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월님의 글입니다.
좋은 말씀이 많은데 몇가지 부분이 제생각과 다르네요. 자죽염이 과대선전하는것에 동조하지도 않지만 인산선생님때 자죽염이 없었다고해서 자죽염이 가짜죽염도 아니라는것입니다. 인산선생님때 없었다고해서 자죽염이 별볼일 없는 물건도 아니라는것입니다. 인산선생님도 모든것을 다안다고 할수도 없지요. 배울점이 많다는것은 인정하나 인산선생님이 죽염을 굽는방법은 기술적으로는 완전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당시 기술로도 첨단의 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그당시 기술로도 충분히 자죽염을 만들수가 있었습니다. 인산선생님의 기술로서는 못만든것이지 안만든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자죽염은 용융기술뿐만 아니라 굽는기술로도 어설프긴 하지만 가능하거든요. 인산선생님때에도 굽는죽염에서는 자죽염이 일부 나왔다고 봅니다. 용융할때 그게 사라진것이지요. 인산선생님이 말하신대로 안하는것은 무조건 형편없는죽염이라는식은 문제가 있다고 보며 인산선생님의 원리를 무시하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원리를 잘지키고 발전시키면 인산선생님이 만드신 죽염보다 당연히 요사이 죽염이 더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죽염공장들이 인산선생님이 한것과 많이 변형된곳도 있지만 그게 반드시 질이 떨어지는것이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연속된 기술은 한가지 기술이 변하면 나머지 기술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장 기술이 낙후하여 품질이 형편없는 죽염을 생산하는곳은 대개 인산선생님이 하던 방식대로 하는 공장입니다. 그런데 일수록 인산선생님의 방식을 고집하지요. 기술이 형편없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안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 자죽염을 못만드는 공장치고 제대로 끝내주는 효과가 나타나는 죽염만드는곳 보지못했습니다. 인산선생님 말씀대로 만드는데 왜그러냐 이거지요. 인산선생님을 내세우고 명예를 빌리는 사람과 인산선생님 말이라면 미숙한것도 무조건적인 맹종을 하는분도 있더라고요. 하나님도 무수히 많은 실수를 하는데 인산선생님이야 더하겠지요. 인산선생님 기술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자죽염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그기술은 인산성생님도 몰랐다 고 봅니다. 자죽염이 숯의 미세한 입자로 쪼개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인산선생님 기술로는 그게 안되거든요. 자죽염이 더좋다는 주장도 무리가 있다고보지만 인산선생님이 못만들었다고해서 자죽염이 별볼일 없는 죽염이라는듯한 주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는 지적하신대로 마지막 9회용융때 대나무를 넣지않 고 죽염만 녹이고 있으며 죽염을 다질때 황토물로 다지고 황토마개도 안합니다. 그게 형편없는 죽염이어야하는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믿는바야 각자 나름이지만 남의 기술을 폄하하는 말은 실증적으로 입증이 되었을때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인산선생님 처방중에 복어알에 대해서 저는 인산선생님의 말을 참고로 하지만 실제임상에서 법제하지 않은 복어알도 적응하면 장기간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고 오히려 대량복용을 했을때 이상해지는게 아니라 효과가 더좋아지는 사례도 많다는것을 터득하였습니다. 인산선생님 말만 하늘같이 여겼다면 영원히 터득하지 못할 기술이지요. 인산선생님 말을 어겼을때 진짜로 나쁜 결과가 나온 다면 당연히 인정해야하지만 아니라면 그원인이 무얼까 살펴보는것도 기술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산선생님 방식대로 하니 안하니 하는 사람들은 무수히 보았어도 안지키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실험해보고 그원인을 밝혀놓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난반도 오골계 흰자위만 열이 날까요. 양계장 계란도 오리알 힌자도 맹물도 질게 부으면 오히려 열이 잘납니다. 하래는대로만 하는 사람은 하나만 알지만 인산선생님이 하지않은것도 해보면 다양한것을 터득하게 됩니다. 인산선생님이 대나무 길이를 짧게하고 황토마개를 되게해서 하고 세워서 굽고 굴뚝구경을 크게하고 대신 높이는 낮게한 이유가 무얼까요. 