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페인팅 된 거실, 어느 신랑 신부의 피로연이 열리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잘 차려진 음식들이 여느 피로연과는 다를게 없고, 좋은 아교와 상감장식으로 신랑이 직접 만들었다는 가구들은 더욱더 피로연 분위기를 살리는데... 피로연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만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아버지, 임신사실을 숨기기에 바쁜 신부, 시간이 지날수록 부서지는 가구들을 수습하기에 정신없는 신랑, 게다가 트집잡기에 여념이 없는 부인까지 대화는 시종일관 어긋나며 그들의 허위의식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의 피로연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을까?
'쁘띠부르주아의 결혼'은 해프닝극으로 독일의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초기 작품이다. 표현주의 양식의 극으로 분류되지만 춤과 노래, 장치의 활용들을 통해 서사기법으로 연출 할수있는 요소들이 여러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극중인물들의 대화 중 사용되는 인용어는 서사기법 중 게스투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할수-해야하는-있는 부분이다.
'쁘띠부르주아 의 결혼'의 <쁘띠>는 작다, 작은, 그리고< 부르주아>는 시민이다. 따라서 이를 조합해서 '소시민'이라 번역해 '소시민의 결혼'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다.
'쁘띠부르주아의 결혼'은 결혼식 피로연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쁘띠부르주아 즉, 소시민의 부질없는 허위의식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이다.
첫댓글 1.참석/영도민이/1명/연락처는 알죠? ㅋ/토욜날 보믄되겄네요 18일날 ㅋ 아님 19일 ㅎ
실천무대?가 어디예요..? 근데 왜케 밤에해요? 일욜 8시..? 무서운 내용인가..; 되는 날은 19일밖에 없는데.. 18일 연극보고 담날 또 보면 저도 저지만, 울 부모님~걱정하실꺼 같단... "이 좋은날~ 남자를 만나야지~! 꽃놀이를 가야지!" 함서..ㅡㅡ;
광복동 조은극장 2관 반경 100미터 안에 있어요, 실천무대.
광복동이면 남포동 옆인건 알겠는데,남포동역에서 내림 되는건가요,..? 몇번출구..? 소극장은 가마골 자주가는데, 실천무대"는 첨 들어보네요..^^; 이참에 알아둬야겠단.. 고마워요..(은희님?맞나..훗~)
날짜는 확정후 추후 통보하겠습니다....토욜이 될런지...아님 급 금요일이 될런지....아님... 마라톤 끝나고 단체로 이동할런지..며칠내로 확정글 올릴께요,,,,^^
아~ 19일에 핑크 마라톤 하죠?훗~ 그날 보면, 다들 핑크색 옷 맞춰입고 오시는 것임..?귀엽겠는데요?! ㅋㅋ
토욜이면 좋겠어용,키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