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잡초별 제초제 사용법
가. 화본과잡초 방제용 제초제
- 바랭이, 피, 새포아풀 등 화본과잡초를 방제하기 위한 제초제는 아슐람수용성입제(상표명 : 아수록스)와 페녹사프로프피에칠유제(상표명 : 매드시) 등이 있다.
- 화본과잡초 3-5엽기때 소정의 약량을 물에 희석하여 경엽처리 하면 방제 효과가 높다.
나. 생육 중인 광엽잡초를 방제용 제초제
- 디캄바액제(상표명 : 반벨), 엠시피피액제, 트리클로피르티이에이액제(상표명 : 뉴갈론) 등이 있다.
- 광엽잡초 생육기에 처리할 수 있으나 바람이 부는 날 사용하여 약액이 날리거나 빗물에 의하여 약액이 흘러내려 인근 농작물에 약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다. 아카시아 등 잡관목을 제거용 제초제
- 디캄바액제(상표명 : 반벨), 글라신액제(상표명 : 근사미, 라운드엎, 근자비, 글라신골드, 성보글라신, 풀엑스, 풀마타, 해솜글라신) 등이 있다.
- 낫이나 톱으로 잡관목의 줄기를 절단한 후 붓으로 제초제 원액을 절단면에 칠하여 방제한다.
- 큰나무 일 경우 줄기 절단 후 절단면에 붓으로 제초제 원액을 바른 후 랩으로 감싸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라. 토끼풀과 쇠뜨기
- 발생초기에 엠시피피액제를 사용하면 1회 처리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마. 이끼
- 이끼는 습한 잔디밭이나 영양분이 없는 잔디밭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평소 비료를 잘 주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선책이다.
바. 띠
-띠는 종자로도 번식하나 주로 뿌리로 번식하여 생육이 왕성한 관계로 생육성기에는 제초제로도 방제하기가 힘들어 일부에서는 농기구를 이용하여 캐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 발생초기에 글라신액제(상표명 : 근사미, 라운드엎, 근자비, 글라신골드, 성보글라신, 풀엑스, 풀마타, 해솜글라신) 등 흡수이행성 비선택성 제초제를 경엽처리하여 죽이는 방법이 좋지만 잘못하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번거롭긴 하지만 잔디에는 해가 없고 띠만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다시 그 위에 면장갑(빨갛게 고무로 코팅된 것은 부적합)을 낀 후 글라신액제 등 흡수이행성 비선택성 제초제 원액을 장갑에 묻히고 띠 줄기를 잡고 밑에서 위로 훑어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보름이 경과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며, 띠가 많이 자랐을 경우에는 낫으로 절단하여 새 순이 나왔을 때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 잔디밭에 띠 등이 너무 많아 일일이 약제를 손으로 처리할 수 없어 잔디를 다
걷어내고 다시 뗏장을 입힐 경우에는 잔디에 글라신액제(상표명 : 근사미, 라운드엎, 근자비, 글라신골드, 성보글라신, 풀엑스, 풀마타, 해솜글라신) 등과 같은 흡수이행성 비선택성 제초제를 전체 처리한 후 15 일정도 경과하여 띠가 죽은 다음에(이 경우는 잔디를 전부 죽이는 것을 전제로 하여야 함) 잔디를 걷어내고 새로운 잔디를 입히는 것이 좋다. 그래도 띠가 올라오면 앞에서 말한 방법과 같이 일일이 손으로 점적처리하면 띠는 완전방제가 가능하다.
사. 쑥
잔디밭의 쑥은 참으로 골치 덩어리입니다.
1. 쑥은 제초제 MCPP를 쳐주면 잡히지만 완전하게 잡기 위해서는 쑥을 잔디깎기로 깎은 다음 MCPP를 뿌려주면 효과가 더 큽니다.
2. 또한 깎은 다음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면장갑을 낀 다음 근사미나 그라목손을 50배 정도로 희석하여 장갑에 묻혀서 깎인 쑥 줄기를 손으로 훑어 주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3.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잔디를 다시 심을 작정을 하고 처리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깎기를 한 다음 근사미나 그라목손을 50배 정도로 희석하여 전체적으로 살포하면 됩니다. 15일 후면 쑥이 많이 죽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삽이나 로타리로 흙을 파세요. 뿌리가 살아 있는 것이 보이면 그 위에 다시 한번 근사미나 그라목손을 살포해주세요. 그러면 더욱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뒤 15일 정도 경과한 뒤에 새로 잔디를 심으면 됩니다. 근데 그래도 올라 오는 놈이 있으면 그 땐 위의 2번과 같이 점적처리해주면 완전 방제가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