요법에 대해서는 메일을 통해 <아침편지>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지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칩니다.
약손 만들기 준비운동 1단계 - 합지운동 준비운동
이 운동은 합장합척운동(합지운동)의 준비운동 단계로서,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됩니다.
① 양쪽 손가락 끝을 서로 붙이고, 손가락이 서로 붙었다 떨어지도록 밀었다 놓기를 5~10번 합니다. 이때 발은 붕어운동 준비자세와 마찬가지로 뒤꿈치를 서로 붙이고, 발가락은 무릎 쪽으로 당깁니다.
② 손가락을 밀어서 서로 붙인 상태로 양쪽 전박이 일직선이 되게 합니다.
③ 이런 상태로 엄지손가락 쪽으로 5~10번을 돌립니다.
④ 반대로 새끼손가락 쪽으로 5~10번 돌립니다.
⑤ 이번에는 손바닥을 서로 붙이고 양쪽 전박이 일직선이 되게 합니다.
⑥ 이런 상태로 오른 손은 버티고 왼손은 밀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바닥에 닿게 합니다.
⑦ 다음에는 왼손은 버티면서 오른손은 밀어 왼쪽 팔꿈치기 바닥에 닿게 합니다.
⑧ 다시 가운데로 온 다음 이번에는 양손을 붙인 상태에서 아래로 명치까지 내렸다가 머리 위까지 올린 다음 가슴에서 멈춥니다.
⑨ 가슴으로 손이 돌아올 때 발을 서로 마주 붙이고 뒤꿈치를 치골아래까지 끌어올립니다.
⑩ 이 자세가 합장합척 준비자세로서 지금부터 합장합척운동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약손>만들기 준비운동 2단계 - 합장합척운동
두 번째 단계는 합장합척운동 단계로서, 이미 <자연요법/특수요법>편에 올려놓았으니, 자세한 것은 <자연요법/특수요법>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합장합척 운동을 할 때의 주의사항과, 합장합척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정도로 마치고자 합니다.
몸은 마음을 따라가고, 마음은 몸을 따라가게 마련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이 자리한다는 서양격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몸이 틀어지면 마음도 틀어지게 마련이어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합장수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손은 마음을 지배하고, 발은 몸을 지배한다고 하는데, 합장합척운동은 손(팔)과 발(다리)의 균형을 바로잡는 운동이므로, 합장합척운동은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이끌어주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하나 되게 하면, 즉, 몸과 마음이 하나 된 상태에서 합장수행을 하게 되면, 합장수행을 통한 <약손>만들기는 그 만큼 빨리 될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합장합척 운동을 합장수행을 하기 전에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급한 마음에 바로 합장수행을 하면 그 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집중도 잘 되지 않아 합장수행을 통한 <약손>만들기는 성공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다음으로 합장합척운동의 주의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첫째, 발이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필자가 방송통신대학이나 농협중앙회 연수원/한국자연건강회 지도자 과정 등에서 이 운동을 지도할 때,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강조하는데도 발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만큼 발을 붙이는 것은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발이 떨어지면 발이 틀어지게 되고, 발이 틀어지면 골반과 천골이 틀어지게 되어, 결국 척추가 틀어지고, 척추가 틀어지면 신경이 눌리게 되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길항작용이 엉클어지면서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음은 물론, 합장수행을 통한 <약손>만들기도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한번쯤은 꼭 필자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발을 뻗을 때는 발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뻗되, 당길 때는 발뒤꿈치로 치골을 친다는 생각으로 힘껏 당겨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괄약근이 힘이 좋아져, 여성은 질의 조임이 좋아지고, 남성은 발기가 잘되고 전립선이 튼튼하게 되어 성기능이 강화됩니다. 이렇게 해서 좋아진 성기능은 정력(精力)이 되어, 비록 성직자 생활을 하여 성생활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고, 일에 활력을 주고 끈기와 집중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하다말다 하지 말고 매일 한 번이라도 좋으니 꼭 거르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위의 주의사항과 왜 해야 하는 지를 잊지 말고, 마음속에 항상 간직한 상태에서 합장합척운동과 합장수행을 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신비한 치유력을 발휘하는 <약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은 그 자체가 생명의 근본이건만
서리맞은 은행잎이 노랗게 단풍이 들어 한 잎, 두 잎 대지 위에 떨어지고 있다. 보기에도 참 아름답다. 한 때는 서울 시내의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들은 빨리 치우지 않기로 했던 기억이 있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은행나무 낙엽 밟는 낭만을 즐기도록 한 당국의 깊은 배려에 참으로 고맙게 느끼곤 하였다.
가을에 숲속을 거닐 때마다 밟히는 낙엽에 늘 자연과 향수로 만끽하곤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서리를 맞았는지 백발이 성성해진 지금에 와서는 그 낙엽으로 인해 또 다른 감회에 사로 잡혔다.
매일 새벽 북한산의 산책길에서 먼동을 맞고 있는 나로서는 매년 가을이 되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쌓인 낙엽들을 밟고 가지만 내 발 아래 밟히는 낙엽에서도 옛 낭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 왜 그럴까?
비단 단풍이 되어 쓸쓸히 떨어져 가는 저 낙엽들처럼 인생의 황혼에 다다른 지금의 처지가 서글퍼져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멀리서 아름답게 보였던 단풍잎이 가까이 보니 병들어 더럽다. 대지위에 떨어진 저 낙엽들이 이 늦가을에 비를 흠뻑 맞고도 썩을 것 같아 보이지가 않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이랴.
지난해에 떨어진 낙엽들마저도 때가 되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당연히 썩었으리라 믿었건만 왜 아직도 그대로 있다가 바람결에 이리저리 나부끼고만 있는 것일까?
저것들이 썩어서 대지에 흡수되어야 수목들이 그 양분을 머금고 울창하게 생명을 뻗어 나아갈 것이 아닌가. 그래야 내년에 또 우리들이 즐겨 밟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낙엽을 선사할 것인데 말이다.
지상에 보도된 기억으로는 낙엽에 썩지 않는 것은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 때문이라고 하니 그렇다면 도대체 수목들은 무엇을 먹고 살아갈까?