이원리를 명쾌하게 나름대로 설명하는분은 아직 한분도 보지못했습니다. 남이 다른방식으로 굽는게 틀린 방식이라면 어떤 원리에 의해서 틀린것인지 설명하면 되는것입니다. 그냥 다른 방식으로하니 틀렸다는 아니라는거지요. 황토마게 질게해도 되고 되게해도 되는데 왜 굳이 그당시에는 되게 한것일까요. 이걸 설명하지 못하면 원리도 이해하지 못하는것입니다. 원리도 모르면서 그리고 죽염을 구울줄도 모르면서 자신이 죽염업계의 기술을 비판할만한 수준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시는지요. 그런 비판은 스스로 최고의 죽염을 만든다음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엔 그저 **죽염에서 다 믿고 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주변사람들에게도 무조건 그 회사 것이면 좋다고 권하고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장님 말씀이라면 철석같이 믿고 그것이 할아버지 말씀인양 생각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3년산이라고 산 약쑥이 푸른빛을 띄는 것이 었습니다. 그 쑥은 누가봐도 3년산이 아니었죠. 그래서 쑥 전문가를 찾아 다니며 이것이 과연 3년 묵은 쑥인가? 자문을 구하였지만 모두가 3년 묵은 쑥이 이렇게 푸를수가 없다는 의견들이 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죽을때까지 뜸을 뜰것이라며 다짐한 내가 쑥도 재대로 모르고 있었구나
이래서야 누구에게 영구법을 권할수 있을 것인가? 하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강화도에서 직접 쑥을 채취해 뜸을 뜨고 계시는 분께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고 또 그분께서 강화도 가실때를 기다려 강화도 같이 가서 약쑥 구별하는 법도 직접 눈으로 배우고 직접 채취해 말려도 보고 쑥가는 기계있는 곳에서 60목으로도 갈아보고 80목으로도 갈아보고 강화도에 약 한달간 머물른 적도 있으며 강화도에 5번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죽염역시 **죽염 회사것만 믿다가 다시 우주와 신약책을 읽어보고 할아버지 죽염에 대한 책들도 다시 읽어보고 직접 공장현장에도 가보니 하나하나 할아버지 말씀대로 하지 않는 것들이 발견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황토마개를 막지 않는 경우, 마지막 고열 처리시 대통에 넣지 않고 소금만 녹히는 경우, 벽돌가마에 굽는 경우등 위에서 나열한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시 할아버지 말씀대로 현재 할수있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죽염을 구우면 과연 죽염이 어떻게 나올까? 하는 것이 항시 궁금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는 어른께 그 말씀을 드리자 너가 직접 구워봐라! 하시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죽염을 구워 본적은 없는 지라 다시 죽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당시 가장 신뢰하는 죽염공장 사장님 몇분께 조언을 구하고 할아버지 당시에 죽염작업을 참여하신 몇분께 자문을 구하고 그중에 실상사 작업부터 참여하신분께 부탁하여 같이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당시 가장 할아버지 말씀대로 하시고 계신(제 생각에) 죽염공장사장님께서 작업현장을 지도하시고 함마 분쇄기,미세분쇄기,돌로라등 기계와 1~8회 죽염로와 9회 고열작업로, 송진고열작업기계등을 제작하고
대나무는 죽염공장사장님께 자문을 구해서 3년이상 묵은 왕대를 구하고 소금은 20년 이상 어부생활을 하신 분과 오양수산에서 10년 넘게 젓깔을 담그는 과장님과(젓깔에 중국산소금이나 화학소금이나 잘못된 소금이 조금만 들어가면 젓깔전체의 맛을 다 버린다고 합니다.) 함께 소금을 수소문한 끝에 조달청에 납품하는 3년 넘게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우연치 않게 구하게 되어 직접 전문가들과 함께 진품을 확인하여 구하게 되었습니다.
소나무는 우연찮게 그당시 태풍매미로 인해 200년 이상 묶은 큰 소나무 몇구르가 넘어진것을 베어다가 쓰고 황토흙은 예전생각으론 남해 쪽에 좋은 흙이 많아 그게 황토인줄 알고 있었는데 몇몇 전문가 분들께 여쭈어보니 빨간 흙은 적토이고 그야말로 황색깔나는 흙이 황토임을 알고 남해로 지리산으로 황토찾으러 다니다가 산을 깍는 공사현장 근처에 황토흙이 있음을 발견하고 황토를 구했으며(알고보니 토질 좋은 깊은 산속을 포크레인으로 2,3메타 파면 지역을 따라 황토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송진을 국산을 구하지 못하고 인도네시아산을 구해다 썻습니다.
