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雪山)-553m
◈산행일: 2008년 12월23일 ◈날씨:오전-맑음/오후-맑음
◈산행소요시간 : 4시간00분(10:30~14:30)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 성륜사주차장
◈교통:마산-산인요금소(08:24)-사천휴게소(08:58-09:15)-옥과요금소(10:19)-15번도로-옥과면-성륜사주차장
◈산행구간 : 주차장→성륜사→옥과미술관→설산→금샘→괘일산→무이산→과치재

◈산행메모 : 옥과요금소를 통과하며 만나는 15번도로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잠시 진행하다 15번도로를 왼쪽으로 보내고 옥과면소재지까지 가서 왼쪽으로 꺾어 오른쪽에 하천을 끼고 좁은 길로 진행한다. 2차선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옥과미술관, 성륜사주차장이다.

2000년4월9일 이후 처음이니 8년8개월만이다. 정면으로 성륜사일주문, 그 우측으로 옥과미술관입구다. 오른쪽에는 옥과미술관표석과 안내판, 설산등산안내판이다. 당시는 성림수련원에서 출발하여 괘일산, 설산을 거쳐 여기서 산행을 마감하니 옥과미술관이나 성륜사를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등산안내판 오른쪽 산길로 3분간 올라가니 왼쪽 아래로 커다란 기와지붕의 미술관, 그 왼쪽 건너 나무사이로 성륜사다.

6분간 올라 왼쪽으로 밋밋하게 진행한다. 응달이라 얇게 쌓인 눈도 본다. 해발250m표지를 만난다. 곡성군에서 세운 119신고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 이 표지들은 설산까지 이어진다. 5분 후 고인돌모습을 구축한 299m표지다(10:45).
치솟는 길인데 1분후 돌탑을 만나고 8분간 더 오르니 通政大夫折衡將軍묘다. 이어서 쉼터1표지가 있는 403봉에 올라선다.

길은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밋밋하게 내려간다. 쉼터2표지를 만나니 정면 나무위로 설산이 다가온다.

솔가리를 밟는 촉감이 좋다.

해발391표지를 만난다(11:05).
왼쪽 아래 나무사이로 옥과미술관이 보인다.

5분 후 414봉에 서고 세갈래소나무를 지나 표석과 낡은 이정표, 정상표지가 있는 설산에 올라선다(11:30-33).

오른쪽엔 늘어선 스텐기둥에 쇠사슬이 연결된 철책이다. 오른쪽으로 호남정맥상의 서암산에 눈을 맞춘다.

왼쪽 나무사이로 날카로운 암봉의 괘일산이 눈아래로 보인다.

왼쪽 뒤로 멀리 연무에 싸인 무등산이다. 4분간 밋밋하게 내려가니 커다란 바위가 막아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금샘표석이다.

좁은 바위굴을 비집고 들어가니 바닥에도 물기가 없는 무늬만 샘이다.

철계단으로 내려서니 산의 사면을 따라가는 호젓한 솔 낙엽 길이다.

오른쪽에서 오는 호남정맥을 만나 몇 걸음 진행한 묘지에서 점심(11:52-12:18).
임도를 건너 소나무 숲을 밋밋하게 진행하여 전망봉에 올라서니 왼쪽 건너에 설산이다.

그 왼쪽으로 서암산자락도 고개를 내민다. 막아선 봉에 오르니 앞에서 정상이 막아섰다. 왼쪽으로 무이산, 과치재, 운곡저수지, 성림수련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줄도 만나며 내려가다가 오르니 괘일산표지다(12:44).

왼쪽의 낭떠러지는 계속된다. 암릉을 지나 암반길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꺾어 7분간 진행하니 임도를 만나 4분 후 왼쪽으로 보낸다.

막아선 봉을 10분남짓 치고 오르니 무이산이다(13:16).

차량소음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데 능선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여름철에 괴롭히던 청수리딸기가 겨울인데도 시든 잎을 그대로 달고 있다.

플라스틱바람개비, 돌담을 보니 지난 6월1일에 호남정맥종주를 하면서 이곳을 지났던 기억이 새롭다. 낯익은 주유소가 있는 과치재에 내려선다.

앞에 막아선 연산은 걱정 안 해도 된다. 15번도로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여 <효녀심청의 고을 곡성> 표석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10).

여름에 비해 36분 단축됐다. 날씨를 감안하면 정인이의 보행이 느린 속도는 아니다.
#승차이동(15:15)-옥과요금소(15:19)-옥과휴게소(15:22-34)-사천휴게소(16:37-50)-산인요금소(17:28)-마산도착(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