그러므로 저 나무들은 계속된 '다이옥신'과 영양 부족으로 쇠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병충해를 이기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다가 병들어서 그만 처참하게 가로 세로 쓰러지며 인간을 원망할 것만 같다. 하물며 아침마다 즐겁게 들렸던 산새들의 노래와 벌레들의 울음소리마저도 이젠 고통속의 신음소리로만 들려오는 것만 같다.
자연은 그 자체가 생명의 근본이건만 어쩌면 말 못하는 저것들은 우리 인간들에게 자연 파괴로 인한 공해의 심각성을 시급히 깨닫도록 경고하는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연에 의해 살아져 갈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 위대하다함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갈 때 뿐일 것이다.
마음을 가다듬어 자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분명히 무슨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자연은 이렇게 부르짓고 있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인간이 사는 길이다!" 라고.
<자연건강회 명예회장 이 영규>
위암환우의 <약손>을 이용한 촉수요법 이야기Ⅰ
촉수요법하면 생각나는 두 가지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한 분은 위암환우였고, 한 분은 담도암 환우였습니다. 여기서는 위암환우 이야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분은 전남영암에서 오신 분이었는데, 처음 필자를 찾아오셨을 때는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분으로서 병원에서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죽음의 선고를 받고 오셨습니다. 한 쪽 팔에는 영양제를 꼽고, 다른 팔에는 무통주사를 꼽은 상태에서 들것에 실려 왔습니다.
필자와의 대화를 한두 시간 정도 나눈 뒤 가족이 어느 정도 자연의학에 대해 이해하는 것 같아서, 바로 영양제와 무통주사를 뽑아버렸습니다. 자연의학에 대해 이해를 한 것 같던 가족들도 막상 영양제와 무통주사를 뽑아버리자 기겁을 하였습니다.
“영양제는 효소 한 잔만도 못하니 맞을 필요가 없으며, 무통주사는 신경을 마비시켜 인체의 신진대사를 막기 때문에, 암에게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정상세포에게는 치명적이므로 맞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을 하였지만, 가족들은 그래도 불안해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아도 통증을 참아내기 힘든 상황인데, 무통주사를 빼버리면 통증 때문에 기절할 것이라며, 마치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습니다.
“만일 기절하면 깨우면 되고, 죽으면 살려내면 되니 걱정 말라. 지금부터 한두 시간만 되면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도 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안심시킨 뒤, 환우에게도 “지금부터 나를 믿고 참아내면 30분 뒤엔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 참을 만 할 것이다. 그러나 믿지 않고 아픈 것만 생각하면, 무통주사도 듣지 않고 결국은 아편까지 써야할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나를 믿고, 아파도 참고 <촉수요법>을 시작해 보자. 이 손은 <약손>이라 반드시 낫을 것이다. 당신도 ‘반드시 낫을 것이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절대 나 혼자서는 당신을 낫게 해 줄 수 없으니, 당신도 지금부터 ‘꼭 낫을 것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아파도 소리 지르면 안 된다. 그러면 내가 정신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약손>이 효과가 없어진다.”는 말을 남기고 촉수요법을 시작했습니다.
무통주사를 빼버리자,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 때문에 소리를 지르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던 환우였지만, 막상 촉수요법을 시작하자 소리 지르면 안 된다는 필자의 말을 믿고, 이를 갈면서 통증을 참아내기를 30분 정도 지났을 때, 기적처럼 환우는 편안한 얼굴로 잠이 들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할 일이 벌어지자 그 때서야 환우의 가족들의 얼굴에 안도의 빛이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약손>은 이렇듯 극심한 통증도 잠재울 정도로 신비한 치유능력을 지닌 손으로서, 누구나 정성과 마음을 다하면 반드시 <약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지기 가족이라면 꼭 <약손>만들기 교육에 참여하시길 부탁드리며 마칩니다.
아래의 방법에 따라 <약손>을 만들었다고 하여도, 바른 사용법을 모르면 그림의 떡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암시요법이라 하여, 야뇨증이나 술버릇 등 고약한 버릇을 고치는 신비의 요법이 있는데, 그 효능을 체험해 본 분이라면, 말 그대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 부류는 받기만 하고, 베풀줄을 모르는 사악한 부류로서, 독버섯 같은 자들입니다. 우리 사랑지기 가족 중에는 이런 부류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또 다른 부류는, 받은 만큼만 되돌려 주려는 계산적인 부류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면 세상을 참 삭막해 지겠지요. 우리 사랑지기 가족 중에도 이런 분이 더러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진정 사랑지기 가족으로서 자연요법을 생활화 한다면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어, 이런 부류에서 자신도 모르게 벗어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주려고 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으면 세상은 얼마나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습니까! 우리 사랑지기 가족이라면, 사랑지기 가족으로 들어 올 때는 어떤 모습으로 들어 왔을 지 모르지만, 자연요법을 생활화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런 귀인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일 들 때문에 몸은 늘 피곤에 지쳐있지만, 마음은 늘 즐겁습니다. 이세상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위하여 사랑지기 운영진으로 봉사하시는 허브님이 그런 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침편지는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기에, 각종 요법의 진수도, 아침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침편지>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따라서 "<약손>을 이용한 질병치유 및 암시요법 실천편"도 <아침편지>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사랑지기 가족도 어느 사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전체메일 수신거부>를 하는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돈보다 명예보다 소중한 것이 건강이거늘, 건강을 선물할 <아침편지>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이 곳에 올려진 주옥같은 건강법들을 눈으로만 보지 마음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사랑지기도 지나가는 카페에 불과할 뿐, 사랑지기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은 없을 것입니다.
영성(靈性)과 자연의학
-자연의 소리- 말의 치유력을 중심으로
Ⅰ. 자연건강의 사상은 ‘사람이 자연상태대로 살아간다면 우리 몸이 온전하게 된다’는 생활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자연상태란 세 가지 상태의 합일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첫째는 하늘 뜻대로 살아가는 것, 둘째는 하늘의 꼴―우주 대자연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것, 셋째는 하늘의 숨을 쉬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천지인합(天地人合)―자연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늘의 뜻대로, 하늘의 꼴대로, 그리고 하늘의 숨을 쉬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하늘의 소리―그 가르침대로, 즉 그 말씀대로(順天命) 살아간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Logos)을 하늘소리―자연의 소리라고 한다.
