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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 전 농장을 향하여 .....
농장으로 가기 전 저수지에 먼저 갔습니다. 동이트는 가을 들녁을 바라보면서 하루 하루의 삶에 감사의 기도 드렸습니다.
흰 구름 낀 푸른 하늘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침 식사 후 일이 있어 2년 전에 주말 귀농하신 어도님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내려 오셨습니다. 농장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아래 밭에 배추가 심어져 있습니다.
콘테이너 위에 비닐 하우스 대 세워 지붕 씌워서 한쪽은 쉼터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전체 1600평에 상단에 아직 개간하지 않은 땅 600평이 있고, 중간 집 지을 땅 400평에 지금은 텃밭 형식으로 농사짓고 있고, 하단 600평은 다른 이에게 도지 주어 농사하게 했습니다.(배추 심은 곳) 하우스 옆 위, 이쯤에다 집을 지을 예정이랍니다.
농장 옆을 따라 작은 개울이 폭포를 이루며 흐르고 있습니다. 멋진 모습입니다.
한참 대화 중 가까운 동네에 올해 주말 귀촌하신 길벗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지금 내려 오셔서 전기 가설 하고 있다고, 이거 끝나고 저희 농장에 방문하시겠다네요. 그말 듣고 어도님 부부와 함께 격려차 방문하였습니다.
봄에 방문했을때 찍은 길벗님 땅입니다. 800평이 조금 안된다고 합니다.
뒷집에서 정면이 너무 가린다고 옆으로 조금만 옮겨달라하여 그리하려고 하였는데 최종적으로 옮기지 못하게 되어 이제 와서야 전기를 가설하게 되었다네요.
전기 가설 장면
가설비 43만원 들었답니다.
지난 6월 집 세우고 기념으로 찍은 사진 어도님, 길벗님 부인, 길벗님, 그리고 멋있는 한사람. 가설 끝내고 음성읍에가서 점심 식사 후 어도님 농장에가서 커피먹고 잠시 머문 후 길벗님과 함께 농장에 와서 한참 이런 저런 얘기하다 집으로.... 이 멋진 집값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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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가을 들판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귀농한 이웃들 다들 나름데로 잘 꾸미고 노후생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강원도 같이 모여 있지않고 떨어져 있어 아쉽지만 가끔 만나서 얘기나누고 서로가 진행할 일에대해 정보도 나누고 여러가지로 시골생활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첫 번째 사진 너무 멋집니다. 올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