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주의 가장 큰 특징은 극신약하다는 것이다. 사주가 극신약하면 스스로 나서서 뭘 할 수 없다. 뭘 하면 사방에서 두들겨 맞을뿐이다.
이렇게 극신약한 사주가 사는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다. 그것은 조직이나 집안에 의지해서 사는 방법뿐이다. 조직에 의지한다는것은 공무원이 되거나 회사에 취직해서 죽으나사나 거기에 매달리는것 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집안에 의지하는것이고 그것은 집안의 재산이나 재산이 없으면 처에 의지해서 사는 것이다.
극신약한 사주는 스스로 일어서는 운명이 아니므로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면 집안의 재산에 의지해서 풍족하게 살게되고(재벌2세)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면 직장에 다니거나 처에 의지해서 살아야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스스로 일어서는 운명이 아니므로 의지처가 무너지면 자신도 무너진다.
극신약한 사주는 가업을 물려받아 후계자가 되면 그것을 지켜낼 힘이 없으므로 결국 재산을 까먹고 집안이 기울게 된다. 그러므로 후계자가 되지 않는것이 좋고 처나 자식에게 가업을 유지케하는 것이 현명하다.
처나 자식이 아니더래도 그외 믿을만한 사람을 내세울수는 없느냐고 할 수도 있다. 또는 단지 대주주로서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살면 되지 않겠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극신약이다. 극신약하면 믿을만한 사람을 찾기는 커녕 주위에 사람이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재벌구조에서 재벌이 대주주인 경우는 없다. 결국 자기가 나서는 수밖에 없고 그것의 결과는 이미 예정되어 있다.
위 사주의 재벌2세의 경우에 45세의 인성대운은 자신이 가업을 물려받는다는 뜻이므로 결국 그것을 지켜내지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