바로 이 하늘 소리·자연의 소리인 말씀은 씨가 되어서, ① 창조의 힘(Creation), ② 교통의 힘(Communication), ③ 치유의 힘(Healing)을 지니게 된다. 자연건강이라 함은 바로 말(소리)이 지니고 있는 창조의 힘, 교통의 힘, 그리고 치유의 힘을 우리 몸으로 하여금 발휘하며 살아가게 함을 뜻한다.
이러한 자연건강의 힘은 자연생활을 할 때 극대화되며, 극대화된 힘은 작용하여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몸의 상태가 ‘몸은 스스로 제 몸을 다스린다’는 상태인 것이다. 자연건강―자연의학은 다양한 형태로 그 치유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 중에서 자연의 소리(흔을소리)로 몸을 다스리는 행위를 자연소리―자연음악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이야기 하게 되는 말의 치유능력인 말의 영성(Healing Spirituality of Logos=LHS)이란 사람(人間)의 말(씀)을 자연의 소리(흔을소리)로 승화시켜, 그 말(씀)을 통해서 ① 창조의 힘, ② 교통의 힘, 그리고 ③ 치유의 힘을 발휘하게―살아있게 한다는 원리인 것이다.
말(씀)은 자연의 소리(흔을소리)로서 하늘의 뜻이 담겨 있으며, 우주 대자연의 꼴을 지니고 있고, 생명의 힘―건강과 치유능력을 발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인간이 살아오면서 생명의 힘(생기-生氣)은 점점 사라져 가고, 죽임의 힘(살기-殺氣)으로 작용하고 있는 면이 없지 않다.
이제 자연건강―자연의학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여 지고 있는 말(씀)이 본래 지닌 자연의 소리를 회복하여 나가고, 그 자연의 소리가 된 우리의 말(씀)이 본래 지니고 있는 자연건강·자연치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본 지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말(씀)의 영성치유학이라 할 수 있다.
Ⅱ. 말(씀)은 사람에게 있어서 의사전달 수단임은 물론이고, 게다가 쓰이기에 따라서 보약이 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말(씀)의 쓰임새 중에서 특히 자연건강의 치유능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1) 말(씀)의 얼(Living Energy)에 대해서
㉠ 말은(ㅁ+알)이다. ㅁ은 몸이며 맘(마음)을 말하고, 알은 몸의 알이고, 마음의 알(핵심, 내용, 알맹이―Essense)이다. 그래서 말(씀)이란 마음 그윽한 곳에서 나와서 그 마음을 드러내는 소리(音)인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참되게, 아름답게, 힘있게 쓰여질 때의 그 말을 「말씀―Logos」라 한다. 마음의 알(Essense)을 표현한 말(씀)의 기록이 다름 아닌 성서(Bible, scriptures, Testament, Canon)인 것이다.
㉡ 말(씀)의 영성(靈性―Holy spirituality) 말(씀)은 거룩한 힘(Enery, Power, Force)을 지닌다. 말(씀)이 흔을소리 즉 자연의 소리로 발휘할 때는, 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② 말은 생명이다, ③ 세치 혀가 사람을 살리고 죽인다, ④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⑤ 말에는 씨가 있다… 등등 어떠한 거룩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 말(씀)은 치유의 힘(Healing power)을 갖고 있다. 말(씀)의 치유능력에 대해서는 설명을 요하지 않는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벌어지는 부부싸움의 90%이상이 말의 쓰임새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부부상호간에 자기가 사용하는 말(씀)이 거룩한 힘과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음을 깨달을 때 싸움을 사랑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말(씀)은 질병예방은 물론 치료의 힘, 양생의 힘, 건강유지 능력을 더해 주기도 한다.
이상에서 살펴본대로 말(씀)의 자연치유 능력(말씀의 자연건강법, 말씀의 자연치유법, 말씀의 자연양생법)을 말씀의 영성(靈性)으로 이해하고 그 쓰임새를 알아보자.
Ⅲ. 말(씀)의 건강 치유 쓰임새에 대해서 알아본다.
① 잘한다의 영성―서로가 서로에게 ‘참 잘하는구나’(특히 어른이 아이에게)라는 말을 하게 되면 잘하는 능력이 배가 된다는 사실이다. 「잘한다」는 「자라다」에서 온 말로서 우리 몸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이 ‘자라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참 잘한다」의 면을 보고, 그 면을 인정해 줄 때 상대방은 물론 자기 자신이 잘하게 되는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참 잘하는구나」라는 말(씀)은 본래 우리가 지니고 있는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증대시킬 수가 있게 된다.
② 착하다의 영성―「착하다」라는 말(씀)은 「참이 가득하다」라는 말이다. 「착하다」는 참된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는 말이다. 「참」으로 가득차게 하는 영적 힘을 지닌 「착하다」는 말(씀)은 우리의 품성을 원래의 하늘 품성(天性)으로 거듭낳게 한다는 사실이다.