죽염은 공간색소의 합성이라 죽염현장은 야외에 지붕만 만들고 벽도 없이 작업을 하다가 보니 추운겨울에 다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낮에는 분쇄하여 소금재는 작업을 하고 밤에는 불때는 작업을 하니 잠도 재대로 못자고 할아버지 말씀에 도를 닦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면 신비한 죽염이 나온다는 말씀에 제사도 죽염처음 시작전에, 중간에, 끝나고서 고맙다고 지내고 모두들 이것은 미륵부처님의 지혜를 실천하는 뜻 깊은 일이니 우리모두 정신을 모아서 열심히 구워 많은 사람의 피를 맑게하고 마음을 맑게 할수 있다면 인생에 있어서 이보다 더 보람있는 일이 어디있겠느냐며 다들 기쁜마음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른 죽염공장 사장님들께서 가장 부러워 하신것은 소나무장작이었습니다. 일제시대 송진 공출로 인한 송진채취자국이 있는 오래된 소나무이다 보니 소나무를 자를때 소나무향기가 진동을 하고 송진으로 인해 성냥으로도 나무에 불이 잘 붙었습니다. 탈때 나는 향기도 좋았구요. 작업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함께 작업한 남자들은 모두 한번씩 몸살을 알았습니다. 마지막 죽염 고열작업은 로가 녹아서 짜부되도 다시 제작하면 괜찮으니 열을 최대로 올려보자! 하여 그당시 장비로 할수 있는 최대의 온도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15년 이상 죽염작업을 하신 모사장님께서 본인 평생에 죽염고열로가 이런색깔로 달궈지는 것도 처음봤으며 이렇게 죽염로에 근접못할정도의 열기도 처음이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온도를 재지 않았으므로 그당시 작업하던 우리들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고열작업도 두달에 걸쳐서 15회 정도 하였으며 소금 6톤을 작업하였는데 완성품은 2톤이 채 안되었습니다. 8회까지의 작업중 대나무가 달라 붙어 소금과 완전 분리가 어려운 소금들은 그대로 아까운 생각없이 다 버렸습니다. 작업을 직접해보니 작업하는 중간중간에 환경관련 기자라는 사람들이 뭘좀 뜯어가려고 사진을 찍고하는것을 못찍게 막고 돌려 보내고
죽염은 이렇게 굽는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인산할아버지를 아시냐고 묻자 전혀 모르고 자기가 아는 분은 구리가마에 구워서 1키로에 120만원에 판다는 둥 별별사람들이 다 오더군요.
모 죽염회사 사장님은 이렇게 어렵게 굽지 말고 자기들 죽염 납품받아서 하면 쉽지 않냐고 제안도하고 죽염공장가보니 벽돌가마에 죽염을 구워내고 동네주민들께서 연기때문에 불편해 하시고 생각못한 별 어려움이 다 있더군요.
작업을 해보니 8회까지의 과정중에 빨간죽염,파란죽염,노란죽염,흰죽염,검은죽염등 무지개빛 오색죽염들이 나오더군요. 물론 대부분 흰색이 많았지만 모든 색깔이 다 나오더군요. 그러나 마지막 고열작업을 하면 항시 회색이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자죽염비슷한색이 나오기도 했으나 양은 작았습니다.
