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ASION U.S.A.
매트 한터 (1985)
감독: 조셉 지토 (13일의 금요일4, 레드 스콜피온)
제작: 메나헴 골란, 요람 글로버스 (데스 위시, 한나스 워)
배우: 척 노리스, 리처드 린치.
영화 소개 및 평 :
1986년 당시 광고는 람보 > 코만도 > 매트 한터 였다. (아래 사진 참고)
단순 태권도 발 재간꾼으로만 알려졌던 척 노리스가 본격적으로 총을 들고 액션을 펼친 것은 <코드 오브 사이런스>와 이 영화다. 대특명(Missing in Action)에서도 척 노리스의 총격씬은 등장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2급이라 전쟁 영화로 추천하기에는 좀 그런 케이스다.
1985년, 소련의 테러리스트 들이 다수 미국에 잠입해 테러를 일으키고 미 정부까지 전복시키려 한다.
이때 일당백의 영웅(척 노리스)이 등장한다.
스크린 속에서는 기록적일 정도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당시 물량 동원면이나 마지막 기갑부대(전차)까지 동원된 씬은 아주 단순한 스토리의 이 영화를 볼 만하게 만든다.
특히 척 노리스가 악의 축인 리처드 린치를 66m로켓포로 날려버리는 마지막 씬은 개운함을 준다.
이 장면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더티 해리3-집행자>마지막 씬에서도 보여진 일이 있다.
짜임새 있는 구성이나 박진감을 기대하고 볼 영화는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이면서 신나게 때려 부수고 화끈한 액션만을 즐긴다면 이 영화는 무려 25년이나 지났지만 볼만하다.
더욱이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 시원한 소나기 같은 액션을 기대한다면 여전히 볼 가치가 있는 필름이다.
당시 미 CANNON영화사를 이끌던 유명 제작자 메나헴 골란과 요람 글로버스의 기획작인데 이후 헐리우드의 급변하는 정세에 적응하지 못해 이들의 영화사와 이름은 더이상 보이지도 않는다. 망했기 때문이다. 이는 <로보캅>을 만들어 승승장구했던 ORION사가 망한 것이나 같은 경우다.

국내에서는 1986년 개봉(스카라 극장).

1985년 미국 포스터

마지막 씬에서 전차가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를 습격하는 LC와 M60기관총을 들고 있는 척 노리스.
첫댓글 매트 한터..., 예전에 천노리스 영화 참~ 많이 보았는데..,
아놀드나 스텔론의 영화보다는 인기가 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골로세움에서 이소룡한테 죽어라 터지던 놈이
척 노리스라는 것을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알았습니다.
포스터 보니까 영화 생각도 가물가물 나네요 ^^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언제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이소룡과 척노리스의 대결 영화는 맹룡과강이었죠...
아놀드와 스텔론의 영화와 마찮가지로 일당 백이지요, 하지만 그래서 뭐니워니 해도 척노리스를 멋지게 만들어 준 영화는 델타포스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