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썬더산악회" 결과 )
천둥 번개를 동반하여 밤새 내리던 비는 날이 밝아오자 맑게 개인 청명한 날이 되였다 ..
그런날
6년을 다녔던 '만리동 모교교정'을
56년 만에 7명의 동기들이 그야말로 오랜만에 찾았다 ..
그렇게 긴 세월만에 찾은 교정은 "손기정"이라는 우리의 훌륭한 대선배님 덕분에 정문입구와 중학교 교사 일부만 빼고는 눈에 익은 운동장 전체와 고등학교때 수업을 받던 빨간 벽돌의 건물들이 담쟁이 넝쿨에 폭 쌓인채 그대로 잘 지켜내고 있었다 ..
'양정'의 상징인 "월계수"나무도 성장 관계상 자리만 조금 이동 했을뿐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변한건
단지 당시에는 교실과 운동장을 펄펄 날던 놈들이 초로(?)의 영감들이 되여 지금은 거동하기에 힘들어 하는 상태가 됐다는 것이 조금은 슬폈다..
추억에 젖어 옛날 걸어서 등. 하교 하였던 '만리동 고갯길'을 더듬어 내려 가다 '옛 복순옥' 근처의 '맛집'에서 점심과 술잔을 기우렸다
오늘 더욱 뜻 깊은 것은 50년전 미국으로 가족 이민을 떠났던 '김재구'학형이 같이 동행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1차를 한 후 그 이름도 귀에 익은 '염천교' 주위를 돌다 한국 최초의 성당(약현성당) 근처의 '대폿집'에서 2차를 한 후
"술에 취하고, 추억에 취한채'
각자 집으로 향했다 ..
오늘도 미국 촌놈(?)인 '김재구' 학형이 '식사와 주류' 값의 경비를 제공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참석하여 주신 모든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 아 ~ 아 !! 옛날이여 ~~ "
참석자:
강윤준, 김남중, 김재구, 방두석, 원종구, 조경호, 황병국(이상7명)
방두석 원종구 드림
( 6월 "썬더산악회" 안내 )
1960년 혹은 1964년 부터 3년~7년을 오르 내리며 다녔던 '만리동고갯길'의 그 옛날
정들었던 그 곳 ~
그 곳(양정학교)을 떠난지도 어언 56년이란 세월이 흘렸습니다 ..
그 정들었던 학교들이 학군제(?)등 여러 서울시의 도시계획 정책으로 변두리로 이전하게 되여, 옛 모습들이 흔적도 없이 살아진 학교들이 많으나, 다행히 우리 모교는 훌륭한 선배님의 덕택에
그 자리 그대로 잘 보존되여 있다 하여 더 늦기 전에 추억을 되사려 다음과 같이 방문코저하오니 많이들 참석하시여 옛 추억들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
--- 다 음 ---
1. 일 시: 2023.06.11.10시반
2. 장 소: " 손기정기념관"
( 구, 양정중고등학교 )
3. 비 고: * 오시는 방법 *
전철이용시 : 2, 5호선 전철을
타고 '충정로역' 5번출구에서
직진하여 '삼성레미안apt'1단지
진입하여 109동옆 후문을 지나
직진하면 '손기정기념관'
버스이용시 : 서울간선버스 173, 261번 : 남대문시장
(나주곰탕집앞)
463, 604번 : 남대문시장
(명동역, 회현역앞)
방두석 원종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