③ 고맙습니다의 영성―「고맙다」는 「고운 마음으로 빕니다(빌다)」의 뜻이다. 보잘것 없이 보이거나 작은 일에나 작은 선물, 고운말에 대해서 ‘고맙습니다’(고운 마음으로 빕니다) 하고 말을 전할 때, 비는 마음이 전달됨은 물론 고운 마음이 더욱더 자라게 된다. 고운 마음은 마음의 평화와 안정, 풍요를 더해준다. 「고운 마음으로 빕니다」라는 말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건강은 물론 치유의 효과를 더하는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④ 아름답다의 영성―‘선생님의 눈매는 참으로 아름답군요’라는 말을 할 때 말을 하는 사람에게나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더할 수 없는 양생(養生)의 힘을 주게 된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볼 때 아름다운 말이 용솟음 친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말하는 그 자체가 최고의 건강상태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아름답다」는 「알+이르다+다+그답게―즉 모든 생명체가 그 나름대로 지닌 하늘의 뜻, 하늘의 꼴, 하늘의 숨대로 되어 있다」라는 뜻이다. 「아름답다」는 우주라는 알로 이루어진 모든 몸들은 하나도 예외됨이 없이 그 다운 가치(Value)를 지니고 있다는 선언이다. 「아름답다」는 말(씀)은 그 자체가 자기와 이웃의 몸을 아름답게―자연상태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말씀의 영성으로 자연치유 능력의 기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⑤ 달래다의 영성―우는 아이를 달래다, 달래어 화를 진정시킨다, 병을 달랜다, 귀신을 달랜다… 등등으로 쓰여지는 「달래다」라는 말은 위로를 준다, 위안을 준다, 편안을 준다, 북돋아 준다 등의 의미를 지닌다. 「달래다」는 다(모두, 모든)+알+그대로 되다(―즉 모든 몸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은 자기를 유지·발전·성장시켜 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우리 몸이 피곤하거나, 아프거나, 다쳤을 때, 특히 화가 났을 때, 달래는 말과 달래주는 노래, 함께 달래는 이야기 꺼리는 ① 피곤함을 가시게 한다, ② 다친 곳에 생명의 살을 돋게 한다, ③ 아픈 마음을 편안케 한다, ④ 힘을 북돋아 주는 양생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리하여 달램의 말은 믿음과 친화력과 소생의 힘으로 작용하게 된다. 인디언 의학이나 티벳트의학, 몽고나 네팔의 자연의학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민간의학과 무(巫)의학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⑥ 「오늘도 나는 하늘의 뜻대로 살겠다」의 영성. 이것은 자기가 자기에게 마음다짐으을 하는 말(씀)이다. 나는 자연식으로 이 질병을 치료하겠다는 다짐과 중얼거림은 그 말 자체로도 치료의 효과를 얻게 된다. 말(씀)은 난치의 생활을 변화시켜 소생의 생활로 나아가게 하는 창조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하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해 보라. ① 자기 자신이 그 말(씀)대로 살게 된다, ② 다른 사람―이웃에게 그 말(씀)을 전하게 된다―이웃들도 함께 자연의 리듬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가 된다, ③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가 자기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말(씀)은 자기 자신을 참으로 살게―건강하게 하는 양생의 지침이 되게 한다.
Ⅳ. 말(씀)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길잡이다.
참된 말(씀)은 자연의 소리이며 하늘의 말씀이 된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건강의 법칙을 소리―말씀으로 파악했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은 말씀―흔을소리로 보게 되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하늘과 땅, 사람을 지으신 말씀―소리(律呂)를 예방의학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으며 양생의 법도로 사용할 수 있고,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안내자로 삼을 수 있는 자연건강―의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의 영성―자연의학은 반드시 우리의 몸을 새로 짓는 창조의 힘으로 작용하게 되고, 우리의 몸이 서로가 서로에게 교통의 힘으로 쓰이게 하고 결과적으로 치유의 힘으로 작용하게 되어 우리의 몸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할 것이다.
나는 현미+생채+견과 등 살아있는 땅(地)의 양식으로 나의 몸을 양생시키리라.
나는 햇빛+생수+공기 등 살아있는 하늘(天)의 양식으로 나의 몸을 재생시키리라.
나는 사랑+평화+믿음 등 살아있는 생명(人)의 양식으로 나의 몸을 건강케 하리라를 선언하시기 바란다.
그리하면 말(씀)의 영성은 여러분께서 사용한 그 말(씀)을 통해서 자연건강―의학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김명식 생명대학 교수)
감정상의 위기는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활력이라는 것은 다른 면에서는 영양이 충분한 맛있는 식물로 자극된다. 일하는 장소의 분위기가 신선하지 못하여 이미 건강이 손상을 입은 남자가 불행히도 가사가 서투른 여자와 결혼하고, 음식 솜씨가 좋지 않고 선택도 나쁜 식물을 먹게 된다면 끝내는 위장장애에 걸리게 될 것이다.
이런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사소한 생활상황이라도 활력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서 강조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저항」이라는 말이 여러 가지 다른 상황을 수많게 포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선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고, 충분한 햇빛을 받고, 바른 식물을 먹고, 바르게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감정의 위기에 부닥쳐도 상처를 받지 않고, 이것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빈민굴이나 비위생적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같은 감정위기에 직면하면 질병에 걸려서 사망할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니시(西)의학은 질병의 증상과 변천을, 본래의 건강체로 회복하는 일종의 현상이라는 견지에 서서, 처치해 가려고 하는 것이다. 병균을 없애는 일 같은 것은 겨우 그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건, 위생, 식이요법을 지키고, 감정을 강건하게 하는 일과 인위적 보강제로 인간의 행복을 개척해 가는 일이다.
인간이 식물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은 깊은 진리이다. 인간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그 정신이 자리하고 있는 신전(神殿)은 신체에 다름 아니다. 그 신전은 견고하여 비에도 바람에도 또는 지진, 벼락에도, 화재에도, 해일에도 안전하고 끄떡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인간은 자기의 신체에 관하여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신체가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 것과 신체가 일할 때, 이것을 어떻게 처치하면 좋은가 하는 것, 어떤 경우에 병이 되는가, 어떤 모양으로 변화하는가, 질병이란 무엇인가, 건강이란 무엇인가, 기쁨과 불쾌감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직업을 가진 자가 자기가 병에 걸린다든지, 가족 안에 병인을 낸다든지 하여도 태연하여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록 병에 걸리더라도 간단히 고칠 수 있을 터인데도 말이다. 이 건강법의 제일차적 목표는 여기에 있다.
이 건강법의 목표는 건강에로의 길을 지시하고, 그 대도(大道)에 이르는 일체의 소로(小路)의 안내가 되고자 하는 데에 있다. 독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수에 이르는 증상 및 질병 항목 아래,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건강법의 중심과제는 독자들에게 건강유지와 보전의 열쇠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며, 이 건강법의 기술(記述)도 그런 식으로 안배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 가정보감을 정독하면 독자들은 자기의 희망이 달성될 것인가 어떤가는 주로 자기 자신에 달려있다는 것을 틀림없이 파악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결국 우리는 건전한 심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우리 자신인 것이다. 사회는 우리를 전염병과 불결한 수돗물과 공기에서 보호해 줄 것이며, 통풍이 나쁜 방이나 불량한 식물, 또는 부정한 식물에서 지켜줄 것이다.