물론 제가 다 옳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아직 초보자이며 10년이상 죽염을 구워오신 분들께는 풋나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믿는 바는 할아버지 말씀, 기본에 충실하면서 현대 발달된 기술을 적용하자! 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황토마개의 역할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본다면 밥을 할때 솥뚜껑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께서 황토로 대나무를 막아라 하시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황토마개를 막으면 대나무의 죽력이 소금과 함께 소나무 장작불에 의하여 마치 압력 밥솥에 밥이 되듯이 소금과 죽력이 융화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또 할아버지께서 9회 작업을 하라 하신것은 9회라는 숫자가 가지는 우리가 모르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말을 붙이자면 여러가지 뜻들이 많겠지만 아홉번 구우라 하시면 지혜가 어두운 우리는 일단 9회 작업하고 보는 것입니다. 8회는 대나무에 넣고 작업하고 9회에는 대나무에 넣지 않고 작업하면 완벽한 9회 작업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할아버지께서 그당시 잘 모르셨다는 말씀을 자꾸하시는데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홍화씨가 뼈에 좋은 이유가 홍화씨 속에 백금이 12만분에 1이 들어 있기에 좋다고 하셨습니다. 몇년전에 포항공대에서 홍화씨 성분분석을 하니 약 12만분에 1의 백금함유량이 검출된 도표를 보았습니다. 할아버지의 지혜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있다면 초발심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녹음테잎들을 들어 보세요. 누가 그 무었을 질문하던지 3초내에 답변이 나오며 그 답변들은 우리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답변들이 나옵니다. 환자들 상담 동영상을 보세요. 인류역사상 이렇게 지혜가 높으신 분이 오신적이 있던가요?
이런 생각을 가진 저를 탓하셔도 할수 없습니다. 저는 영구법을 10년 넘게 해오면서 확신을 가졌습니다. 황토마개를 막지 않고 황토를 물에 풀어서 소금을 잰다고 하셨는데 그 물은 신뢰할수 있는 물인가요? 할아버지 말씀에 지금 무공해가 어디있나? 고 하셨습니다. 공해가 하늘로 올라가 비로 내리는데, 중동에서 핵실험을 하면 핵은 그 지역에만 터지지만 핵낙진과 핵공해는 전세계로 퍼지는데 그 비가 지구어디고 내리는데 그저 히말라야정도는 무공해라 이야기 할만도 하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자죽염이 무조건 그르다는 것은 아닙니다. 할아버지 말씀에 최대한 근접하면서 작업을 하여 자죽염이 나왔다면 저는 자죽염을 신뢰합니다. 그러나 황색죽염도, 흑색죽염도, 흰색죽염도, 청색죽염도, 적색죽염도 모두 신뢰하며 무지개빛 오색죽염도 신뢰합니다. 혹여 죽염에 색깔로써 "이색깔이 나와야 올바른 죽염이다!"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후와 조건에 따라 五神을 합성하다보면 五色素가 골고루 합성 될때도 있지만 그 균형이 깨져서 적색소가 우세하면 자죽염이, 황색소가 우세하면 황죽염이, 백색소가 우세하면 흰죽염이, 흑색소가 우세하면 흑죽염이, 청색소가 우세하면 청죽염이 나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 아닙니까? 죽염을 굽는 그 시기, 그 지역, 굽는 사람의 그 정신, 그 죽염의 재료들에 따라서 여러가지 색깔의 죽염이 나오는 것이지 무조건 자죽염이 틀리다는 생각도 그르지만 무조건 자죽염이 옳다는 생각도 그른 생각이라고 확신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쇠통에 구워라! 하시면 그대로 따르면서 쇠통을 달리 열을 잘 받을 수있게, 공간색소가 잘 합성될수 있도록 마지막 고열을 좀더 높일수 있게 이런식의 기술개발은 훌륭하다 칭찬할수 있으나 할아버지 당시엔 세라믹 벽돌을 몰랐으니 벽돌가마에 굽자! 그러면 붉은 벽돌가마에도 굽자! 황토마개는 필요없다 황토를 물에 풀어 쓰자! 마지막 고열엔 대나무가 필요없다. 소금만 녹히자! 연기가 빠져나가는 굴뚝구경을 작게하니 자색죽염이 많이 나오더라 그러니 온도는 조금 손해 볼지 모르지만 자죽염이 인정 받는 죽염이니 그렇게 하자! 이런식의 기술개발은 옳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인산선생님이 대나무 길이를 짧게하고 황토마개를 되게해서 하고 세워서 굽고 굴뚝구경을 크게하고 대신 높이는 낮게한 이유가 무얼까요. 이원리를 명쾌하게 나름대로 설명하는분은 아직 한분도 보지못했습니다. "
위에서 말씀하신 원리는 강릉 KBS
그리고 현재 죽염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수치들로써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물이 H2O인데 그 수소가 같은 수소가 아니다. 하나는 함수소, 또 하나는 담수소 각기 다른 수소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눈물과 자식이 죽었을때 눈물과 사법고시에 합겹하여 감격에 흘리는 눈물의 성분이 어찌 같을수 있겠느냐며 공간색소의 존재를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공간 색소의 존재를 모르는 과학이 과연 죽염을 올바로 평가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저는 의문을 갖는 바입니다.
