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면 두세번 꼭 들리게 되는곳이 삼척입니다. 그리고 삼척 가면 의례히 꼭 들리는 곳이 이 바다횟집이구요. 곰치국으로 소문이 자자한 집인데 노병은 이집 도루묵찜을 정말 사랑 합니다.
이번에도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다 그나마도 몇장 없어 먼저 찍은 사진 몇장을 긴급 투입해 봅니다. 각종 매스콤에 상당히 출연 했지만 그게 다 맛집이라는 보장은 없지요. 그래도 이집은 노병이 제일 좋아 하는 집들중에 한곳이지요.
폰카라 대부분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ㅎㅎㅎㅎ 가격은 그다지 비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름이니 시원하게 물회를 한그릇 해 봅니다. 살짝 초장에 비벼서 먹다가 얼음 성성한 국물을 부어 먹습니다. 나름 시원하니 괜찮습니다.
이집 곰치국은 명불허전입니다. 동해안 쪽으로 곰치국 잘 하는 집들은 많지만 이집 정도 하는집은 ~~~글쎄요. 속이 확 풀릴 정도로 시원하니 괜찮습니다. 곰치가 흐물흐물한게 처음 드시는 분들은 이상하게 느껴지시겠지만 곧 그맛에 빠져 드실거예요.
이집에서 노병이 제일 좋아 하는 도루묵찜 10여년 이집 다니면서 한번도 실망을 안 시킨 메뉴죠. 혹 이거 드셔 보시고 아니다 느끼시면 노병하고는 입맛이 전혀 다른겁니다 ㅎㅎㅎㅎ
언젠가 이집 갔다가 도루묵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또 다른 인근 유명집 갔다가 다시는 외도 않하고 이집으로만 일부종사 합니다 ㅎㅎㅎㅎ
이번 휴가길에 삼척 혹 지나가시면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삼척항으로 가셔서 도루묵찜과 곰치국으로 한끼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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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병의 맛집 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