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남편과 아이들을 리조트풀장에 밀어넣구 혼자 룰루 랄랄 알라모아센터로 고고~
다들 정말 넓다넓다 하시던데...가보고 정말 깜짝놀랬어요. 진짜 모래에서 바늘찾기나 다름없는 듯...
이미 가방은 출국전에 지른터라 명품가방은 패쓰하고 이리저리 헤매는데...정말 뭘 찾아야할지...
그러다 우연히 UGG 어그부츠 발견!!
와이키키 하얏트 1층에도 있는데 너무 일본인이 많아서 거의 전쟁이 따로 없었는데...(가격은 어디나 동일하네요)
노드스톰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토리버치하고 UGG가 있네요. 여긴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 노드스톰들어가는 쪽에 2층에두 신발가게에 UGG 부츠랑 이거저거 많이 팔던데...여기서 솔직히 사긴싫더라구요. 시장구멍가게 같은 분위기--;;)
그리고 노드스톰안엔 지금 무신행사인지 원하는 모양 고르면 원하는 자리에 스왈로브스키 장식을 열처리해서 붙여주네요.
몇몇 일본인들은 진짜 해골무늬 왕만한걸 어그부츠 전면에 떡하니 붙히고는 좋다고 하드라구요.
또 어떤 일본인은 검정부츠에 핑크색 왕 하트무늬 보석을 붙였구요...일본인들이 화려한걸 좋아하나봐요.
저에게도 고르라고 하는데...무지 많이 망설였어요. 할지말지...
첨엔 당연 노! 했었는데 점원이 넘 이쁠거라구 꼭 하라구 해서...(점원이 정말 너무 친절했어요)
그러다가 결심!!그래, 이것두 하와이의 추억이야... 하면서 나만의 어그부츠 만들기루...
저두 떡하니 나비모양을 옆에 붙였어요.^^;; 은핵 반짝이는 스왈로브스키 나비에 파랑 포인트 보석이 들어간...--;;
다행히 어그색이랑 잘어울려서 어색해보이진 않네요. 제눈에...
그러던 와중 밥먹으러 가자구 남편이 호출 겨우 부츠하나 샀는데...(확실히 쇼핑효율성이 떨어지는 곳이였어요.공간이 넘 퍼져있고 샵들이 넘 제각각이라 쇼핑에 집중해서 살것들을 찾아내기가 영...꼭 원하는 브랜드 품목이 있지않는 이상 확실히 .쇼핑하러가긴엔 효율적인 쇼핑공간은 아닌듯 했어요)
딸랑 부츠하나 들고 호텔로 돌아왔네요. 남편한테 보여주니 예쁘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행히 기분좋아졌어요.^^
가격은 신상 하프싸주로 정가 $150정도구요. (옆에 버튼장식있는거...넘 예쁘네요)
클래식은 $135정도 인거 같구요.
그리구 필받은 김에 저녁먹구 남편 꼬셔서 다시 와이켈레로 고고~~(다행이 안막혀서 40분만에 도착)
(감기도 들었구열두 좀나구 너무 몸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쇼핑해야겠단 생각을 하니 기운이 불끈!! 거의 산삼이라도 먹은듯...거의 초인간적인 힘이...--;;)
밥먹구 와이켈레에 도착하니 7시네요...와이켈레에...사람이 진짜 없네요. 거의 전세낸 기분^^
갑자기 발에 모터를 달았습니다.
1.곧장 CK 가서 남편 속옷부터 구매...일년치쯤 구매.^^- 이게 젤루 편하다구 해서 늘 비싼돈주면서 사줬던거였거든요.
(삼각빤쭈 -클리어런스쪽에서 반값정도에 구매 -장당$12안되게 구매)
제것두 3장에 $19.99짜리루들루 구매.
옆에서 살짝쿵 신랑이 고른 CK타이 두개 $40에 구매.
2.글구 애들옷사러 타미루
타미 여아 진 넘 저렴하네요. 반값에 더쎌해서...거기에 10% 쿠폰으로 디씨받음.
가서 보니 미국서는 아마두 타미가 이랜드쯤 되는듯 하네요. 갑자기 배신감이...밀려옴.
그래서 둘딸래미 진 8벌구매. 두가지 디자인으로 싸이즈만 다르게 두벌씩) 쿠폰10%해서 벌당 $20-25 정도에 구매.