그러나 사회는 우리의 정신에 행복을 주고 우리의 팔다리에 활력을 줄 수는 없다. 심신의 수련은 개인적인 문제이며, 개인적 노력을 요구한다. 그 중요성과 의의를 파악하는 사람들만이 심신의 수련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지식이야말로 공중건강의 기초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지식을 실제로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지식은 오로지 인간의 토양 즉 반응하는 유기조직체에 관련하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일 3식이 적당한가, 2식이냐 1식이냐, 어느 것이 좋은가, 팔과 손의 건전함과 몸 전체와의 관계는 있는가 없는가, 발과 다리는 내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 전연 관계가 없는 것인가, 신체의 피부와 내장과의 연락은 있는가 없는가, 위나 장의 내벽과 신체의 피부와는 동일하게 외피라고 생각해도 좋은가 아닌가, 정신과 식물과의 관계가 있는가, 식물을 흡수하는 데 있어 마음의 작용이 어떤 영향이 있는 것일까, 수면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찍 자는 것이 좋은가,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것이 심신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의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일은, 일이 적당한가, 특히 보양(保養)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등을 터득하고 판단하고 실시하는 것이 요긴하다.
우리는 또 우리의 정신작용이라는 것은 쉴새없이 써도 되는 것인가, 마음의 휴양이란 어떤 것을 깊이 연구할 것인가, 억압과 혼미를 제압하는 데는 그 절묘한 수단이 되는 정신작용을 보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잡된 생각은 병균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의 바탕 즉 신체가 정신 및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그 양성·단련법(鍛鍊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자연의 치유력
지식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확대되고, 또 심화되고 있는데, 이 건강법에는 그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 일체가 들어 있다.
독자들은 그런 사항들을 수목의 근간에서 창공에로 뻗어 가며 싱싱하게 번성하는 거목의 모습으로 보고, 의학적 지식에만 치우친 고립된 부분관(部分觀)으로 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독자들은 질병과 질병의 처치법에서 눈을 들어 인간의 생명이라는 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의 생명이라는 것은 생명 그 자체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보존해 갈 수 있도록 자연이 완전하게 만들어낸 것이다. 새로운 의학은 지혜의 샘으로서의 자연 그것에로 되돌아가는 것에 다름 아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4가지의 신선하고 건강한 환경을 갖추어 주고 고무(鼓舞)·자극하고 있다. 즉 햇빛을 주어 피부를 건강하게 그을리게 하고, 조직에 재빠른 반응 능력을 주고, 운동하기 알맞은 들판을 주어서 근육을 단련하여 동작을 민첩하게 하고, 조용한 숲을 주어 정신의 안정을 회복하고 위로하고 도와준다. 우리는 이에 다시 또 이러한 예로부터의 자연의 치유력을 추구하는 것이다.<자연건강법 시조 서승조 교수>
"초월 명상, 혈압 내리는 데 도움"
심신을 평온하게 하는 기술인 초월명상이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마하리시 경영 대학의 로버트 H. 슈나이더 박사는 24일 초월 명상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혈압을 내릴 수 있으며 특히 흑인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박사는 초월 명상이 철학이나 종교, 생활습관의 변화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며 "생각하지 않으면서 깨어 있도록" 하는 손쉬운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흑인들이 백인들에 비해 고혈압 증세를 더 보이고 있으면서 치료는 더 적게 받는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흑인들은 백인들에 비해 관상 동맥 질환, 뇌졸중, 신장 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인들에게 고혈압이 더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연구 결과는 정신적ㆍ사회적인 스트레스를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해 왔습니다.
슈나이더 박사와 연구팀은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흑인 150명을 명상과점진적 근육 이완, 전통적 보건 교육의 요법을 사용하는 세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병원 치료를 계속하면서 자신이 속한 그룹의 요법을 매일 20분씩 2회 실시했습니다.
혈압은 3개월 간격으로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초월 명상에 참여한 사람들의 혈압이 가장 많이 내려갔으며 혈압 저하도 1년 이상 지속됐습니다.
이들은 또 혈압을 낮추기 위한 병원 치료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점진적 근육 이완법을 사용한 사람들과 보건 교육 참가자들은 연구 초기보다 병원 치료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명상 요법을 사용한 여성들은 다른 두 그룹의 여성들보다 전체적인 혈압이 더 많이 감소했습니다.
명상에 참가한 남성들은 보건 교육 그룹의 남성들보다 확장기 혈압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근육 이완법을 사용한 남성과 명상에 참여한 남성들 간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다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명상 기법을 더 주기적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박사는 명상 요법이 혈압 저하 외에도 전체적인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참여자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이나 생활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슈나이더 박사는 이에 대해 명상 요법이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심장ㆍ폐ㆍ혈액연구소와 국립보완ㆍ대안의학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융의 분석심리학
1. 융과의 만남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 이 책은 융의 방대한 저서와 깊은 사상을 독자들에게 쉽게 전하기 위하여 융과 제자들이 집필한 책입니다.
우리가 심리학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면, 우리는 십중팔구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를 머리에서 기억해 낼 것입니다. 융은 프로이트만큼의 대중적 지명도가 없지만, 그 또한 깊은 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융은 프로이트가 가장 아끼는 동료이자 제자였습니다.
이후 프로이트와 융이 결별을 선언한 후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의 새 지평을, 그리고 융은 <분석심리학>의 새 지평을 심리학 분야에서 개척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는 프로이트이고, 오히려 융은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모습으로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융의 세계는 프로이트의 세계로 환원될 수 없는 그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융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융이 오늘 우리에게 전해주는 오묘한 진실을 감상하려 합니다.
