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흔히 ‘키가 크다’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흔히 체구가 큰 미국인들을 연상하지만 실제로 평균 신장이 가장 큰 국가는 네덜란드다. 현재 네덜란드 남성의 평균 신장은 185cm나 되지만 이들이 유사 이래 키가 가장 큰 인종은 아니다. 각국 문헌기재와 세계 각지에서 발굴된 거인 유해로부터 보면 3m, 5m, 심지어 7m에 달하는 거인도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의 거인들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가 1890년 사망할 당시 신장은 170cm로 이는 당시 네덜란드 평균 신장이었다. 현재 네덜란드인의 평균 신장은 185cm로 이들이 17세기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려면 허리를 굽혀야 한다.
네덜란드 거인 클럽 회장 폴 반 스프룬델씨는 네덜란드인의 평균 신장이 10년에 2cm씩 증가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주택과 영업장소의 출입문 높이가 234cm보다 낮아서는 안된다는 규정까지 만들었다.
거인에 관한 역사적 문헌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딧세이(Odyssey)’에는 트로이전쟁의 목마를 고안해 낸 그리스 영웅 오딧세이가 개선 도중에 섬에서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를 만나게 된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성경에도 거인에 관한 설명이 있다. 골리앗이 이런 거인 중 하나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할 때 이스라엘의 다윗은 거대한 골리앗과 용감히 맞서 그의 머??베었다. 성경에 또 다른 기록은 하늘의 천사가 인간세상의 여인을 탐해 거인족을 낳은 후 하늘의 징벌을 받는 부분이다. 이들 거인족은 노아홍수 이후 소수만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
미국 인디언들 중에서도 거인에 관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주 오랜 옛날, 거대하고 사나운 붉은 머리 거인족이 있었다. 인디언 조상들은 오랜 전쟁을 거쳐 겨우 이들을 쫒아버릴 수 있었다.
1883년 파이우테족 인디언 공주 사라원니무카가 그녀의 부족 생활을 묘사한 책에 호숫가 동굴에 거주한 붉은 머리카락의 거인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인디언을 잡아먹던 식인종이라며 동굴입구를 막고 나무에 불을 붙여 동굴에 던진 후 ‘포기하라’ 혹은 ‘죽어라’고 외쳤지만 대답이 없었다고 씌여 있다.
동화 중의 ‘잭과 콩나무’ 및 ‘걸리버 여행기’에서도 ‘대인국’ 등 많은 거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