(늘 타미키즈진은 그저그랬는데 간만에 퀄리티, 디자인이 상당히 좋음. 너무 딱맘에 드는 이쁜 스키니들로 구매)
그외옷들은 맘에 드는게 없네요.
남편이 선물용으로 성인 남자 타미티들 구매 (벌당 $12-20) 역시나 이랜드 같은 느낌이...
남편 반바지$22,편하게 입을 가을 티 $45구매.
(앞으로 한국돌아가면 타미는 안입게 될듯...) 선물루 코나커피랑 끼워서 준다구...
3.선물용 구매하러 코치로...
동서가 부탁한 패브릭 호보백 $ 224
어머님들 지갑$108 씩
어머님들 예쁜 열쇠고리 $30 짜리 세개 구매(내꺼두 하나..넘 이뻐서)
4.아...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루진
언능 뛰어들어가 싸이즈말하고 스키니스탈 찾으니 몇벌 주셔서 입어보구 몸에 맞는걸루 두개 구매.
(가격은 $ 99-$169 있었음. 당연 저렴한건 싸주가 거의 없음)
그리고 기다려준 두딸래미들한테 고디바 초컬렛 고를수 있는 기회를 줌ㅋㅋ)
이 모든걸 두시간에 끝냈다는걸 믿으시겠어요??
사이사이 자기꺼 본다구 말없이 사라진 남편찾으러 뛰어다닌 시간까지 꽤 있으니...
돌아오면서 남편왈...
몸아프서 내내 힘들어하더니만 쇼핑할때보니 다리가 안보였다구...
내가 슈퍼맨같았다나 뭐라나...쇼핑할때의 나의 모습을 보구...참 기분이 이상했다나 뭐라나...--;;
호텔돌아와서 쇼핑한 것들 가격들을 보다니 신랑왈...
낼이나 낼모레 한번더 시간내서 다시 가보자구...
자기꺼 넘 못샀다나 뭐라나..ㅋㅋㅋ
내원참...ㅋㅋㅋ
덕분에 한번더 와이켈레 돌수 있겠어요.
다음엔 더 많은 브랜드와 품목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애들 가방이랑, 신발, 신랑 옷들도 잘 골라봐야겠어요.
확실히 와이켈레가 쇼핑하는 재미랑 맛이 있더라구요.
적어도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집중력과 효율성을 살려 움직일수 있게 해줘서 쇼핑좋아하는 한 1인으루써 그리구
관광객입장에선 훨씬 편리한 곳이였어요.^^
참고 하시구요.
그리구 돌아와서 정리하고 보니 다시 급몸이 아파오네요.ㅋㅋㅋ
열두 다시 마니 오르구요. 아마두 쇼핑을 계속해야 나을 병인듯ㅋㅋㅋ
다시 쇼핑하고 다시 후기 올릴께요.^^
늘 돔만 받다 말씀드릴꺼리가 생겨서 넘 기쁘네요.^^
아, 궁금한거 와이켈레에서 VIP쿠폰말구 하사 쿠폰말고 또 쓸수있는 쿠폰 있나요?
신한카드 쿠폰있다구 하셔서 다음번엔 그거 한번 물어볼라구요.^^
첫댓글 하하.. 이쁜거 많이 사셨다니 좋네요.. 신속 수기 감사해요.. ^^
쿠폰은 어디서 구할 수 있쬬>ㅋㅋ
궁금한게 있는데요,ㅋㅋ 혹시 폴로에,,겨울 파카같은것도 있나요?
와이켈레 인포 데스크(코치매장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편) 가셔서 신한카드 보여주시면 사인하고 할인쿠폰 북 받을수 있어요. 하와이는 늘 여름이지만 겨울옷도 팔아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한국 겨울철에는 겨울옷이 더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지금은 초가을이라서 겨울옷이 아주 많지는 않을듯해요.
노드스트롬에 토리버치랑 UGG가 몇층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각층마다 통해져있던데...2층이였던거 같아요.
폴로는 어른껀 파카 있던데..애들껀 다운조끼정도...패딩은 많쿠 가격은 그냥 여주아울렛정도구...대신 종류는 좀더 많은듯...클리어런스하는건 솔직히 싸주와 색상이...요런데서 한두개 거져 주어오는데 재미가 있는데..ㅋㅋㅋ
쇼핑 잘하셨네요 알라모아나 다니고 나면 피곤하고 발도 붓지요 1층 푸드코너에서 맛있는거도 골라드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