특히 자연의학을 깊이 있게 배우시거나 지도하시는 분이라면 프로이트의 정신세계뿐만 아니라, 융의 정신세계에 대해서도 묵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 융의 삶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단히 섬세한 감수성의 소유자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기억의 그물로 건져낼 수 있는 최초의 경험들은 몇 살부터의 경험들일까요?
융은 놀랍게도! 자신이 유모차에 누워서 푸른 하늘과 황금의 햇빛을 황홀하게 바라보았던 두 세 살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것도 팔십 세가 넘은 나이에 말입니다. 아무래도 그는 망각의 기능을 상실한 운명을 지닌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는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이유 때문에, 소년시절에 많은 발작증세를 앓았습니다.
실로, 마음은 감수성의 크기만큼 민감합니다. 이러한 세계에 대한 고통스러운 느낌은, 오히려 자기만의 내면의 세계로 발걸음을 인도하게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융에게 있어서 고독은 내면에 대한 탐구로 전이되었습니다.
융은 어느 날, 깊은 숲 속에 숨어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융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많은 재산을 없앴고, 아들이 평생 돈을 벌 수 없게 된다면 슬픈 일이 될 것이라고 친구에게 말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아버지와 친구 분의 대화를 엿들었지만, 융에게 있어서 그 대화는 벼락을 맞은 듯한 충격을 던져 주었습니다. 융에게 있어서 그 대화는 현실(現實)에 대한 최초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융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아버지 서재로 달려가서 라틴어 문법책을 꺼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몇 번의 발작증세는 융에게 나타났고, 결국 융은 굽히지 않고 발작을 극복하고 끈질기게 공부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이후 융은 발작증세가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자신을 철저하게 엄격한 사람으로 만들었고, 이후 융으로 하여금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는 데 일생을 바치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계속
3. 칼 융의 사상
"나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이다. 무의식에 있는 모든 것은 사건이 되고 밖의 현상으로 나타나며, 인격 또한 그 무의식적인 여러 조건에 근거하여 발전하며 스스로를 전체로서 체험하게 된다."
융의 사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자기(Self)와 자아(Ego)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는 무의식의 밑바닥에 깊이 놓여 있는 세계입니다. 또 한 그 세계는 집단 무의식의 원형으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자아>는 자기의 세계보다 훨씬 작은 세계입니다. 그리고 의식과 분별의 세계입니다.
자아는 자기를 발견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의식의 세계는 무의식의 세계를 발견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 세계는, 의식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의식으로서의 자아는 무의식으로서의 자기를 지각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꿈입니다. 꿈은 무의식의 활동이 우리의 인식 속에 지각되는 현상입니다. 자기는 끊임없이 자아에게 꿈의 상징들을 통하여 자신의 메세지를 전하려고 합니다.
이제 꿈은 자기와 자아가 만나는 접촉점입니다. 나를 넘어선 세계와 나의 세계는 꿈을 통하여 이어집니다. 그래서 융은, 꿈이야말로 현대인에게 있어서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이고 고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의 언어를 잘 이해하는 길이 저 심연에서 고요히 놓여있는 자기를 올바로 이해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와 자아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사건을 통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등산가가 융을 찾아왔습니다. 그 등산가는 어느 날 밤 높은 산의 정상에서 허공으로 발을 내딛는 자신의 꿈에 대하여 말해주었습니다.
융은 그 꿈을 다 듣고 등산가의 앞에 닥쳐올 위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융은 꿈이 주는 경고를 강조하여, 그에게 스스로 등산을 자제하도록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허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결국 등산 중에 발을 헛디뎌 "허공으로" 낙하하였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자아의 미래를 감지하고 그것은 꿈으로 전달된다는 엄연한 사실을 등산가는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융은 의식적인 이성이 자신의 미래를 알아보지 못하는 어두컴컴한 순간일지라도, 인간의 무의식은 정확히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융에게 있어서 <자기실현>이라 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자아>가 무의식의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자기>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그 원형의 세계에서 뿜어내는 진실한 목소리를 감지하는 것, 그것이 융이 말한 자기실현의 역사입니다.
융에게 있어서 삶은 자아가 자기를 발견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그 과정은 바다 위에서 출렁거리는 파도와 같은, 자아가 수 천 해리 깊이를 가진 마음의 중심인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하지만 중심으로 향해 가는 과정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특히 상징과 신화의 언어를 상실한 현대일수록 자아가 자기를 찾는 여정은 그만큼 힘겨워집니다. 왜냐하면 분화된 의식으로서의 자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세계를 내동댕이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상징과 신화의 상실은 자기 상실입니다. 이러한 상실의 시대를 가로질러 어둠의 세계인 자기의 세계를 빛의 세계인 자아의 세계로 끌어올리는 과정이 깨달음의 과정, 즉 <자기실현>의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실로 그 깨달음의 과정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에서만 빚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융은 더 나아가서 인류의 문명 또한 기나긴 깨달음의 과정으로 봅니다. 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인류를 한 개인으로 볼 때, 우리는 인류가 무의식의 힘에 의해 끌려가는 사람과 같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은 문명화된 상태에 도달하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세월들을 거쳐 서서히, 그리고 힘들여 의식을 발전시켜 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화가 온전히 완성되기에는 아직은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안개와 같은 인간 본성의 허다한 부분이 아직 어둠에 쌓여 있습니다. 그 자아의 세계는 빛이 닿지 않는 무한한 자기의 세계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한 세계일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의식은 자연이 획득한 매우 새로운 것이어서 그것은 아직도 실험적 상태에 있습니다.
실로 의식은 불완전한 기능입니다. 이렇듯 인류는 험난한 진화의 과정을 통하여 자아의 세계를 열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아는 끊임없이 자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류는 무의식의 힘에 의해 이끌리고 있고, 무의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융은 원형(Archetype), 집단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ness), 개성화(Individuation), 그림자(Shadow), 아니마(Anima), 아니무스(Animus)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을 사뭇 조심스럽게 선보입니다. 사실 융이 인류를 향해 새롭게 선보인 개념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개념은 앞으로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개념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개념은 이론가의 책상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철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지한 숙고의 과정을 통하여 얻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융은 일생동안 수 만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융은 분석가나 이론가이기 이전에 '영혼의 의사'로서의 순결한 사명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삶 가운데서 보여주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있어서 삶의 목적은 "환자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호하고 보존하여 환자가 그의 생애를 그 자신의 뜻의 따라서 살도록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환자에 대한 따스한 시선은 "병든 의사만이 치료할 수 있다"는 융의 고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융의 삶은 환자의 고통을 치유하려는 삶이었고, 환자의 고통과 같이 하는 삶이었습니다.