저는 현재 죽염업계에 종사하지 않으며 죽염을 사다가 먹고 있습니다. 해월님 께서 죽염을 구우시면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는 모르는바는 아닙니다. 해월님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죽염을 먹을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위 글들은 아직 지혜가 어두운 저만의 생각이니 해월님께서 무조건 틀렸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인구가 50억이면 그 50억의 생각들이 어찌 다 같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편견에 빠진건지도 모르지요. 죽염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주장이 있을수 있으니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 죽염을 구우시는데 참고 하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여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럴려구 글을 올린것은 아닌데 결국 이렇게 되버렸네요. 저는 죽염작업하시는 분들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분들께서 안계시면 저 같은 사람들을 죽염을 먹지 못하고 그분들이 계시기에 앞으로 점점더 좋은 죽염들이 나올테니까요.
인산할아버지를 따르는 모두가 죽염을 생산하시는 분들께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적하실 내용은 지적해 주시면 앞으로 고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할아버지 죽염에 관한 말씀입니다.
화공약 사회에서 이거 없이는 안돼요. 죽염의 중화하는 힘에 미치는 건. 달리 또 없으니까.
바닷물은 얼마든지 있고. 이 죽염에, 독극물 완전히 물러가게 하려면 마지막에 고열로 처리를 해야 돼. 거 열통을 잘 머리를 써요. 중심부에서 화살같은 바람이 들어가면, 거 불이 팽창해질 거 아니오? 불 때는 통은 작아야 돼. 가상 죽염 재어넣은 통이 도라무만 하면 불통은 석유 초롱만 해도 돼. 그러고 바람이 무섭게 들어가야 돼. 뭐이든지 고열 속엔 빠르고 바람이 무섭게 빨리, 불 몰고 들어가면 고열이 되게 돼 있어요. 두 배, 세 배, 열 배로 팽창해 이 지구가 처음 떨어져 나와서는 눈에 보이지 않게 빨리 돌았겠지만 지금은 식었지만, 서서히 돌아도 365일에 1회전 하거든, 그거이 완전히 식어서 그렇지만. 고열 내는 건, 가상 불통 안에 900도 불이 있다, 그 900도 불에 바람이 들어가면 그 불이 팽창되니까, 아주 화살 같은 바람이 들어가면 그 불이 회전할 수 밖에 없잖아? 자꾸 몰고 들어가니까, 회전해 가직. 급속도로 회전하게 되면 그 불이 팽창되는 거이, 900도의 10면 9000도가 나온다? 건 9000도는 아무 것도 아니다, 바람이 들어가면, 불을 쑤셔제기면 불이 고열로 올라가니까. 