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제) 5 章(장) ♣
◈ 藥草喩品(약초유품) 마침 ◈
『부처님의 平等(평등)한 가르침, 한결같은 비(雨) 맛이라.
衆生(중생)의 性品(성품) 따라, 받아들이는바 같지 않음은,
비(雨)의 惠澤(혜택)받는 草木(초목), 저마다 다름과 같느니라.
부처님은, 이 譬喩(비유)로 巧妙(교묘)하게 가르치니,
가지가지 이야기로, 하나의 가르침을 說(설)하지만,
부처님의 智慧(지혜) 바다에 譬喩(비유)하면,
한 방울의 물과 같네.
내 이제 가르침의 비(法雨) 내려,
온 世上(세상)에 充滿(충만)케 하니,
그 한 맛의 가르침을, 能力(능력)따라 修行(수행)함이,
저 우거진 숲과, 藥草(약초)들과, 나무들처럼,
그 크고, 작음, 따라 자라남과 같느니라.
모든 부처님들 가르침은, 恒常(항상) 한 맛 가지고서,
모든 世間(세간) 衆生(중생)에게,
널리 具足(구족)하게 하여, 漸次(점차)로 修行(수행)하여,
제 닦은 結果(결과) 얻게 하네.
聲聞(성문)이나, 緣覺(연각)들이, 山林(산림)속에 있으면서,
다시 나지 않는 境地(경지)되어, 가르침 듣고, 結果(결과) 얻음은,
藥草(약초)가 各其(각기) 자라난다고 이름하며,
어떤 菩薩(보살)들이 智慧(지혜)가 堅固(견고)하고,
三界(삼계)를 꿰뚫어 보며, 위없는 가르침 求(구)한다면,
그 이름, 작은 나무 漸漸(점점) 자란다고 말하노라.
또 禪定(선정)에 머물러서,
超人間的(초인간적)인 힘을 얻고,
【모든 現狀(현상)은 平等(평등)⇒空(공)】함을 알아,
마음에 크게 歡喜(환희)하여,
無數(무수)한 빛을 놓아, 여러 衆生(중생) 救濟(구제)하면,
그 이름, 큰 나무가, 漸漸(점점) 자람 같다 하네.
迦葉(가섭)이여, 이와 같이 부처님 說(설)하는 가르침은,
譬喩(비유)컨대, 큰 구름이 한 맛의 비 가지고서,
成佛(성불) 爲(위)해 닦는 사람 적셔서, 열매 맺도록 하느니라.
迦葉(가섭)이여, 바로 알라,
여러 가지 事緣(사연)들과, 가지가지 譬喩(비유)로써,
부처님 智慧(지혜) 가르침은,
이는 나의 方便(방편)이라, 여러 부처님 또한 같네.
이제 여러분 爲(위)해, 最終的(최종적) 眞理(진리) 말하노니,
“여러 聲聞(성문) 大衆(대중)들은, 아직 참 깨달음 못 얻었으니,
그대들이 行(행)할 바는 菩薩道(보살도)뿐이므로,
漸次(점차)로 배우고, 닦으면, 모두 기필코 成佛(성불)하리라.』
南無 靈山不滅 鶴樹雙尊 是我本師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釋迦牟尼佛
석가모니불
釋迦牟尼佛
석가모니불
釋迦牟尼佛
석가모니불
天上天下無如佛 十方世界亦無比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世間所有我盡見 一切無有如佛者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故我一心歸命頂禮
고아일심귀명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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