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하던 올림픽은 이제 끝이 났다. 흥분하고 업(UP)
이 되었던 지난 시간들은 이제 추억의 앨범 속에 잠시
넣어둬어야 할 것 같다.
'올림픽'은 평화를 중요시 한다. 전세계가 하나되어 이루는 평화....
주니어 이승기란 타이틀을 지닌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군과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
선수, 마린보이 박태환 등의 아이콘들이 형성된 이번 베이징 올림픽...
장미란과 박태환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강력한 아이콘이 되었음이 확실하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인 종합 7위의 기록을 거두며 아름다운 끝맺음을 우리에게 던져
주었다.
7위의 성적을 기록한 대한민국, 여전히 스포츠 강국임을 증명했다. <출처: DAUM>
'올림픽'이던 월드컵이던 우린 응원이란 것이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다.
월드컵이든지, 올림픽이든지 이만한 응원도구도 없다. 꿱꿱거리는 수동 확성기! ㅋㅋㅋ
2002년 월드컵에는 클론의 '발로차'가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 익혀졌던 걸로 기억을
한다. 이동통신사 KTF의 'Korea Team Fighting!' 문구와 함께 윤도현의 록 버전,
'애국가' 또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발로차'곡이 정식으로 실린 클론의 앨범이다. 클론은 이 곡 덕분에 다시 한번 부흥기를-
그렇다면, 이번 베이징 올림픽 음악들 중에 우리 한국인들에게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애초에 말했듯이, 많은 대중들에게 선호를 받기 위해서는 <응원가>의 형태를 띄고 있
어야 한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한 데 모아 그것을 발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SKT에서는 '박태환'이라는 수영 화제 코드를 가지고 < 박태환 버전의 되고송 >을 통해,
일정한 후렴구를 우리에게 알려주기 시작했다.
박태환의 되고송! CF 컷들... 올림픽에 대한 작은 기대심리를 더욱 크게 만들어줌~
금나와라 뚝딱 금메달이 되고
은나와라 뚝딱 은메달이 되고
메달 못 따도 최선 다했으면 되고
올림픽 생각대로 하면 되고
이런 후렴구 가사를 박태환을 모델로한 SKT TV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인지시켜 주기 시작
한다.
그리고, 멜론 음악 서비스를 통해 에픽하이가 부른 올림픽 되고송 을 손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멜론에서 검색해본 SKT 올림픽 되고송! 베이징 올림픽보다 2주 전에 공개된 곡이다~
이 음악의 도입부와 중간 부분에는 우리가 월드컵 시절 자주 들어오고 직접 해보던 '짝짝 짝짝짝
대~한민국!'이라는 흥겨운 추임새를 강하게 집어넣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짝짝 짝짝짝 대~한민국' 응원 리듬과 그 가사를 도입한 올림픽 되고송!
1절에는 타블로가, 2절에는 미쓰라진이 곡을 채워 나갔는데, 곡의 느낌은 전반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 나가는 기분이 든다.
하이톤의 타블로와 중저음의 미쓰라진의 만남은 에픽하이의 곡에서 매끄러운 조화를 이룬다.
우선 멜로디나 리듬 자체가 기존의 SKT에서 활용하던 것을 도입한 것이라 친숙함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에픽하이라는 케릭터가 뚜렷하게 들어오다 보니, 대부분의 귀를
즐겁게 해준 것이 사실이다.
베이징 올림픽, SKT, 에픽하이... 셋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올림픽 되고송>... 올림픽이 끝났
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겹고 즐겁고 신이 나고 매력적인 곡임을 내게 또 다시 어필하고 있다.
**3 + NATE 누르시면, 음악포털사이트 Melon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아티스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지금 한번 해봅시다.
SKT 멜론(http://www.melon.com)
< 에픽하이 >
첫댓글 에픽하이 참 좋아요. ~~~
멤버 중에 누구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정말 에픽하이 목소리가 좋은거 같아요 ㅎㅎ
목소리가 좋고~ 듣다 보면, 랩뮤직임에도 불구하고 가사가 잘 들어오는 편이에요~
저는 MBC인가 배경음으로 나오는 노래 너무 좋았는데.. 막 저도 같이 경기하는 기분이 들게하는 노래였는데~ 이제 못듣는다니 좀 아쉬워요 ㅠㅠ
아.. 아직 못들어봐서,,, 다음번에 곡 정보 좀 꼭 부탁드려요.
저도 노래 제목은 모르고 올림픽 할땐 맨날 나왔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