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토이푸들) 초이 가 2월초쯤 침대에서 잘못떨어져 다리골절 생기고말았습니다.
해서 근처 동물병원에서 수술을받고(입원비 포함 약70만원)퇴원을해 통원치료를 받는중
정말 어의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유인즉,수술후 붕대를 감고있는 초이다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입니다.
해서 부랴부랴 병원에 달려갔습죠.(의사왈: 초이가 너무 개구져서 붕대를 감는다는것이
피가 안통할정도로 감아놔 피부조직이 썪었다는 말씀..ㅗㅡ,.-ㅗ)
의사왈: 정말 죄송하지만 저희가 맡아서 1달정도 더 치료를 해야하겠다고...
아~~정말 어처구니없고 화가나더군요
그래도 이곳,저곳 옴겨다니는것보다 의사 가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맡겨놨더랬죠,
3월말이나,4월초쯤,,퇴원 예정이라는 말에 중간중간 병원에 들려 초이 상태가 좋아졌나? 확인을 하곤 했었습니다.
(근데,정말 병원에 들려 초이를 보고 헤어질때는 저도 저였지만 초이가 헤어지기 싫어서 낑낑대는
소리와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더군요)
각설하고,시간이흘러,어느덧 초이의 퇴원날이 코앞에(3,4일정도)다가올때쯤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초이를 병원 쇼파에 대리고 잠시 잠이 들었는데,그만 초이가 뛰어내려 반대쪽 다리에도 골절이 생겼다고,,+
때문에 반대쪽다리도 수술을 해야하고 약 1달정도를 더 입원 치료를 해야한다고 붥붥붥
여하튼,다른병원으로 옴겨서 치료비를 청구할까 하다,여러가지 문제가 있을것같아 약 1달정도 후 몇일전
초이를 대리고 왔습니다.(퇴원하면서,보상으로 30만원을 주더군여)
+초이 다리를 보면, 아~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소보원 쪽에 연신 전화를 때려 알아본결과,보상은 커녕 동물의료법이 개설되지않아.
치료만 해주면 다행이라는 x똥같은 말,,, 30만원에 보상을 받을수 있었던건 마지막 반대쪽 다리를
병원측에 서 상해를 입혀,개값정도 를 양심상 해준것이라는,,오히려 고마워 해야한다는 말말말...
그럼여기서 의문점? 피부조직이 썪은건 누구 과실임? 그건 왜 보상을 안해줍니까!!!!!!
라고 했더니 동물의료법 얘기를 하더군요,법자체가 없답니다,(의료사고 를 당해도 책임이 없다는 말씀)
정~보상을 받겠다면,.민사소송을 진행하라고 하시더군요,물론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것이지요,.
ㅠㅠ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봅니다,,비슷한 일을 겪어 보셨거나, 혹여 제가 무지해서
방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이런 결과를 낳게 됐는지? 말씀드려 봅니다.
첫댓글 헉..머그런 개똥같은 법하며..머그런..병원이 다있때요~~초이엄청 고생햇겟어요!!~ 그래두 다행이 잘나아서 돌아왓다니..감사할따름이지만..그래두 병원과실하며..우리나라 애견법들이 참 문제가많죠`!! 우린언제쯤 아가들을 편히 믿고 맡길수있꼬 맘껏뛰어놀수있는 환경이 되는걸까요.ㅠㅠ 맘고생 많으셧겟네요.ㅠㅠ
헐...머 그런 병원이 다있데요 피가 않통하니 피부조직이 썩을 망정이지 정말 너무하네요ㅡㅡ지금 장난치는건가 누구때문에 초이가 정말....그렇게 됫는데 양심의 가책도 없나 개값정도?한 1000조원은 되지 않을까하네요 초이에게 준 모든 정과 사랑 값이죠^^ 피부조직썪은건 그 의사탓이죠.........아트님처럼 아기들 편안하게 믿을만한 그런 환경 그런날 꼭 있겟죠~정말 속상햇겟어요ㅜㅜ
컥.. 이건 말도 안되는 !!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이놈의.. 나쁜!! 병원같으니라고 피부가 썩은것이 다 병원에서 잘못해서 그런건데.. 초이 많이 아프고 고생했겠어요 ㅠ_ㅠ..
우리나라 애견법은 아직 초기 단계랍니다... 부쩍 애견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짐에따라 급조로 만들어지는 경우다보니 너무나도 미흡한 것들이 많습니다. 법이란게 코에 붙이면 코걸이고 귀에 붙이면 귀걸이가되는 실정입니다만 애견법은 코걸이도 귀걸이도 아닌 엉성한 법이랍니다. 제제는 많으나 혜택은 없는 형식적인 법이라고나할가요? 그만큼 선진국적인 애견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 무리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정작 법을 만드는 분들이 애견에 대해 얼마나 알고 법을 만들까요?,,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렇기에 저희가 애견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야합니다. 모르고 당하는것보단 알고 대처하는것이 우리 아가들을 위한 길이 아닐까요?
ㅠㅠㅠㅠ얼마나아팠을까요..초이피부조직이썩을때까지칭칭감아놓고는다리까지하나더골절...초이가이래저래고생이많았겠어요..ㅠㅠ
초이..힘들어서 어째요?불쌍한 초이..피부가 썩어들어갈때 고통이 심했을텐데..말도 못하고..혼자 다 견뎌내다 다른곳에서 나머지 한쪽 마져 부러지고...그 병원 의사분..좀만더 신경 쓰셨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에효...
이런글 읽으면 한없이 가슴이 답답합니다...우리나라 아직 규정이 없습니다..협회측에서 이런문제때문에 여러번 서명운동을 하여 투고하였으나 모두 수의사들 손을 들어줬답니다..갖은자와 능력있는자 배운자들의 편인 나라는 힘없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하나둘 피해자들의 억울함은 늘어가고 모순 투성입니다..분명 수의사의 잘못이거늘 보상받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생명보다는 물건에 가까운 거죠..무던히 노력하는 일부 동물단체들도 지쳐가고 있습니다..언제쯤 우리 아가들이 동물이 아니라 생명으로 가족으로 인정을 해줄 날이 올까요...피해받은 병원을 밝히심이 좋은것 같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런병원을 알리고 이용안하는것뿐 입니다...위치 병원이름..자세하게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애견인으로서 마음이 아픈 글 입니다. 하지만, 법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 지켜야 하는 규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 위주로 만들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애견문화라는 것이 아직 없기에, 이런 피해들이 더더욱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민사적으로 소송을 할 수도 있으나,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인데, 슬기롭게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병원에서도 양심적이신거 같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