그래가주고 그거이 몇도가 되게 되면 통속에 있는 죽염이 순식간에 물이 돼 버린다, 고걸 계산해야 돼. 불길이 중심부에 들어가서 녹아 내리게 해야지, 전체적으로 녹아 내리게 해놓면 무슨 통으로도 못견뎌요. 우리나라 기술은 9000도 10,000도에 견디는 쇠가 없어요. 벌써 1500도이면 싹 녹아 내려 앉아 버리니 몇분 동안에, 몇분 안가 싹 녹아 내릴 거 아니오? 그러니 죽염 중심부에 들어가서 녹아 빠지면 그 통은 그 새에 녹을 짬이 없거든, 고열이 들어와도. 중심부가 가상 2000도면 그 변두리에 와서는 1000도가 안되거든. 그러면 우리나라 강철도 1600도에 견디니까 일 없어. 강철통이 물러앉지 않아요. 그래서 중심부에서 2000도 이상 3000도를 가산하면 복판에 쑥 빠져 내려오면 변두리에 있는 놈은, 이, 또 다 빠져서 내려온 연에, 통이 녹기 직전에 벌써 싹 빠지고 없거든. 그때는 빈통이니까, 불을 꺼서, 통은 녹기 직전이지? 그 때 나오는 거이 간수라곤 흔적이 없어요. 진짜 수정체지. 고 시간을 계산 잘 해야 돼. 무서운 머리가 있어야 돼. 수정체는 천만도 고열이라도 소금이 타서 없어지지 않아. 나와요. 그러지 때문에 그겐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비밀이 많아요. 안되는 건 없어요, 사람이 지혜로 안되는 건 없어. 저으들이 못하니까 안된다는 거지, 거 왜 안돼? 내가 암만이 일러줘도 못 알아들어. 저으는 캄캄하니까. 과학만 가지고, 글 읽은 거 가지고는 안돼요. 그런 것들은 엉뚱한 짓만 해. 이런 좋은 거 나오면 서로 먹겠다고 뎀벼야 정상인데 모도 마다고 해. 난 그걸 애써 권하지도 않아. 살기 싫은 사람 거 욕먹어 가며 살리나? 내가 볼 때 이 죽염 먹는 것도 그 먹을 복을 짓고 와야 돼. 권한다고 되는 게 아냐. 내가, 자식이 죽염공장 하니까 그거 팔아 먹을라고 저 영감 좋다고 선전한다, 이러는 사람 있거든. 걸 내가 어떻게 해? 또 내가 5000도 얘기를 하면 전부 웃어. 이 지구에 그런 온도 없다거든? 거 아주 쉬운데, 내게는 쉽고 저으한테는 어렵다, 그러면 뭐라고 하느냐, 그 영감 거짓말 한다, 영감 미친 소리 한다, 그 소리 내귀에 넣어주는 사람 있어요, 누가 그러더라고. 5000도 되기 전에, 2000도 3000도 면 소금은 다 타 없어지고 가스가 돼 날아가 버리고 하나도 안남는다고 해. 건 글 일러가지고 아는 소린데 건 천치. 죽염 굽는 쇠통이 녹지도 않고 멀쩡하게 남았는데 소금은 없어진다? 거 무슨 소린고? 5000도 불이 소금 한 복판에 들어가면 소금은 녹아 빠지는데, 소금 쏙 녹아빠지고 쇠통 녹을 짬도 없이 불을 끄는데 왜 소금이 없어지나? 그건 죽염 구워 돈 벌겠다는, 잘 살겠다는 욕심만 있고 머리는 없는 사람이지? 걸 허욕이라고 그래. 올 때 가지고 온 밑천 없는 사람이 잘만 살아보겠다, 거 안되지? 그런 사람, 내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몰라. 죽염 구워보겠다고 내게 오는 사람 숱하게 많은데 전부 백지야. 내게 물어보는 데 지가 묻는 말, 그 말 뜻을 몰라. 걸 데리고 100년을 얘기하면 뭐가 이뤄지나?
나올 때 뭘 가지고 나와야지 아무 것도 없이 욕심만 가지고는 되지를 않아.
첫댓글 영명님 의견에 동감하는 바가 큽니다.
