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홍어의 톡 쏘는 맛은 상어와 홍어류 등 연골어류의 삼투압 조절에 필요한 요소와 TMAO(trimethylamineoxid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육질에 부패세균이 증식하기 전에 암모니아와 TMA(trimethylamine)로 분해되어 코를 찌르는 냄새를 낸다.
단백질은 분해되지 않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홍어의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다.
삭힌 홍어는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병후 회복식으로도 좋으며 기미, 주근깨, 검버섯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뛰어나다.
삭힌 홍어로 국을 끓여 먹으면 복통이 있는 사람에게 속의 나쁜 기운을 가시게 하며 술독을 없애주는 데 특효가 있다.
썩은 홍어로 국을 끓이면 복결병(復結病)이 제거되고 주기를 푸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홍어는 몸에 열이 많고 소변을 보기가 힘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고,
장기 복용하면 뼈 마디가 아프고 뚝뚝 소리가 나는 증세나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산후풍 등에 효과가 있다.
숙성과정을 거쳐야만 홍어의 특성상 발효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해 삭힌상태에서 최상의 맛을 냅니다.
물론 인체에도 무해하죠,,
삭힌홍어가 오히려 몸 속의 담배 독이나 술독을 제거하며,, 담석까지 삭혀주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