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각 지구는 2월 26일(금) 문화일보에 입찰참가 공고문을 게재하였고, 3월 3일(수) 오후 업체 현장 설명회가 있었다.
구독률이 높지 않은 일간지(문화일보)에 조그마하게 공고하고, 2월 27(토), 28(일),3월1일(삼일절)의 3일연휴 하루 뒷날의 설명회라... 뭔가 구리지 아니한가? 그 동안 現 추진위와 기존(現) 정비업체 간의 관계는 돈독해져 왔고, 이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처사인 것 같다는 냄새를 누구나 감지할 수 있다. 입찰 참가 자격도 기존업체에 유리하게 비상식적인 제한을 두기도 했다.
그리하여 업체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보나마나다. 기존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지구의 경우 기존의 한국씨엠개발(주)가 당연히 1위다.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정도라면 뭐 때문에 그렇게 비합리적으로 처리하여 잡음을 일으키는 지...
순위
업체명
비고(평가점수)
1
한국씨엠개발(주)
94.4
2
(주)동우씨앤디
71.29
3
(주)피닉스CMC
66.04
4
(주)ITM코퍼레이션
57.34
그 동안 추진위 활동도 석연찮은 구석이 많았다. 예컨데 09년 11월 13일 1지구 1차 추진위 모임시에는 수십페이지에 달하는 회의자료가 당일 배포되어 미처 읽을 새도 없이 표결을 강행하려다 회의가 무산되기도 하였다.
2지구 역시 성동구청에서 내려준 정비업체 선정 메뉴얼을 무시하고, 기존업체의 스팩에 맞추어 공고하는 바람에 부위원장이 제소한 "정비업체입찰 공고안 속행금지 가처분" 에 걸려 버렸다.
3월 27일(토)의 1지구 추진위 총회를 비롯, 각 지구는 총회를 통해 정비업체를 확정하게 될 것이다.
1지구에서는 성동구청 용역입찰에 참가한 업체로 자격을 제한하였을 뿐만아니라 2.3.4지구 계약 업체는 참가할 수 없도록 하였답니다. 결과는 뻔한 것이고요. 추진위원장과 정비업체가 밀착하여 형식적인 입찰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변한 것이 없네요. 공공관리제도를 믿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상식에 맞게 사업이 추진되는 지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첫댓글 역시 잘못뽑은듯.....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조합원에게 무심하니 앞으로는 어떨지..현재 추진위는 정말 미덥지 못하네요.
1지구에서는 성동구청 용역입찰에 참가한 업체로 자격을 제한하였을 뿐만아니라 2.3.4지구 계약 업체는 참가할 수 없도록 하였답니다. 결과는 뻔한 것이고요. 추진위원장과 정비업체가 밀착하여 형식적인 입찰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변한 것이 없네요. 공공관리제도를 믿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주민의 상식에 맞게 사업이 추진되는 지 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2지구의 기존 업체가 1지구에서 2등했던 업체인데, 그런 식으로 제한을 가했습니다.
위원장,추진 위원이 동시에 우편물을 보내왔는데 서로 상대방을 헐뜯고 있네요.
읽다가 말았는데 걱정이네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추진위원장님!! 이해관계자들과 Communication 중요합니다. 촛불시위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