영명님의 마음이 순수한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인산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지혜를 배운사람입니다. 그리고 죽염을 굽는다는것은 돈욕심이 아주 강하거나 나름대로 인산산생님이나 다른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서 접한분들일것입니다. 죽염은 인산선생님전에부터 구워져왔고 그걸 일반에게 널리 알린분이 인산선생
님이기에 죽염을 굽는방법도 스승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의 할아버지도 일제시대부터 죽염을 구웠으니 누군가에게 배웠겠지요. 제가 보기에 가장 좋은죽염을 만드는곳이 고려죽염이라고 생각되며 그다음 가야죽염이나 경방원같은곳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그런곳도 지적하신 죽염위에 돼지고기 구워먹은곳이고
다른곳도 지적한 내용에 몇가지는 다들 포함될것입니다. 저는 변형이 원리에 따른것이라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인산선생님이 만약 전지자같은 분이라면 과학이나 기술에 대해서도 첨단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나무를 한마디로 하고 황토마개를 한것이 기술부족상태에서 그리한것이라는 것을 죽염을 직접
만들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용융기술의 부족이지요. 저는 인산선생님의 죽염의 원리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준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기술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인산성생님이 죽염을 굽는데 사용한 기술은 원리를 따르기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용융기술의 부족으로 그리한것도 많다는것입니다. 만약
인산선생님의 기술이 첨단이라면 인산선생님의 기술을 한가지라도 변형시키는것은 죄악이지요. 그런데 지금 인산선생님의 기술로 굽는곳은 한곳도 없을것입니다. 인산선생님이 구운 죽염은 모래가 씹힐정도로 약효는 좋은지 몰라도 기술은 초보기술이거든요. 항토마게를 질게하면 황토가 죽염에 섞여서 모래가 씹히기
때문에 그리한것이고 죽염자체가 차단막이 되어 황토기운이 멀리 들어가지 않으므로 대나무길이를 짧게한것입니다. 그러니 황토기운이 멀리 갈수만 있다면 굳이 대나무 길이를 짧게할 필요가 없지요. 죽염에 묻어있는숯을 털어내는 이유는 용융과정에서 죽염을 머금은 숯은 타지 않으므로 털어낸것입니다. 한마디로
용융기술이 초보수준이라 죽염을 굽는 방법이 복잡한면이 많다는것입니다. 용융기술이 발달하여 죽염이 맹물처럼 녹이고 숯도 다태울수만 있다면 굽는 기술도 많이 변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인산선생님이 순식간에 죽염을 녹인것은 화덕의 망이 아주 엉성하기에 가능한것입니다. 순식간에 맹물이 아니라 물하고
죽염덩이라하고 같이 떨어지는것이지요. 그러니 죽염에서 모래가 씹히는것입니다. 돌가루하고 섞어서 녹여도 용융기술이 뛰어나면 완전분리가 되어서 숯가루는 생겨도 모래는 포함될수가 없거든요. 제가 굴뚝을 크게하고 높이를 낮게하는것은 철저하게 지킵니다. 반대로하면 소금이 엄청 날라가거든요. 해보고
인산선생님의 기술이 이보다 좋을수 없다고 판단되면 지키는것이고 뭔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더좋은 기술을 개발하는것이 발전이라고 봅니다. 원리는 더발전할 건더기가 없지만 기술은 아직도 초보수준이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훌륭한 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인산선생님을 빙자하여 남의 기술은 무조건
가짜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다보니 제가 오해한것 같습니다.
ㅎㅎㅎ 동감입니다
해월님의 말씀에 저도 배우는 바가 큽니다. 할아버지께서 일제시대부터 죽염을 구우셨다니 아무것도 모르는 초학자가 고수 앞에서 괜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앞으로 점점 훌륭한 죽염이 나올것이 분명하니 저도 죽염을 먹는 사람으로써 감사드립니다.
저는 할아버지 얼굴도 보지못했습니다. 제가 죽염을 한다고 집안 어른들에게 선물을 하니 고모나 오촌아제가 그런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기분이 이상하데요. 할아버지가 비상으로 간질이나 미친사람을 고치는 처방도 하셨다고 하는데 보지 않아도 피속에 어떤 내림이 흘러오는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죽염을 책으로 접했고 그다음 먹어보고 무언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9회죽염으로 식생활을 하고자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선배들로부터 배운바도 없고 그냥 테레비보고 군대난로기술하고 자동차엔진기술에 경방원공장구경한게 전부입니다. 머리가 나빠서 남들은 서너번 하면 터득할것도 저는 수백번은 해야 터득하지요.
지금까지 버틴것은 저의 부대뽀기질때문입니다. 그대신 항상 기술을 변형시키되 인산선생님의 죽염을 굽는원리를 그대로 지킬려고하지요. 왜냐하면 제가 그분의 이론을 틀렸다고 반박할만한 이론을 알지못하기때문입니다. 언제 만나면 술이나 한잔 합시다.
^^
^^ 여러분들 덕분에 좁은 시야 작은 머리에 소중한 것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인산선생님의 천부경 주해 마지막이 떠오릅니다. 체계가 분명한 우리의 문화의 뿌리를 잘 지키면서 다양한 문화의 꽃을 피우라는 말씀.... 좋은 인연들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지신 두 분! 두 분의 필담이 너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