한 개인이 경험하는 고통에 대한 융의 사려 깊고 진지한 노력은 그의 삶의 여러 곳에 스며있습니다. 특히 환자의 꿈에서 드러난 상징을 분석가(分析家)가 해석하는데 있어서, 환자의 <상징>과 분석가의 임상 결과에서 일반화된 <의미>를 쉽게 대응시키지 말라고 융은 당부합니다.
융은 상징을 연구하는 데 반 세기 이상을 보내 온 의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징과 그 상징의 의미를 올바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분석가 개인의 일반화된 이론을 미련 없이 버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회색 이론은 삶을 찢는다.” 오히려 "나는 환자의 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자세로 환자를 만나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환자의 상징은 환자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환자의 삶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야만 그 상징의 의미가 올바로 드러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융에게 있어서 꿈 해석의 보편적인 규칙은 없었습니다. 환자의 삶만이 유일한 해석의 경전이 되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에게 있어서 환자는 자신의 이론의 적용대상이 아니라, 끊임없는 대화의 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개인만이 유일한 현실이다."
이러한 융의 자세는 이후 프로이트와 영원히 결별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프로이트는 꿈 해석에 있어서 보편적인 이론을 만드는데 관심이 있었다면, 융은 인간 그 자체에 관한 이해 위에서만 꿈의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화해할 수 없는 견해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신과 죽음의 문제, 그리고 동시성 현상
융의 일생은 정신의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정신의 불멸과 맞닿아 있는 '신의 문제'와 정신의 사멸과 맞닿아 있는 '죽음의 문제'를 결코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1959년, 융은 영국 방송공사(BBC)의 죤 프리만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프리만은 융에게 신을 믿느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영국의 수많은 시청자들은 융의 대답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하였습니다. 융은 차분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신을 압니다."
그 대답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 의미가 무엇이건 간에, 우리는 쉽사리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인 신의 세계까지도 접근해 들어간 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융은 자신으로부터 떼어낼 수 없는, 마음 안에 내재하는 신을 경험한 것은 아닐까요.
융은 자신의 삶 가운데 죽음을 아주 가깝게 체험하곤 하였습니다. 실제로 융은 죽은 자를 만나기도 하였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융은 기이한 환상을 경험합니다. 융은 밤중에 깨어 전날 장례를 치룬 친구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융은 죽은 친구가 방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친구는 수 백 미터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융을 데려갔습니다. 융은 그 친구를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서재에서 적색 표지의 책 한 권을 가리켰다. 너무도 기이한 체험이어서 융은 다음날 아침 죽은 친구의 서재를 직접 찾아가서, 환상에서 가리킨 적색 표지의 그 책의 제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죽은 자의 유산>이었습니다.
융은 실제로 <죽은 자를 위한 일곱 가지 설법>을 마흔 한 살이 되던 1941년에 개인적으로 내놓았습니다. 이 설법은 죽은 자들이 질문을 하고 융이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문헌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융은 죽은 자와의 대화를 하였던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이 문헌은 융이 죽기 바로 전에 어렵게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론 부에 있는 글자 수수께끼인 아나그람마(Anagrama)는 끝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 암호의 열쇠를 공개하지 않고 융은 죽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한 번 왔었다는 느낌, 혹은 현실에서의 이 순간은 언젠가 꿈에서 한 번 보았던 순간 같은 느낌을 자주 경험합니다. 융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융의 삶의 대부분은 이러한 환상과 희귀한 체험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날 융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순간 뒷머리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 그 순간 그의 환자 가운데 한 사람이 권총자살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총알은 마침 융이 심한 통증을 느낀 부분에 박혀 있었습니다.
1918년 융은 영국인 수용소의 지휘자로 있으면서, 자기(Self)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형상화되어 나타나는 상(像)을 그림으로 옮겼습니다. 그 그림은 황금의 성 모양을 한 만다라였습니다. 얼마 뒤에 리햐르트 빌헬름이 융에게 보낸 책 안에는 융이 그렸던 만다라 그림이 놓여있었던 것입니다.
융은 이러한 정신적 사건과 물질적 사건의 의미 있는 일치를 동시성(Synchronicity) 이론으로 부르고, 이와 같은 정신현상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의합니다. 사실 융이 최초로 이론화한 동시성 이론은 우리시 대의 양자물리학적 세계상의 정신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많은 과학자들은 융의 이러한 이론에 대하여 다각도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로 융에게 있어서 텔레파시나 예언현상은 신비한 체험이나 주관적 환상이 아니라 자주 경험하는 현실이었던 것입니다.
융의 분석심리학이 주는 의미
첫째, 융은 우리의 의식이 우리의 중심이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문명화된 의식입니다. 의식은 자아의 세계입니다. 이 <자아>라는 것은 <자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아는 우리의 중심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아는 우리의 중심인 자기를 향해 나아가야 하겠다.
우리는 자아의 세계가 전부로만 착각하며 살아간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자기의 세계와 같이 설명되지 않는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시대에 있어서 의식과 무의식의 괴리는 자아의 세계를 전부로 생각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인의 자리에서 노예의 자리로 추방당하였습니다. 우리는 중심을 상실하였습니다.
융은 희미한 잔영으로만 남아있는 자기의 세계에 대한 탐구를 계속 해 왔고, 오늘 우리에게 그 세계는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건네주고 있습니다.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내면 가장 깊은 곳에 고여 있는 자기의 세계는 너와 내가 서로 넘나드는 화해의 세계이고 통합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보다 보편적이며 진실한 세계이고 영원한 세계입니다. 오히려 그곳은 그늘에 가려진 세계가 아니라 빛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중심의 세계입니다. 그렇다면 꿈을 통하여, 신화를 통하여, 상징을 통하여 자기의 세계에서 자아의 세계를 향해 건네주는 소리에 우리는 귀를 모아야 하겠다. 왜냐하면 의식의 치명적인 손실은 꿈에 의해 보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저 깊은 내면의 무의식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하겠다.
