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꿈' 나눔 활동 2탄] 박꿈(‘박원순과 함께 꿈꾸는 서울’)과 김미화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희망 하나

[박꿈지기]

<기금모금 공지>

박꿈(‘박원순과 함께 꿈꾸는 서울’)과 김미화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희망 하나

지난 연말 박꿈 송년회에도 인사를 남겨 주신, 방송인 김미화씨와 박꿈이 따뜻한 희망서울 만들기 실천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삭막한 도시 서울이 아니라,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아파하고 손 내밀어 주는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데 동참하실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 기금 목표액: 20,000,000원 (이천만 원)

보증금으로 충분한 돈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함께 보태어지겠지요. 첫 기금은 방송인 김미화씨가 어느 행사에서 받은 출연료 300만원을 선뜻 내어 놓기로 했습니다.

* 모금 기간: 2012년 1월 31일까지 - 무엇보다 빠른 지원이 중요하기에 후원하실 분들은 가능한 빨리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후원금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2-131-633229 (예금주 김혜애)

(공식적인 후원 기관을 통한 후원이 아닌 관계로 부득이 개인 계좌를 사용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능합니다.)

-       정훈이네 사연 -

“얼마 전, 복지관에서 저녁을 먹고 시간이 너무 늦어 아이를 모텔 골목 앞까지 바래다 준 적이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 하나 없는 밤의 어둠이 짙게 깔린 어스름 진 골목을 마치 세상에 자기 혼자 남겨진 듯 잔뜩 풀이 죽은 채로 힘겹게 걸어 모텔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눈에 밟혀 저는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어른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낯선 모텔 방

따뜻하게 맞아주는 이, 기다리는 이 하나 없는 작은 방에 들어서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잠들 아이, 그렇게 매일 밤을 외롭고 힘겹게 지새우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리고 아파옵니다“

(정훈이를 돌보고 있는 한 복지사의 글)

--------------------------------------------------------------------------------------------------------------

우리가 돕고자 하는 사연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한 초등학교 남학생의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학년 정훈이(가명)는 벌써 3년째 엄마와 둘이 허름한 모텔 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살 집이 없어서이지요.

정훈이 엄마는 현재 물류창고에서 일용직으로 일하시면서 월 80만원의 월급을 받습니다.

정훈이와 함께 살아야 하는 생계를 위해 엄마는 아침 일찍부터 밤 11시까지 일합니다. 초과근무수당을 벌기 위해서이지요. 엄마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자정이 넘습니다.

매일 자정 넘은 시간까지 정훈이는 모텔에서 혼자 쓸쓸히 엄마를 기다려야 합니다.

정훈이는 매일 아침 식사를 거의 못하고, 씻지도 못한 채 학교에 갑니다. 수업 시간에도 소극적이고 턱을 책상에 붙이고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정훈이는 초등학교 3학년때 우울증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리적 불안 상태가 심각했고, 학습 능력도 저하되고 친구 관계도 매우 좁았습니다.

정훈이 엄마도 가면성 우울증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상태라고 합니다.

정훈이 부모님은 별거 상태이지만 서류상으로 이혼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빚이 너무 많아 이혼을 하려면 엄마가 그 빚을 다 떠안아야 된다고 하네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훈이랑 엄마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나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지요.

정훈이는 요즘 복지관에서 심리 치료도 받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차츰 우울증도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엄마나 어른들께 상냥하게 인사하는 법도 배우며 착한 아이가 되려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주거 상태에서는 더 나아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훈이에겐 무엇보다 엄마와 안정되게 생활할 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훈이와 엄마가 생활할 집의 보증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작은 단칸방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두 사람은 어둡고 칙칙한 모텔 방에서 나올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훈이와 엄마의 새로운 희망 발걸음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실 많은 분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박꿈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20109000266&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80100000

[초록빛웃음]

저도 입급하겠습니다.

[blue]

박꿈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보아요!!! 저도 입금합니다~~*^.^*

[프란7]

입금은행은 어디인지~~계좌번호는 있는데 은행명이 없어요~~

[초록빛웃음]

우리은행입니다.

[박꿈지기]

입금계좌 정정 되었으니 참조하세요.