둘째, 우리의 세계는 설명 가능한 세계만이 전부가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아의 세계 안에서의 '이성'이라는 것은 지극히 불완전하기 때문에, 우리의 이성으로는 마음의 전체성을 결코 파악할 수 없다.
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비판적 이성이 지배하면 할수록 인생은 그만큼 빈곤해집니다. 그러나 무의식과 신화를 우리가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삶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의식을 넘어선 세계에 대한 겸허함을 상실한 채, 이성의 왕국으로만 전진하려는 현대문명의 기나긴 행렬은 사실 막대한 손실을 지불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대문명은 합리성에 의하여 바벨탑을 축조하였습니다. 완고한 탑의 벽돌 하나 하나에 깃들어 있는 합리성의 질료는 비합리성을 신화로 매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바벨탑의 세계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고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의 시대는 비합리성이 사멸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비합리성은 존재하지 않는가. 단지 이성의 등불이 건져내지 못하는 심연의 세계를 존재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선포할 수 있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바벨탑이 감내해야 할 불길한 징후를 예감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심연의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마치 빛이 소멸하고 어둠에 물든 저 밤하늘에는 단지 우리 눈에 보이는 저 별만 존재한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연은 존재를 망각케 합니다. 하지만 존재는 심연에 앞선다. 오히려 존재는 어둠을 품는다. 심연과 어둠에 서있는 존재는, 비록 설명되지 않을지언정, 자명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은폐되어 있고 불가해한 존재 (essentia absconditus et incomprehensibilis)는 모르는 존재(essentia ignotus)가 아닙니다. 사실 '비합리적인 것'은 모르는 것이나 인식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와 전혀 상관이 없다. 심지어 우리는 그것에 관하여 '비합리적인 것'이라고 조차도 이름 붙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름은 존재의 징표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융의 동시성 이론이나 죽은 자와의 대화는 우리의 이성이 얼마나 빈약한 기능인가를 예증해 준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는 않고 설명되지는 않는 세계가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리고 그 세계가 우리를 인도한다고 융은 말합니다.
셋째, 융은 우리 각자의 生이 매우 소중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모든 인간 심성의 뿌리에는 저 깊은 무의식의 세계, 전체의 세계와 닿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자의 生은 결코 가볍거나 보잘 것 없는 生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生은 우주를 닮아 있습니다.
영원의 세계인 무의식의 발현이 각자의 生인 것입니다. 우리의 生은 불멸의 무한한 세계가 유한한 세계 속으로 뛰어든 사건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生은 끊임없는 성숙을 지향하는 존재입니다. 그 지향 이 바로 '개성화'인 것입니다.
우리는 융을 통하여 살아있음(生)이 결코 예사롭지 않음을 발견합니다. 이제 생은 환희이고 생명은 경이로움입니다. 지금의 生은 자신의 고유한 모습을 구현 (Individuation)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어디론가 나아간다.
마지막으로, 꿈은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우리에게 예언합니다. 꿈이란 자기와 자아가 체험하는 두 지대의 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은 삶을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중심의 소리입니다. 꿈은 삶의 해리를 통합합니다. 융은 "꿈이 이 세상을 구원하리라!"고 지금 우리에게 전해준다. 왜냐하면 구원은 꿈을 타고 우리에게 건너오기 때문입니다.
꿈은 마음의 가장 깊고, 가장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작은 문(門)이며 그 문은 저 우주의 태고적 밤을 향하여 연다. 그것은 아직 자아의식이 없던 시기의 마음이었고 자아의식이 일찍이 도달할 만한 곳을 훨씬 넘어서 있는 마 음이 될 태초의 밤입니다.
- 칼 구스타프 융 -
첫댓글 건강 관련해서 관심은 많지만 배움도 적고 아직은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강좌에 참석은 못하지만 원장님 올리시는 글 읽고 싶은 것 다 읽을 수 없어서 속상해여요~! 암튼 간단 한거나마 잘 배움니다. 감사!!
좋은 인연입니다. 활동회원을 늘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한 달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우수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자연의학을 체험하셨다면 자연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좀더 과학적으로 배우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마음은 급하지만, 우수회원을 거쳐 특별회원이 되는 단계를 잘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구매할수 있는 건강용품 목록을 찾을 수가 없네요
"뿌리 치료"라고도 부르는 정신 분석적 상담은 내담자가 겪는 심리적인 문제의 의미와 원인을 보다 근본적이고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나의 추종을 불허한다. 출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거의 모든 삶의 과정들을 고려하여 뿌리치료가 가능하다. 내담자의 무의식적 자료는 자유 연상 외에 꿈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무의식에 대한 자아의 방어가 약해지게 되므로 억압된 욕구와 본능적 충동들이 의시의 표면으로 보다 쉽게 떠오른다. 꿈을 통해 무의식적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내담자의 문제를 분석할 수 있다. 즉,<자기 현실>의 의미는 <자아 -ego>가 무의식의 바다 깊은 06
곳에 있는 <자기-self>를 진지하게 들여다 보고 그 원형의 세계에서 뿜어내는 진실한 목소리를 감지하는 것 그것이 융의 자기실현<self-expression>의 역사라는 말씀이죠!! 심리학은 정말 어렵고 재밌어요. 융의 사상을 읽으면서 연구원장님의 환우들의 심리학을 잘 파악하고 길잡이로 나서심.. 믿을 만하네요
각끔느길대가있읍니다 당신이 세레를받으면이만한 두손을 옆으로 크게 사각을그리며 이만한 선물을 주겠노라 했는데 그손의 동작도 선물도 무엇이라 생각한것도 아니였는데 그분이 우연챦게 감옥에 가게되였을때 그저 나도모른 그행동은 감옥의 뜻이였음을 알게된적이 있었으며 그런 유사한 일이 이어짐을 느낄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